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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코나아이, 4Q 영업익 감소..올해는?
코나아이14,160원, ▲60원, 0.43%가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실적 전망을 공시해 눈길을 끈다. 29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코나아이는 전일 대비 4.1%(1500원)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코나아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1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단가 인하와 상여금 지급을 꼽았다. 실제 3년 전인 2011년부터 코나아이 4분기 급여는 다른 분기의 2~3배 수준으로 높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이는 환율 변동에 따른 영업외수익이 개선된 결과다. 201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코나아이의 외화자산은 215억원으로 외화부채 26억원보다 8배가량 더 많다. 외화자산의 약 95%는 달러 자산이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외화관련수익이 발생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환율이 10% 오르면 이익이 약 19억원 발생한다.
2012년에는 대체로 환율이 하락하면서 코나아이는 외화관련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환율이 오르면서 외화관련이익이 급증했다. 하반기부터 환율이 다시 하락했지만, 지난 4분기 하락폭이 전년 동기보다 적어 외화관련손실 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말 환율은 1055원으로 전분기대비 1.8% 하락했다. 2012년 4분기말 환율은 4% 내린 1071원을 기록한 바 있다.
코나아이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올해 실적 전망도 내놓았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2400억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42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실적 전망의 이유로는 국내외 신규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
특히 해외매출을 1480억원대로, 국내 매출 920억원대보다 60% 높게 제시했다. 코나아이는 올해 해외매출을 지난해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본 반면, 국내매출은 2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목표 수출금액을 달성한다면 코나아이의 수출 비중은 62%로 작년 3분기 29%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실적 전망 배경에는 중국과 미국의 IC카드 도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1년 6월에 오는 2015년까지 모든 지불카드를 스마트 카드로 교체한다는 'IC Chip 카드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2012년, 중국 5대 은행 중 3개 은행에 제공업체로 선정됐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현재 IC카드 전환사업과 관련, 중국, 농업, 건설, 우정은행 등 4곳의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미국 또한 지난 2011년부터 IC카드 도입을 시행하고 있다. 코나아이도 이에 대비해 지난해 미주법인을 설립했다.
[스마트카드(IC카드) 밸류체인 및 관련업체]
스마트카드는 소형컴퓨터 역할을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가 내장된 IC 칩, 이를 구동시키는 COS(칩운영체제), COB(Chip On Board)를 장착시키기 위한 플라스틱카드로 구성돼 있다. 또 스마트카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판독기(단말기), 응용소프트웨어(SW), 정보시스템 및 정보통신망 등은 외부 구성요소다.
금융감독원은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 사용자에 대한 은행 자동화기기 사용을 6월 1일부터 제한한다고 밝혔다. 정보가 유출되기 쉬운 마그네틱 카드의 보안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다. 따라서 900만장에 달하는 마그네틱 카드가 IC카드로 전환될 계획이다.
2011년 기준 스마트카드 분야별 사용비중은 통신(스마트폰) 75%, 금융(신용, 체크카드 등) 17%, 공공/의료 3.8%, 유료TV 2%, 교통 1.6% 순이다.
[스마트카드 밸류체인 및 관련 업체]
ㅇIC칩 운영체제(OS) : 코나아이, 유비벨록스, 솔라시아, SK C&C
ㅇUSIM칩(통신용, 스마트폰 탑재)
- 유비벨록스: SKT, LG U+ 에 공급
- 솔라시아: SKT, KT 에 공급
- 코나아이: KT, LG U+ 에 공급
ㅇ칩(OS 탑재되지 않은) 생산 : 삼성전자, 인피니언(독일), NXP(네덜란드), STM(스위스)
ㅇIC카드 생산(단순 카드만 제조)
- 바이오스마트: 코나아이 등에 공급
- 아이씨케이: Gemalto(세계 1위 스마트카드사)에 공급
- 코나아이: 자회사 코나씨, 코나엠 통해 생산
- 옴니시스템: 이너렉스(비상장) 인수: 코나아이 등에 공급
- 유비벨록스: 2012년 카드 제조공장 인수
ㅇ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 솔라시아, 이루온, 코나아이
* 코나아이는 케이비티에서 사명 변경 -2012.3월
[스마트카드(IC카드) 밸류체인 및 관련업체] 관련종목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아이씨케이 | 3,010원 | ▼60원 (-1.9%) | 258 | 5 | 8 | 36.8 | 1.24 | 3.4% |
코나아이 | 37,700원 | ▲1,550원 (4.3%) | 1,616 | 227 | 0 | 18.7 | 2.85 | 15.2% |
유비벨록스 | 16,850원 | ▼50원 (-0.3%) | 553 | 32 | 0 | 111.5 | 1.46 | 1.3% |
솔라시아 | 4,780원 | ▲40원 (0.8%) | 148 | 16 | 20 | 11.4 | 1.24 | 10.8% |
이루온 | 1,855원 | ▲70원 (3.9%) | 154 | 2 | 1 | N/A | 1.03 | -9.6% |
바이오스마트 | 2,640원 | ▲20원 (0.8%) | 237 | 31 | 61 | 7.3 | 0.69 | 9.5% |
옴니시스템 | 1,170원 | ▲15원 (1.3%) | 203 | 13 | 30 | N/A | 0.76 | -2.9% |
[코나아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스마트카드 IC카드 제조 및 관련 솔루션 개발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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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정부는 2012년 9월까지 마그네틱카드에서 스마트카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 ㅇ2013년부터 전자주민증 도입에 따라 스마트카드 수요 늘어날 전망 ㅇ근거리무선통신(NFC) 도입으로 모바일 부가서비스 시장 확대될 전망 |
경기변동 | ㅇ경기변동에 둔감 |
주요제품 | ㅇ스마트카드: 전자화폐, 교통, 유통, 인터넷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스마트카드 (51%) ㅇ칩온보드(COB): 스마트카드 제작용 (47%)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ㅇ칩온보드(COB1): 카드생산 (27%) ㅇ칩온보드(COB2): 카드생산 (10%) ㅇ칩온보드(COB3): 카드생산 (13%) ㅇ기타: (49%)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ㅇ근거리무선통신(NFC) 보급 확산시 수혜 ㅇ스마트폰 보급 확산시 수혜 ㅇ신용카드 발급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ㅇ행사가능한 신주인수권 222만974주 있음. (행사가액: 5회 1만5241원, 4회 1만742원 / 행사기간: ~2016년 2월 28일, ~2014년 6월 25일까지) |
신규사업 | ㅇ모바일 대용량 USIM카드 개발 ㅇNFC 스마트카드 플랫폼 개발 ㅇ모바일 결제 서비스용 프로그램 개발 ㅇ대용량 스마트 SD카드 개발 |
[코나아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코나아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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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조정일 | 본인 | 보통주 | 2,501,929 | 25.59 | 2,234,829 | 20.95 | - |
김봉즙 | 임원 | 보통주 | 0 | 0 | 2,000 | 0.02 | - |
신윤선 | 임원 | 보통주 | 830 | 0.01 | 0 | 0 | - |
계 | 보통주 | 2,502,759 | 25.60 | 2,236,829 | 20.97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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