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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폐기물 발전시장 '성장'...수혜 본 업체는?
폐기물 발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증시에서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가 주목된다. 특히 코엔텍8,960원, ▲10원, 0.11%, KG ETS, 한솔홈데코663원, ▲7원, 1.07%는 폐기물 발전을 통해 실제 수혜를 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건설 가동 중인 폐기물 발전설비는 4014MW 규모다. 이는 2012년 3415MW 대비 17.5% 증가한 수준이다. 설비가 확대되면서 전력생산도 늘었다. 작년 폐기물 발전설비로 생산된 전력은 6390GWh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폐기물 발전은 각종 폐기물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열로 증기(스팀)를 만들어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각종 생활·산업 폐기물을 처리함과 동시에 전력까지 만들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폐열로 만든 전력으로 자가발전에 사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남은 증기는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가 가능하다.
폐기물 발전으로 수혜를 본 업체는 코엔텍8,960원, ▲10원, 0.11%이 대표적이다. 울산 지역 산업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은 최근 스팀 판매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지난 2012년 코엔텍은 폐기물 처리 보일러 설비를 업그레이드해 스팀 발생량을 늘렸다.
2012년 코엔텍의 스팀판매는 30만8357톤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같은 기간 소각부문 영업이익도 54억7000만원으로 396% 급증했다. 이에 따라 코엔텍 전체 영업이익도 51억원에서 95억원으로 증가했다. 폐열은 폐기물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원가가 거의 들지 않는다. 이익률이 높아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
집단 에너지 사업을 하는 KG ETS도 마찬가지다. 타 사업부 대비 환경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급증한 이유 역시 보일러 개선에 의한 스팀 판매량 증가다. KG ETS의 환경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25억원에서 2011년 65억원, 2012년 123억원으로 급증했다. 작년 3분기 누적으론 9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KG ETS는 2010년 폐기물 처리용 보일러를 새로 교체했다. 신규 설비 도입으로 폐열 발생량이 과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솔홈데코는 지난해부터 폐열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솔홈데코는 2012년 3월부터 폐열 생산 설비에 투자해 지난해부터 수익을 내고 있다. 중밀도섬유판(MDF)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재활용해 고압의 스팀·전력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남은 스팀을 판매하고 있다.
작년 2분기와 3분기에 발생한 폐열(열병합 발전) 매출액은 매출액은 13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비용의 거의 발생하지 않아 매출의 대부분이 영업이익으로 남는 구조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솔홈데코의 영업이익률은 3.2%로 2012년보다 0.8%P 올랐다.
[코엔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후성 계열의 울산 지역 폐기물 소각·매립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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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산업폐기물 처리산업은 과정적 성격으로 경쟁업체의 진입이 어려움 ▷ 입지조건과 처리능력이 주요 경쟁력 ▷ 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 우수한 처리 기술을 갖춘 업체에 수혜 |
경기변동 | ▷ 경기가 호황을 띨수록 폐기물도 증가. 지역적 업황에도 영향 받음 |
주요제품 | ▷ 폐기물 소각 처리 (40%) ▷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 판매 (34%) ▷ 폐기물 매각 처리 (2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해당사항 없음 |
실적변수 | ▷ 울산지역과 경북 구미공단 등 배출업체의 가동률 증가시 수혜 ▷ 이 지역 업체들의 정기보수기간(shut down) 매출액 10% 증가 |
리스크 | ▷ 경기 침제로 인한 폐기물 배출량 감소 |
신규사업 | ▷ 바이오매스 에너지 회수사업 준비중 |
[코엔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코엔텍]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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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후성에이치디에스㈜ | 최대주주 | 보통주 | 8,422,761 | 16.85 | 8,422,761 | 16.85 | 장내매수 |
일광이앤씨㈜ | 계열회사 | 보통주 | 2,104,233 | 4.21 | 2,104,233 | 4.21 | 장내매수 |
김근수 | 최대주주의 대표이사 | 보통주 | 486,495 | 0.97 | 486,495 | 0.97 | 장내매수 |
김나연 | 최대주주의 상무이사 | 보통주 | 38,200 | 0.08 | 38,200 | 0.08 | 장내매수 |
계 | 우선주 | 0 | 0 | 0 | 0 | - | |
보통주 | 11,051,689 | 22.11 | 11,051,689 | 2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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