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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분석] 아이베스트, 삼일제약 신규 보유...다른 종목은?
아이베스트투자가 중소 제약사 삼일제약12,900원, 0원, 0%을 신규 취득했다. 지난 1월 태경산업에 신규 지분공시를 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외에 또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을지 관심을 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아이베스트투자는 삼일제약 지분 5.16%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공시했다. 장내매수와 시간외매매를 통해 총 28만4000주를 사들인 결과다. 지분 변동사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단순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했고, 삼일제약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892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1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회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2% 줄었으며 영업 적자폭은 전년 -15억원에서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10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여기에는 삼일엘러간 지분 매각에 따른 영업외이익이 포함돼 있다. 삼일엘러간은 미국엘러간사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었다. 삼일제약은 경영효율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삼일엘러간 보유지분 전부를 191억원에 처분한 바 있다.
▷ 최근 삼일제약 외 총 5개 상장사에 지분 공시
아이베스트투자는 지난 1월엔 태경산업 지분 5.17%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지분공시했다. 1월 29일에는 극동유화의 보유비율을 0.82%p 높여 23.44%로 늘렸고, 지난해에는 동방아그로와 벽산에 대한 지분 공시도 있었다. 최근 공시만으로 보면 총 5개 상장기업을 5% 이상 보유하거나 보유하고 있었던 셈이다.
해당 기업 다섯곳은 제약사, 윤활유 제조, 합금철, 농약, 건축자재 등으로 주력 사업이 모두 상이하다. 하지만 제조업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모두 시가총액 2000억원 미만의 중소형주에 해당한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지분을 축소한 벽산은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벽산은 지난해 1690원에서 2000원대 후반대로 60%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대부분 주가순자산배수(PBR)가 1배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삼일제약이 0.5배로 가장 낮았으며 태경산업, 동방아그로가 각각 0.7배, 극동유화가 0.8배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이 반영돼 벽산은 1.1배의 PBR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재무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저평가 우량주 발굴 솔루션인 '주식MRI'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삼일제약이 5점만점에 2점으로 다소 낮았으나 나머지는 모두 4점 이상이다.
▷ 1999년 설립된 투자회사, 금융기관에는 해당하지 않음
아이베스트투자는 일반적인 투자회사와는 차이가 있다. 지난 1999년 유가증권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자본금과 차입금 등 자체 자금을 활용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고객으로부터 투자자금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운용사, 자문사 등과 다른 점이다. 또한 금융위원회에 금융기관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 한범희씨 외 4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비상장 기업으로 지분 공시 이외에는 별다른 공시가 없지만 외부감사법인에 해당돼 매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다. 지난 2012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당시에는 벽산, 극동유화, 유니드, 동방아그로 총 4종목의 상장 기업에 투자하고 있었고, 모스엔지니어링, 제일창업투자 등 총 6개 비상장 회사에도 투자 중이다. 상장 기업의 공정가치 총계는 373억원, 비상장주식의 장부가액은 1억6600만원 상당이다.
해당년도에 아이베스트투자는 투자수익과 예금이자, 임대료 수입 등을 포함해 70억원의 영업수익을 거뒀으나 보유주식의 처분손실과 관리비 등 영업비용으로 97억원이 반영돼 27억원의 영업 적자를 거뒀다. 자본금은 50억원이며, 387억원의 이익잉여금이 쌓여 자본 총계는 437억원이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아이베스트투자는 삼일제약 지분 5.16%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공시했다. 장내매수와 시간외매매를 통해 총 28만4000주를 사들인 결과다. 지분 변동사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단순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했고, 삼일제약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892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1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회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2% 줄었으며 영업 적자폭은 전년 -15억원에서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10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여기에는 삼일엘러간 지분 매각에 따른 영업외이익이 포함돼 있다. 삼일엘러간은 미국엘러간사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었다. 삼일제약은 경영효율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삼일엘러간 보유지분 전부를 191억원에 처분한 바 있다.
▷ 최근 삼일제약 외 총 5개 상장사에 지분 공시
아이베스트투자는 지난 1월엔 태경산업 지분 5.17%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지분공시했다. 1월 29일에는 극동유화의 보유비율을 0.82%p 높여 23.44%로 늘렸고, 지난해에는 동방아그로와 벽산에 대한 지분 공시도 있었다. 최근 공시만으로 보면 총 5개 상장기업을 5% 이상 보유하거나 보유하고 있었던 셈이다.
