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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연비 규정 강화...경량화 관련주는?
자동차 연비 규정이 강화된 가운데 차량 경량화 업체가 주목된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평균연비가 리터당 17km를 달성하지 못한 완성차 업체 및 수입업체는 매출액의 1%를 과징금으로 내야한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을 개정, 이 같은 방안을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비 규정 강화는 글로벌 트랜드다. 미국의 경우 2025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마일당 163g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2011년 평균 연비에 비해 2배 강화된 수치다. 중국 역시 2015년부터 평균연비를 리터당 17.9km로 강화한다. 고유가, 환경 문제로 차량 연비개선이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다.
연비 개선을 위해선 자동차 무게를 줄이는 게 핵심이다. 업계에 따르면 승용차 기준, 무게가 10% 가벼워지면 연비는 3.8% 향상되며, 배기가스는 5% 내외 감축된다. 국내 증시에서 경량화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가 주목되는 이유다.
아이투자(www.itooza.com) 집계 결과, 경량화 관련 사업을 하는 국내 업체는 HDC현대EP3,620원, ▲20원, 0.56%, 코프라, 코오롱플라스틱, 코다코10,280원, 0원, 0%, 현대하이스코, 엠에스오토텍2,650원, ▲25원, 0.95%, 코리아에프티5,230원, ▼-150원, -2.79%, 등이 대표적이다.
▷ 경량화 관련주, 어떤 사업을 하나
자동차 경량화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거나, 성형 및 가공 기술을 통해 가능하다. 먼저 대체 소재를 만드는 업체로는 현대EP, 코오롱플라스틱, 코프라가 대표적이다. 세 업체 모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만든다. EP는 고기능성 폴리머로도 불리는 소재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아세탈(POM), 폴리아미드(PA)가 대표적으로 강도가 높고, 열에 잘 견뎌 금속을 대체할 수 있다. 코프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경우, 전체 중량의 25%를 EP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코다코 역시 차량 경량화 소재 생산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Aluminum Diecasting) 공법으로 엔진, 변속기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만든다. 알루미늄은 규소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많고 마그네슘에 버금갈 정도로 가벼워 경량화 소재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성형 및 가공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현대하이스코와 엠에스오토텍이 대표적이다. 현대하이스코는 3대 경량화 가공 기술로 불리는 TWB(Tailor Welded Blanks), 하이드로포밍, 핫스탬핑 공법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TWB는 맞춤재단용접 기술로 경량화 소재를 구현하며, 하이드로포밍은 수압, 핫스탬핑은 고온의 열을 가해 소재를 가볍게 만드는 기술이다. 엠에스오토텍은 핫스탬핑 공법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 밖에 플라스틱 소재가 채용된 ‘필러넥’이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코리아에프티도 있다. 필러넥(FILLER NECK)은 연료주입구로에서 연료탱크까지 연료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통로다. 코리아에프티는 필러넥을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 경량화 관련주, 투자매력도는?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차량 경량화 관련주의 투자매력도는 어떨까. 아이투자가 개별한 주식MRI로 분석한 결과, 코프라가 25점 만점에 13점을 취득해 관련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코다코와 현대EP도 각각 12점을 취득해 뒤를 이었다. 반면 엠에스오토텍, 코오롱플라스틱은 주식MRI 점수가 5점 미만으로 낮았다. 현대하이스코는 최근 분할 후 재상장한 점, 코리아에프티는 2012년 SPAC과 합병을 통해 상점한 점을 반영해 주식MRI 점수를 산정하지 않았다.
[표] 차량 경량화 관련주 주식MRI 점수
자료: 아이투자
한편, 국내 연비 기준이 리더탕 17km로 강화된다 하더라도 실제 자동차 제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과징금 부과 기준으로 삼는 연비는 소비자가 자동차를 살 때 차에 붙어있는 표시가 아니라 자동차 업체가 자체 측정한 기준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체 모두가 강화된 연비 기준을 충족한다는 얘기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평균연비가 리터당 17km를 달성하지 못한 완성차 업체 및 수입업체는 매출액의 1%를 과징금으로 내야한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을 개정, 이 같은 방안을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비 규정 강화는 글로벌 트랜드다. 미국의 경우 2025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마일당 163g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2011년 평균 연비에 비해 2배 강화된 수치다. 중국 역시 2015년부터 평균연비를 리터당 17.9km로 강화한다. 고유가, 환경 문제로 차량 연비개선이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다.
연비 개선을 위해선 자동차 무게를 줄이는 게 핵심이다. 업계에 따르면 승용차 기준, 무게가 10% 가벼워지면 연비는 3.8% 향상되며, 배기가스는 5% 내외 감축된다. 국내 증시에서 경량화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가 주목되는 이유다.
아이투자(www.itooza.com) 집계 결과, 경량화 관련 사업을 하는 국내 업체는 HDC현대EP3,620원, ▲20원, 0.56%, 코프라, 코오롱플라스틱, 코다코10,280원, 0원, 0%, 현대하이스코, 엠에스오토텍2,650원, ▲25원, 0.95%, 코리아에프티5,230원, ▼-150원, -2.79%, 등이 대표적이다.
