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V차트 우량주] 동국제약, 꾸준한 매출 성장 '눈길'

편집자주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동국제약17,460원, ▼-100원, -0.57% 매출이 꾸준히 성장해 눈길을 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08년 1232억원이에 머물렀으나, 이후 매년 증가해 지난해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204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0억원에서 206억원으로,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133억원에서 170억원으로 늘었다. 4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주력 제품의 판매 증가와 신제품 효과가 매출 성장의 비결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주력 제품인 구강질환 치료제 '인사돌'은 고령화 추세에 힘입어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 인사돌이 포함돼 있는 정제 부문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2009년엔 정제 부문 매출이 352억원에 불과했다. 매출 비중이 정제(37%) 다음으로 큰 수액제(28%) 부문도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수액제 메출은 4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다.

증권가에 따르면 처방전이 필요 없는(일반의약품) 탈모방지제 '판시딜'과 정맥질환 치료제 '센시아', 펩타이드 의약품 '로렐린데포' 등의 신제품도 판매가 호조세다. 판시딜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이 41억원으로 이미 작년 한 해 매출(23억원)을 넘어섰다. 매출 비중은 2.4%다.

▷ 자산구조 + 재무 건전성 + 현금흐름 '우량'

동국제약의 자산구조는 '장기자본 > 자본총계 > 고정자산' 순으로 구성돼있다. 일반적으로 장기자본과 자본총계 차이가 작고, 유형자산 증가율이 낮으면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유형자산 투자 없이도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서 장기자본은 자본총계와 비유동부채의 합계다. 장기자본과 자본총계 차이가 작다는 것은 그만큼 비유동부채가 적다는 뜻이다.

실제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32%에 불과하다. 부채총계 522억원에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매입채무가 335억원으로 64%를 차지한다. 자산총계 대비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해 단기적으로 이자상환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



반면, 유동비율은 363%로 높다. 동국제약은 유동자산에서 매출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가장 크다. 매출채권은 제품을 판매하고 대금은 일정기간 후에 받는 것을 약정하는 채권을 말한다. 매출채권이 많은 기업은 매출채권회전일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매출채권회전일수는 제품을 판매하고 돈을 회수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으로 짧을수록 좋다. 동국제약은 매출채권회전일수는 120일에서 170일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제약사 상위 3개 업체(유한양행 80일, 녹십자 127일, 한미약품 105일)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또한 동국제약은 현금흐름표가 우량기업의 모습을 띄고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영업으로 번 현금을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에 쓰고 있음을 의미한다. 세부내역을 보면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단기금융자산 증가로,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단기차임금 감소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 PER, PBR 과거 대비 높은 수준...큰손은 '러브콜'

동국제약의 주가는 2012년 중반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2년 11월 2일 1만8100원에 불과하던 주가는 이후 빠르게 올라 지난해 8월 2일 역대 최고가인 4만2500원을 경신했다. 전날 종가는 3만4800원으로 고가 대비 18% 내린 상태다.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동국제약의 주가수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 모두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PER은 14.1배로 과거 5년 평균치인 9.2배보다 높고,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1배로 5년 평균치인 1.29배보다 높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6%다.



증권가는 동국제약의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와 신제품 효과, 자회사들의 실적 기여도 상승이 주된 이유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내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2382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대한다. 이는 전년도 추정 실적 대비 각각 13%, 30%씩 개선된 것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가운데 큰손 투자자들은 동국제약 지분을 늘리고 있다. 미국계인 피드로우 프라이스드 스탁 펀드(FID LOW PRICE STK PRIN ALL SEC)는 동국제약 지분을 6.02%에서 7.01%로 확대했다고 지난달 10일 공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9일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동국제약 지분을 9.42%에서 11.1%로 늘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9일엔 국민연금이 지분을 5.09%에서 6.1%로 확대했다.

[국민연금 보유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국민연금이 증시 '큰손'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민연금이 운용하는 자산총액은 2013년 9월말 기준 417조원이다. 자산의 19%인 80조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국내외 주식투자와 대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2016년에는 국내 주식투자 20% 이상, 해외 주식투자를 1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연금이 2013년 9월말 기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117개다.

국민연금은 3개월마다 보유내역과 변동사항을 공시한다. 보고마감일은 분기가 끝난 다음 달(1월, 4월, 7월, 10월) 10일까지다. 5% 이상 신규 보유 등 개별종목에 대한 보고의무가 발생해도 바로 공시하지 않고, 해당 분기 보고일에 한꺼번에 공시한다.