해당 기업 다섯곳은 제약사, 윤활유 제조, 합금철, 농약, 건축자재 등으로 주력 사업이 모두 상이하다. 하지만 제조업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모두 시가총액 2000억원 미만의 중소형주에 해당한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지분을 축소한 벽산은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벽산은 지난해 1690원에서 2000원대 후반대로 60%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대부분 주가순자산배수(PBR)가 1배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삼일제약이 0.5배로 가장 낮았으며 태경산업, 동방아그로가 각각 0.7배, 극동유화가 0.8배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이 반영돼 벽산은 1.1배의 PBR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재무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저평가 우량주 발굴 솔루션인 '주식MRI'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삼일제약이 5점만점에 2점으로 다소 낮았으나 나머지는 모두 4점 이상이다.
▷ 1999년 설립된 투자회사, 금융기관에는 해당하지 않음
아이베스트투자는 일반적인 투자회사와는 차이가 있다. 지난 1999년 유가증권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자본금과 차입금 등 자체 자금을 활용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고객으로부터 투자자금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운용사, 자문사 등과 다른 점이다. 또한 금융위원회에 금융기관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 한범희씨 외 4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비상장 기업으로 지분 공시 이외에는 별다른 공시가 없지만 외부감사법인에 해당돼 매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다. 지난 2012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당시에는 벽산, 극동유화, 유니드, 동방아그로 총 4종목의 상장 기업에 투자하고 있었고, 모스엔지니어링, 제일창업투자 등 총 6개 비상장 회사에도 투자 중이다. 상장 기업의 공정가치 총계는 373억원, 비상장주식의 장부가액은 1억6600만원 상당이다.
해당년도에 아이베스트투자는 투자수익과 예금이자, 임대료 수입 등을 포함해 70억원의 영업수익을 거뒀으나 보유주식의 처분손실과 관리비 등 영업비용으로 97억원이 반영돼 27억원의 영업 적자를 거뒀다. 자본금은 50억원이며, 387억원의 이익잉여금이 쌓여 자본 총계는 437억원이다.
[삼일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위장관치료제가 주력제품인 제약사 |
---|---|
사업환경 | ▷ 국내 의약품 업계는 대부분 복제약 시장. 수출 경쟁력이 부족해 내수 위주임 ▷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FTA등 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음 ▷ 국내 의약품 시장은 고령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
경기변동 | 제약업은 경기방어적인 산업으로 경기변동에 대해 안정성이 높음 |
주요제품 | ▷ 위장관운동조절제 포리부틴 (11%) (11년 6만3636원 → 12년 4만454원 → 13년 반기 4만454원) ▷ 항파킨슨제 미라펙스 (14%) ▷ 위장관치료제 글립타이드 (13%) (11년 3만4272원 → 12년 3만4272원 → 13년 반기 3만4272원) ▷ 해열.진통.소염제 (5%) ▷ 성분영양제 (7%) ▷ 요부척추관협착증 (7%)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원재료 | ▷ 소화성궤양치료제원료 (16%) ▷ 통풍치료제원료 (16%) ▷ 위장관운동조절제원료 (14%) *괄호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제품 판매 호조시 수혜 ▷ 신약 개발 성공 여부 ▷ 환율 하락시 영업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 2013년 3분기 연환산 기준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
신규사업 | 베트남 안과 시장 개척 등 해외 사업 투자 중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삼일제약의 정보는 2014년 01월 2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일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일제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허 강 | 본인 | 보통주 | 892,595 | 16.23 | 892,595 | 16.23 | - |
허 용 | 친인척 | 보통주 | 536,990 | 9.76 | 536,990 | 9.76 | - |
이기정 | 친인척 | 보통주 | 227,275 | 4.13 | 227,275 | 4.13 | - |
이혜연 | 친인척 | 보통주 | 206,820 | 3.76 | 216,790 | 3.94 | 장내매수 |
이동우 | 친인척 | 보통주 | 21,360 | 0.39 | 21,360 | 0.39 | - |
허은미 | 친인척 | 보통주 | 22,460 | 0.41 | 22,460 | 0.41 | - |
허 안 | 친인척 | 보통주 | 2,500 | 0.05 | 2,500 | 0.05 | - |
허승범 | 친인척 | 보통주 | 38,910 | 0.71 | 48,140 | 0.87 | 장내매수 |
허준범 | 친인척 | 보통주 | 33,830 | 0.62 | 33,830 | 0.62 | - |
서송재단 | 재단 | 보통주 | 175,502 | 3.19 | 175,502 | 3.19 | - |
계 | 보통주 | 2,158,242 | 39.24 | 2,177,442 | 39.59 | - | |
우선주 | - | - | - | - | - | ||
기 타 | 2,158,242 | 39.24 | 2,177,442 | 39.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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