▷ 경량화 관련주, 어떤 사업을 하나
자동차 경량화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거나, 성형 및 가공 기술을 통해 가능하다. 먼저 대체 소재를 만드는 업체로는 현대EP, 코오롱플라스틱, 코프라가 대표적이다. 세 업체 모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만든다. EP는 고기능성 폴리머로도 불리는 소재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아세탈(POM), 폴리아미드(PA)가 대표적으로 강도가 높고, 열에 잘 견뎌 금속을 대체할 수 있다. 코프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경우, 전체 중량의 25%를 EP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코다코 역시 차량 경량화 소재 생산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Aluminum Diecasting) 공법으로 엔진, 변속기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만든다. 알루미늄은 규소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많고 마그네슘에 버금갈 정도로 가벼워 경량화 소재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성형 및 가공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현대하이스코와 엠에스오토텍이 대표적이다. 현대하이스코는 3대 경량화 가공 기술로 불리는 TWB(Tailor Welded Blanks), 하이드로포밍, 핫스탬핑 공법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TWB는 맞춤재단용접 기술로 경량화 소재를 구현하며, 하이드로포밍은 수압, 핫스탬핑은 고온의 열을 가해 소재를 가볍게 만드는 기술이다. 엠에스오토텍은 핫스탬핑 공법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 밖에 플라스틱 소재가 채용된 ‘필러넥’이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코리아에프티도 있다. 필러넥(FILLER NECK)은 연료주입구로에서 연료탱크까지 연료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통로다. 코리아에프티는 필러넥을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 경량화 관련주, 투자매력도는?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차량 경량화 관련주의 투자매력도는 어떨까. 아이투자가 개별한 주식MRI로 분석한 결과, 코프라가 25점 만점에 13점을 취득해 관련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코다코와 현대EP도 각각 12점을 취득해 뒤를 이었다. 반면 엠에스오토텍, 코오롱플라스틱은 주식MRI 점수가 5점 미만으로 낮았다. 현대하이스코는 최근 분할 후 재상장한 점, 코리아에프티는 2012년 SPAC과 합병을 통해 상점한 점을 반영해 주식MRI 점수를 산정하지 않았다.
[표] 차량 경량화 관련주 주식MRI 점수
종목명 | 주가 (2월5일) |
주식MRI 점수 | 투자지표 | |||||||
종합 | 밸류 | 독점 | 재무 | 성장 | 현금 | PER | PBR | ROE | ||
코프라 | 7890 | 13 | 1 | 2 | 4 | 3 | 3 | 10.9 | 1.6 | 14.6 |
코다코 | 2190 | 12 | 3 | 2 | 1 | 3 | 3 | 10 | 1 | 10.5 |
현대EP | 6840 | 12 | 3 | 3 | 2 | 4 | 0 | 10.3 | 1.5 | 14.6 |
엠에스오토텍 | 4560 | 4 | 0 | 1 | 1 | 0 | 2 | -1 | 9.1 | -883.8 |
코오롱플라스틱 | 3925 | 1 | 0 | 0 | 0 | 0 | 1 | -77.4 | 1.3 | -1.6 |
한편, 국내 연비 기준이 리더탕 17km로 강화된다 하더라도 실제 자동차 제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과징금 부과 기준으로 삼는 연비는 소비자가 자동차를 살 때 차에 붙어있는 표시가 아니라 자동차 업체가 자체 측정한 기준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체 모두가 강화된 연비 기준을 충족한다는 얘기다.
[현대EP]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현대산업개발 계열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업체 |
---|---|
사업환경 | ▷ 복합 플라스틱산업은 다양한 용도와 특성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제품 등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음 ▷ 자동차 경량화 추세로 복합 플라스틱은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됨 ▷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현대·기아차 글로벌 점유율 상승으로 수혜를 입고 있음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완성차, IT 기기 판매량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복합 폴리프로필렌(PP) :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 소재 (48%) (11년 킬로그램당 2116원 → 12년 2056원 → 13년 1분기 2005원) ▷ 복합 폴리에틸렌(PE): 산업재, 건설자재 및 소비재 소재(10%) (11년 킬로그램당 2675원 → 12년 2687원 → 13년 반기 2682원) ▷ 폴리스티렌(PS): 전기전자 산업, 건자재 소재로 사용 (30%) HIPS (11년 킬로그램당 2027원 → 12년 2110원 → 13년 반기기 2308원)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원재료 | ▷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SK종합화학, 대한유화 등에서 구입 PP (11년 킬로그램당 1673원 → 12년 1616원 → 13년 반기 1601원) ▷ 합성 고무: LG화학, 미쓰이, 다우 케미칼 등에서 구입 고무 (11년 킬로그램당 2531원 → 12년 2657원 → 13년 반기 2448원) |
실적변수 | ▷ 현대기아차 완성차 판매대수 증가시 수혜 ▷ 유가 하락시 매출원가 하락 |
리스크 | ▷ 높은 현대기아차 의존도 ▷ 경기민감형에 속해 호황기와 불황기의 실적 차이가 매우 클 수 있음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현대EP의 정보는 2013년 09월 05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현대EP]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현대EP]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현대산업개발 | 최대주주 | 보통주 | 14,757,000 | 46.26 | 14,757,000 | 46.26 | - |
아이서비스 | 계열회사 | 보통주 | 638,000 | 2.00 | 638,000 | 2.00 | - |
이건원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2,060 | 0.04 | 12,060 | 0.04 | - |
계 | 보통주 | 15,407,060 | 48.30 | 15,407,060 | 48.30 | - | |
기타 | 0 | 0.00 | 0 | 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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