이는 보유종목이 많은 국민연금에 보고 특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세부 변동내역에서 매매단가를 생략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2013년 8월 말 '10%'룰'이 완화됐다. 기존엔 국민연금이 개별기업의 지분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 매매내역을 5일 이내에 공시의무가 있어 지분율을 10% 이상 늘리기 꺼려했다. 하지만 이젠 10일 이내에 공시하면 돼 국민연금의 지분 10% 확보가 많이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보고 및 5% 미만 보고 종목과 지분율 - 2013년 4분기]

5% 신규: 종근당 8.8%, 아세아시멘트 7.8%, 팜스코 7.2%, 오스템임플란트 6.3%, 엘엠에스 6.2%, OCI 6.1%, 제이콘텐트리 6.1%, 디엔에프 6.1%, 이건산업 5.3%, 다나와 5.2%, 동성화인텍 5.1%, 아이센스 5.15, OCI머티리얼즈 5.1%, 나노신소재 5.1%, 빅솔론 5%, 노루홀딩스 5%, 키움증권 5%, 동원개발 5%, DGB금융지주 5%

5% 미만: KTB투자증권 4.97%, 이수화학 4.7%, 자화전자 4.1%, 미래에셋증권 4.07%, AP시스템 5.1%, 휴비스 4%, 신세계푸드 3.99%, 현대하이스코 1.9%

[보유 지분율 상위 30종목 - 2013년 4분기 기준]

만도 13.1%, SBS 13.0%, LG상사 12.7%, CJ제일제당 12.7%, SKC 12.5%, 동양기전 12.4%, 하나투어 12.2%, NHN엔터테인먼트 11.8%, 한솔케미칼 11.8%, 휠라코리아 11.6%, 한솔제지 11.7%, 유니퀘스트 11.6%, 와이솔 11.6%, 풍산 11.4%, 11.4%, LS 11.4%, LG하우시스 11.3%, 롯데푸드 11.3%, LG이노텍 11.2%, 현대건설 11.2%, AJ렌터카 11.2%, 한세실업 11.2%, 동국제약 11.1%, 유한양행 10.9%, 한국콜마 10.8%, 이수페타시스 10.8%, 농우바이오 10.7%, 에스엠 10.5%, 애경유화 10.5%, 유니드 10.4%, 대상 10.4%

