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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게임빌&컴투스, 어느새 '더블'...배경은?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과 컴투스45,050원, ▲2,350원, 5.5%가 나란히 반등세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전일 상한가인 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초와 비교하면 20% 이상 오른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5만원대에서 1만8000원대까지 하락한 바 있다. 전일 종가는 52주 최저가(2013년 11월 11일, 1만8150원)와 비교하면 82% 가량 높다.

게임빌도 비슷한 양상이다. 전일 7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은 컴투스 보다 낮은 7.4%다. 다만 지난해 11월 14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3만8150원과 비교하면 93% 가량 올라 저가 대비 상승률은 더욱 높았다. 올해 들어서 꾸준히 반등을 이어온 결과다.



두 회사는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를 양분하면서 시장 성장의 수혜를 봤던 기업이다. 이에 따라 과거 주가순자산배수(PBR)가 8배에 육박하기도 했다. 다만 모바일 게임 업계의 경쟁 심화와 신규 업체의 진출, 개발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고, 주가가 하락하면서 PBR은 2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최근 반등으로 인해 PBR은 다시 3배 부근으로 올랐다.



이 같은 반등의 배경에는 신규 게임의 흥행이 자리하고 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컴투스는 지난달 2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이 출시 6일 만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하고 미국, 태국 등 전세계 64개 국가에서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0위 내에 올랐다고 전했다.

게임빌도 신규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 1일에는 기존 출시한 모바일 게임 '별이되어라'가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국내 관련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게임빌은 지난해 컴투스를 인수하면서 작년 말 기준 지분 21.4%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따라서 컴투스의 활약은 게임빌에 긍정적인 요인이 된다. 증권가는 인수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게임 개발, 유통, 인력관리 면에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 회사의 올해 실적은 어떨까.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모두 올해 매출과 이익 개선이 기대됐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게임빌의 매출액 평균은 1104억원이다. 전년 대비 36%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최근 보고서(3월 28일자)를 낸 하나대투증권은 '별이되어라'의 흥행과 이 게임의 해외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게임빌이 올해엔 국내외로 고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6%, 20% 올렸고, 목표주가도 6만8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높였다.

컴투스는 올해 연간으로 978억원의 매출액과 148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됐다. 각각 전년보다 20%, 91%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지급수수료와 인건비 증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수익성이 회복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흥국증권은 게임빌과의 합병 이후 인력 조정에 따른 1회성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이익이 부진했다고 분석하면서 올해에는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모바일 게임 산업은 스마트 기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스마트 기기는 소형 PC로 불릴 정도로, 기존 모바일보다 사양이 높고 퍼포먼스가 좋다. 이에 따라 스마트 기기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저층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과거 PC 온라인 게임을 잘 즐기지 않았던 여성층과 30대 이상의 연령층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참여자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게임이 기존의 여가/휴식 시간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3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3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2012년보다 9.9% 성장한 10조7183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모바일게임은 2012년 대비 51.4% 성장한 1조212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2014년 게임산업 관련 예산을 268억원으로 책정했다. 2013년 195억원보다 37.4% 늘어난 금액이다. 이중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에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70억원이 투입된다. 주로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지원 대상 확대와 해외진출을 위한 번역, 테스트 등 컨설팅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경쟁이 치열한 점은 우려 요인이다. 스마트폰에서의 모바일 게임은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는다. 전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참여해 국가별 진입 장벽이 낮다. 또한 신작 출시 사이클도 수개월로 온라인 게임(2~3년) 대비 짧다.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유통: 게임빌, 컴투스45,050원, ▲2,350원, 5.5%, 위메이드41,550원, ▲1,100원, 2.72%, 네오위즈인터넷, 라이브플렉스, {CJ E&M}. 조이시티1,408원, ▼-14원, -0.98%, 소프트맥스

[모바일 게임주] 관련종목

주가 : 4월 2일 종가 기준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게임빌 73,600원 ▲5,100원 (7.5%) 398 98 112 25.3 2.73 10.8%
컴투스 33,000원 ▲4,300원 (15%) 409 75 132 17.9 2.86 16%
위메이드 49,800원 ▲1,150원 (2.4%) 1,676 152 54 N/A 2.91 -0.4%
조이시티 28,050원 ▲600원 (2.2%) 296 6 -13 N/A 4.75 -3.7%
네오위즈인터넷 12,200원 ▲450원 (3.8%) 425 18 22 N/A 4.15 -4%
라이브플렉스 1,730원 ▲40원 (2.4%) 458 2 -164 N/A 1.48 -39.3%
CJ E&M 46,300원 ▲350원 (0.8%) 9,724 44 -24 N/A 1.49 -0.9%
소프트맥스 14,450원 ▲850원 (6.3%) 127 29 N/A 13.4 2.74 20.4%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게임빌]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1위 모바일 전문게임
사업환경 ▷ 스마트폰의 판매량 증가와 관련 온라인 콘텐츠 수요의 급증으로 성장세 유지
▷ 스마트폰의 고성능화, 풍부한 게임 공급, 4G 보급 등으로 꾸준한 성장 전망
▷ 컴투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개발력이 높음
▷ 방학/휴일 기간에 게임 이용률 증가
경기변동 ▷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지님
▷ 정부의 게임 규제 정책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모바일 게임 : 프로야구 시리즈, 제노니아 시리즈, 카툰워즈 시리즈, 에어팽귄 등 (100%)
*괄호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취급 게임 흥행시 수혜
▷ 스마트폰 보급 확대시 수혜
▷ 판매 단가 인상시 수혜
리스크 ▷ 쿨링오프제 등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실적 악화 가능성
▷ 경쟁 심화 중
▷ 흥행 기간이 PC 온라인 게임에 비해 짧음
신규사업 ▷ IPTV,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게임 개발 중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게임빌의 정보는 2014년 03월 17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게임빌]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398 538 384 285
영업이익 98 217 168 155
영업이익률(%) 24.6% 40.3% 43.8% 54.4%
순이익(연결지배) 112 224 161 148
순이익률(%) 28.1% 41.6% 41.9% 51.9%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5.33
이시각 PBR 2.73
이시각 ROE 10.78%
5년평균 PER 18.39
5년평균 PBR 4.14
5년평균 ROE 25.4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게임빌]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송병준본인보통주1,722,58131.031,722,58126.41주1)
이용국등기임원보통주10,6000.1910,6000.16주1)
송재준등기임원보통주64,7721.1764,7720.99주1)
현능호비등기임원보통주20,0520.3620,0520.31주1)
정용희비등기임원보통주3,0000.053,0000.05주1)
이규창비등기임원보통주22,3420.4021,3420.33장내매도
보통주1,843,34733.211,842,34728.25-
------
[2013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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