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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하츠, 4Q 흑자전환...올해도 이어질까?
20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7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한 하츠4,930원, ▼-15원, -0.3%의 주가흐름이 관심을 끈다.
전일 하츠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700만원, 순이익은 -10억7900만원으로 각각 적자를 지속했다. 연간으로 보면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적자폭이 전년(영업이익 -24억원, 순이익 -30억원) 대비 축소된 상태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거둔 것이다. 회사가 따로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작년 연간치에서 기존 발표된 3분기 누적치를 빼 보면 4분기 매출액은 217억원으로 산정된다.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9억6500만원, 순이익은 4억4100만원으로 각각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달 NH농협증권은 하츠의 4분기 실적 예상치로 영업이익 10억원을 제시하면서 7분기 만에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작년 연간 실적으로는 606억원의 매출액과 1억원의 영업손실, 15억원의 순손실을 예상한 바 있다.
건설경기가 회복세에 진입하면서 주요 제품인 레인지후드 및 빌트인기기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레인지후드는 가스, 오븐레인지의 상단에 부착돼 주방공간의 오염공기를 외부로 유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츠는 국내 시장에서 45%를 점유한 1위 업체다.
실제 건설업 지표는 최근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주택사업환경지수 2월 전망치의 경우 148.9로 지난달에 이여 두 달 연속 상승했고, 건설사들의 분양실적 전망지수도 지난달보다 36포인트 오른 123.9를 나타냈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의 사업 현황과 전망 등을 조사해 집계된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은 것이다.
하츠의 올해 실적은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NH농협증권 우창희 연구원은 건설업 회복과 소비자 시장 진출 확대를 반영해 하츠가 올해 794억원의 매출과 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전년보다 3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전망이다. 순이익도 5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츠는 기존 건설업체(B2B)에 집중했던 매출 구조를 소비자(B2C) 시장으로 진출하며 다변화 시켰다. 이를 통해 건설 경기 영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 9월 국내 최초 레인지 후드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고, 교체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홈쇼핑에서 판매돼 지난해 말 1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 주택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소비자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해 연간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어 하츠의 주가수익배수(PER)는 음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배다. 올해 예상 순이익인 57억원을 반영하면 PER은 8.2배로 산정된다.
한편, 하츠는 지난 10년간 적자를 기록한 해에도 빠짐없이 매년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전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결산 배당으로 주당 30원이 책정됐다. 배당수익률은 0.9%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전일 하츠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700만원, 순이익은 -10억7900만원으로 각각 적자를 지속했다. 연간으로 보면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적자폭이 전년(영업이익 -24억원, 순이익 -30억원) 대비 축소된 상태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거둔 것이다. 회사가 따로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작년 연간치에서 기존 발표된 3분기 누적치를 빼 보면 4분기 매출액은 217억원으로 산정된다.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9억6500만원, 순이익은 4억4100만원으로 각각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달 NH농협증권은 하츠의 4분기 실적 예상치로 영업이익 10억원을 제시하면서 7분기 만에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작년 연간 실적으로는 606억원의 매출액과 1억원의 영업손실, 15억원의 순손실을 예상한 바 있다.
건설경기가 회복세에 진입하면서 주요 제품인 레인지후드 및 빌트인기기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레인지후드는 가스, 오븐레인지의 상단에 부착돼 주방공간의 오염공기를 외부로 유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츠는 국내 시장에서 45%를 점유한 1위 업체다.
실제 건설업 지표는 최근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주택사업환경지수 2월 전망치의 경우 148.9로 지난달에 이여 두 달 연속 상승했고, 건설사들의 분양실적 전망지수도 지난달보다 36포인트 오른 123.9를 나타냈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의 사업 현황과 전망 등을 조사해 집계된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은 것이다.
하츠의 올해 실적은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NH농협증권 우창희 연구원은 건설업 회복과 소비자 시장 진출 확대를 반영해 하츠가 올해 794억원의 매출과 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전년보다 3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전망이다. 순이익도 5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츠는 기존 건설업체(B2B)에 집중했던 매출 구조를 소비자(B2C) 시장으로 진출하며 다변화 시켰다. 이를 통해 건설 경기 영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 9월 국내 최초 레인지 후드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고, 교체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홈쇼핑에서 판매돼 지난해 말 1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 주택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소비자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해 연간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어 하츠의 주가수익배수(PER)는 음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배다. 올해 예상 순이익인 57억원을 반영하면 PER은 8.2배로 산정된다.
한편, 하츠는 지난 10년간 적자를 기록한 해에도 빠짐없이 매년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전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결산 배당으로 주당 30원이 책정됐다. 배당수익률은 0.9%다.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리모델링 활성화로 관련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축물 유지·보수를 포함한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1980년 2조원에서 2008년 16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7.8%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약 2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1인가구의 증가와 국민소득 증대, 정부의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등으로 시장 성장이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정부는 부동산 건축 경기가 부진하자 리모델링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노후 도심지 개발 방안을 담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이 2012년 12월 16일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까지 우선 사업을 추진할 선도지역 8곳을 선정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과 각종 인센티브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 경제 기반형'과 '근린형 재생' 2가지로 구분돼 추진된다. 도시 경제 기반형 재생은 노후 산업단지, 항만 등 핵심 시설 등을 주변 지역과 연계해 복합 정비·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역세권, 공공 청사, 군부대, 문화관광 시설 개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근린형 재생은 기존 재개발 사업처럼 낙후한 근린 주거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정책이다.
