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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에어컨 '판매 호조'...모터업체 웃을까?
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가전유통업계에 에어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올해 2월 중 전년 대비 에어컨 판매량이 각각 32%,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멀티형, 스탠드형, 창문형 등 종류별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최소 20% 늘었으며, 11번가도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했다.
여름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가전인 에어컨이 때 아닌 특수를 보이는 상황인 셈이다. 업계에선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미리 에어컨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증가한데다 최근 미세먼지 우려가 커지면서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에어컨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모터를 생산하는 기업도 수혜를 볼지 관심을 끈다. 상장사 중에서는 에스씨디1,430원, ▼-4원, -0.28%, 에스피지22,150원, ▲800원, 3.75%가 대표적이다. 실제 두 회사 모두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BLDC모터의 판매 증가로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에스씨디는 작년 연간으로 946억원의 매출과, 6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 428%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7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냉장고, 에어컨에 사용되는 모터를 생산한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의 87%를 모터 판매로 올렸다. 특히 에어컨에 들어가는 BLDC모터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22%를 점유하고 있다.
에스피지는 작년 연간으로 1156억원의 매출액과, 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0%, 영업이익은 34%만큼 각각 증가했다. 에스피지 역시 각종 모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에어컨, 제습기, 에어워셔 등에 사용되는 BLDC모터의 판매 호조에 따라 실적 개선을 이뤘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제습기도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언론에 따르면 제습기는 지난 2009년에만 해도 연간 판매량이 4만대에 불과한 시장이었다. 지난 2011년 40만대 시장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엔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 여름 장마철이 길어지는 등 기후변화에 힘입어 130만대 규모로 확대됐다. 올해에는 연간 25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습기에도 마찬가지로 BLDC모터가 장착된다. 에스피지의 여영길 대표는 지난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제습기 모터 매출 증가를 꼽은 바 있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올해 2월 중 전년 대비 에어컨 판매량이 각각 32%,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멀티형, 스탠드형, 창문형 등 종류별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최소 20% 늘었으며, 11번가도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했다.
여름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가전인 에어컨이 때 아닌 특수를 보이는 상황인 셈이다. 업계에선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미리 에어컨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증가한데다 최근 미세먼지 우려가 커지면서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에어컨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모터를 생산하는 기업도 수혜를 볼지 관심을 끈다. 상장사 중에서는 에스씨디1,430원, ▼-4원, -0.28%, 에스피지22,150원, ▲800원, 3.75%가 대표적이다. 실제 두 회사 모두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BLDC모터의 판매 증가로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에스씨디는 작년 연간으로 946억원의 매출과, 6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 428%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7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냉장고, 에어컨에 사용되는 모터를 생산한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의 87%를 모터 판매로 올렸다. 특히 에어컨에 들어가는 BLDC모터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22%를 점유하고 있다.
에스피지는 작년 연간으로 1156억원의 매출액과, 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0%, 영업이익은 34%만큼 각각 증가했다. 에스피지 역시 각종 모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에어컨, 제습기, 에어워셔 등에 사용되는 BLDC모터의 판매 호조에 따라 실적 개선을 이뤘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제습기도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언론에 따르면 제습기는 지난 2009년에만 해도 연간 판매량이 4만대에 불과한 시장이었다. 지난 2011년 40만대 시장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엔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 여름 장마철이 길어지는 등 기후변화에 힘입어 130만대 규모로 확대됐다. 올해에는 연간 25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습기에도 마찬가지로 BLDC모터가 장착된다. 에스피지의 여영길 대표는 지난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제습기 모터 매출 증가를 꼽은 바 있다.
[에스씨디]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냉장고, 에어콘용 모터 제조회사 |
---|---|
사업환경 | ▷ 가전제품 부품 산업은 생산과정 특성상 저급 기술로도 상업화가 가능 ▷ 국제분업이 보편화돼 OEM을 통한 위탁생산이 크게 활성화 |
경기변동 | 가전제품 사업은 선진국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음 |
주요제품 | 가전제품용 전동기모터 ( 92%) 가격(11년 813원 → 12년 751원 → 13년 반기 751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사출성형, 프레스가공물, 타이머, 모터 등 (24%) ▷ 기타 (76%)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선진국 경기 회복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중국 현지 부품 생산 증가 ▷ 환율에 민감함 |
신규사업 |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업 진출 검토 중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에스씨디의 정보는 2013년 10월 0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에스씨디]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에스씨디]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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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Nidec Sankyo Corporation | 본인 | 보통주 | 24,851,645 | 51.42 | 24,851,645 | 51.42 | - |
계 | 우선주 | - | - | - | - | - | |
보통주 | 24,851,645 | 51.42 | 24,851,645 | 5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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