[국민연금 보유기업] 관련종목

주가 : 2월 13일 오후 14시 20분 현재
종목명 주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만도 126,500 ▼500 (-0.4%) 23,731 992 0 12.2 1.40 11.5%
SBS 38,000 ▲700 (1.9%) 5,043 178 153 34.9 1.24 3.5%
LG상사 29,200 ▲550 (1.9%) 43,366 683 0 6.7 0.74 11.1%
CJ제일제당 271,500 ▼1,000 (-0.4%) 34,452 2,154 0 17.1 1.21 7.1%
SKC 32,150 ▼550 (-1.7%) 13,780 1,075 0 41.6 1.00 2.4%
동양기전 10,850 ▼200 (-1.8%) 4,752 293 284 10.2 1.03 10.1%
하나투어 67,400 ▲700 (1.1%) 2,285 313 0 20.6 4.31 20.9%
NHN엔터테인먼트 90,000 ▲3,900 (4.5%) 680 258 96 135.4 1.33 1%
한솔케미칼 30,250 ▲250 (0.8%) 2,097 195 171 15.8 1.73 11%
휠라코리아 82,500 ▲100 (0.1%) 2,861 189 0 16.3 1.88 11.5%
한솔제지 13,050 ▼250 (-1.9%) 13,991 998 0 29.9 0.73 2.4%
유니퀘스트 16,650 0 (0%) 1,521 51 241 8.3 1.55 18.7%
와이솔 9,830 ▲180 (1.9%) 994 115 99 20.6 2.30 11.2%
풍산 25,600 ▼300 (-1.2%) 23,727 1,377 0 12.5 0.73 5.8%
LS 81,600 ▼2,200 (-2.6%) 942 709 916 24.4 1.13 4.7%
LG하우시스 155,500 ▼1,000 (-0.6%) 16,802 860 0 24.1 1.80 7.5%
롯데푸드 787,000 ▼10,000 (-1.3%) 15,683 737 0 10.2 1.44 14.1%
LG이노텍 87,400 ▼600 (-0.7%) 41,448 340 0 N/A 1.34 -0.2%
현대건설 56,600 ▼400 (-0.7%) 75,140 3,611 0 11.8 1.31 11.1%
AJ렌터카 14,400 ▲200 (1.4%) 3,252 309 132 25.3 1.72 6.8%
한세실업 19,500 ▼550 (-2.7%) 8,828 515 350 19.6 3.03 15.4%
동국제약 34,300 ▼500 (-1.4%) 1,559 183 153 14.1 1.91 13.6%
유한양행 200,500 ▼2,500 (-1.2%) 9,316 560 0 26.6 1.86 7%
한국콜마 30,200 ▲450 (1.5%) 1,775 108 0 26.4 5.28 20%
이수페타시스 6,460 ▼120 (-1.8%) 2,537 278 279 8.6 1.41 16.3%
농우바이오 23,800 ▲700 (3%) 676 127 115 28.7 2.13 7.4%
에스엠 45,650 ▲350 (0.8%) 1,130 218 165 30.5 4.15 13.6%
애경유화 57,500 ▼300 (-0.5%) 7,286 291 0 7.6 1.17 15.4%
유니드 60,900 ▼400 (-0.7%) 3,902 277 0 13.8 0.83 6.1%
대상 39,100 ▼50 (-0.1%) 12,057 944 714 20.1 2.05 10.2%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동국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인사돌', '오라메디' 보유한 구강질환치료제 전문 제약회사
사업환경 ▷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질환과 관련된 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
▷ 경기 부진에 따라 일반의약품 판매는 감소추세
▷ 처방의약품은 꾸준한 성장을 보임
경기변동 ▷ 일반의약품은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음, 계절성도 있음
▷ 전문의약품은 상대적으로 경기변동과 무관
주요제품 ▷ 구강질환치료제: 인사돌, 훼라민큐정 (37%)
인사돌100T (11년 개당 2만2987원 → 12년 2만3381원 → 13년 2만3468원)
▷ 연고제: 마데카솔, 오라메디 (2.4%)
복합마데카솔 (11년 개당 4290원 → 12년 4281원 → 13년 4296원)
▷ 수액제: 혈관조영제, 요로조영제 (28%)
▷ 상품: 오메가3등 건강기능식품 (1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Iopamidol(54%): 파미레이 제조 (10년 198원 → 11년 198원 → 12년 203원 → 13년 208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인구 고령화에 따라 주력 제품인 '인사돌' 성장 시 수혜
▷ 신제품 판매 호조 시 수혜 (탈모방지제 '판시딜', 정맥질환 치료제 '센시아' 등)
▷ 신사업 이익회수기 진입 시 수혜 (헬스케어 사업, 렌즈 사업 등)
▷ 해외 매출 비중 상승 시 수혜
리스크 ▷ 정부의 약가인하 및 관련규제
▷ 한미 FTA에 따른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권 강화로 실적 악화 가능성
신규사업 ▷ 2012년 8월 헬스케어 사업 시작: 비타민, 오메가3, 가글 등 판매
▷ 2013년 4월 콘택트렌즈 업체 DK이노비젼(구 '벨모아', 지분율 70%) 인수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동국제약의 정보는 2013년 12월 2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동국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1,559 1,803 1,603 1,404
영업이익 183 271 238 223
영업이익률(%) 11.7% 15% 14.8% 15.9%
순이익(연결지배) 153 223 202 169
순이익률(%) 9.8% 12.4% 12.6% 1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4.05
이시각 PBR 1.91
이시각 ROE 13.63%
5년평균 PER 9.17
5년평균 PBR 1.29
5년평균 ROE 14.0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동국제약]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권기범 본인 보통주 1,792,780 20.16 1,792,780 20.16 -
동국정밀화학(주) 관계회사 보통주 1,770,631 19.91 1,770,631 19.91 -
권재범 친인척 보통주 435,000 4.89 435,000 4.89 -
디케이라이프싸이언스(주) 관계회사 보통주 82,670 0.93 82,670 0.93 -
권수연 친인척 보통주 53,656 0.60 53,656 0.60 -
권윤정 친인척 보통주 53,547 0.60 53,547 0.60 -
윤순자 친인척 보통주 25,742 0.29 25,742 0.29 -
이영욱 등기임원 보통주 2,132 0.02 2,632 0.03 -
정규진 등기임원 보통주 0 0.00 300 0.00 -
보통주 4,216,158 47.40 4,216,958 47.42 -
우선주 - - - - -
[2013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