[상장기업]
-가구업체: 한샘, 리바트, 에넥스, 보루네오
-주방설비: 하츠
-위생도기: 와토스코리아, 아이에스동서, 대림B&Co(대림바스)
-샷시: 동양강철, 케이피티(동양강철 지분 보유)
-실내인테리어: 국보디자인 (도급순위 국내 1위, 2013년)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축물 유지·보수를 포함한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1980년 2조원에서 2008년 16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7.8%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약 2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1인가구의 증가와 국민소득 증대, 정부의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등으로 시장 성장이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정부는 부동산 건축 경기가 부진하자 리모델링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노후 도심지 개발 방안을 담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이 2012년 12월 16일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까지 우선 사업을 추진할 선도지역 8곳을 선정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과 각종 인센티브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 경제 기반형'과 '근린형 재생' 2가지로 구분돼 추진된다. 도시 경제 기반형 재생은 노후 산업단지, 항만 등 핵심 시설 등을 주변 지역과 연계해 복합 정비·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역세권, 공공 청사, 군부대, 문화관광 시설 개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근린형 재생은 기존 재개발 사업처럼 낙후한 근린 주거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정책이다.
[상장기업]
-가구업체: 한샘, 리바트, 에넥스, 보루네오
-주방설비: 하츠
-위생도기: 와토스코리아, 아이에스동서, 대림B&Co(대림바스)
-샷시: 동양강철, 케이피티(동양강철 지분 보유)
-실내인테리어: 국보디자인 (도급순위 국내 1위, 2013년)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관련종목
주가 : 2월 19일 종가 기준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한샘 | 58,200원 | ▲1,700원 (3%) | 6,679 | 501 | 424 | 25.1 | 5.59 | 22.3% |
리바트 | 14,300원 | ▲550원 (4%) | 3,768 | 91 | 47 | 48 | 1.28 | 2.7% |
에넥스 | 1,045원 | ▲40원 (4%) | 1,739 | 46 | 35 | 70.3 | 1.43 | 2% |
보루네오 | 1,735원 | ▲70원 (4.2%) | 821 | -110 | -205 | N/A | 1.55 | -162.9% |
하츠 | 3,680원 | ▼70원 (-1.9%) | 661 | -1 | N/A | N/A | 0.70 | -5.2% |
와토스코리아 | 7,100원 | ▲130원 (1.9%) | 129 | 11 | 20 | 12 | 0.68 | 5.7% |
아이에스동서 | 19,550원 | ▲200원 (1%) | 4,135 | 282 | 136 | 52.6 | 1.33 | 2.5% |
대림B&Co | 2,980원 | ▲85원 (2.9%) | 811 | 24 | -23 | N/A | 0.32 | -4.5% |
동양강철 | 1,925원 | ▲20원 (1.1%) | 1,870 | 145 | -19 | N/A | 0.81 | -7.2% |
케이피티 | 2,580원 | ▼10원 (-0.4%) | 150 | 13 | 2 | N/A | 0.58 | -11% |
국보디자인 | 12,000원 | 0원 (0%) | 1,125 | 62 | 71 | 8.7 | 1.43 | 16.4% |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하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가정용 레인지후드, 빌트인 기기 및 주택 환기시스템 생산업체 |
---|---|
사업환경 | ▷ 레인지후드 업계 1위. 벽산이 지분 4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베트남에 현지법인 보유 ▷ 생활 방식의 서구화, 주방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으로 빌트인(Built-In)화 되고 있음 ▷ 부동산 경기 침체로 레인지 후드 및 빌트인 기기 수요 위축 |
경기변동 | ▷ 건설 경기에 매우 민감 |
주요제품 | ▷ 제품: 주방 배기용 렌지 후드 (41%) 중저가형 후드 (11년 대당 4만2547원 → 12년 4만1243원 → 13년 4만2438원) 고가형 후드 (11년 대당 23만1776원 → 12년 22만8669원 → 13년 21만661원) ▷ 상품: 가스·전기 쿡탑, 음식물탈수기, 행주도마살균기, 수입후드 등 (33%) ▷ 공사: 주택환기시스템 (25%)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원재료 | ▷ 빌트인기기: 시티엠 등에서 매입 (48%) ▷ 철판: 벽산 LTC, 신광 등에서 매입 (10%) (11년 3442원 → 12년 3376원 → 13년 3376원) ▷ 모터·모터자재: 벽산LTC, 신광 등에서 매입 (7%)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부동산 경기 회복 시 수혜 ▷ 주방 환경 고급화 및 빌트인화 시 수혜 |
리스크 | ▷ 부동산 경기침체 지속 중 ▷ 2012년 적자, 2013년 1분기 적자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하츠의 정보는 2013년 10월 07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하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하츠]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벽산 | 최대주주 | 보통주 | 5,929,979 | 46.33 | 5,929,979 | 46.33 | - |
계 | 보통주 | 5,929,979 | 46.33 | 5,929,979 | 46.33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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