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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LGD, 4Q 모바일 호조...관련주는?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부문이 호조를 거둔 가운데 관련주가 주목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후 LG디스플레이는 잠정 집계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패널 가격 급락으로 TV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0% 줄어든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모바일 부문은 전 분기 대비 50% 늘어난 2조5000억원 수준이다.

애플이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한 결과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작년 4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25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패드에어’와 ‘미니’ 같은 신모델이 판매 호조를 거둔 결과다. 아이폰5S 출시에 힘입어 아이폰 판매량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전문치 포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553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분기 사상 첫 5000만대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에 납품하는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아이투자(www.itooza.com) 집계 결과, 실리콘웍스, 아바텍8,800원, 0원, 0%, 엘비세미콘, LG이노텍164,700원, ▼-300원, -0.18%, 이라이콤, 인터플렉스8,900원, ▲190원, 2.18%가 대표적인 관련 업체로 나타났다.

▷ 사업 분야와 애플 매출 비중은?

아바텍은 디스플레이패널 유리를 얇게 만드는 식각공정(Slimming)과 식각공정 후 진행하는 ITO코팅(IPS패널 코팅) 사업을 한다. 매출의 80%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에서 발생한다. 아바텍의 제품은 대부분 애플의 스마트기기에 채용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드 출하량의 50~70%가 아바텍의 공정을 거쳤다.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구동칩을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다. 엘비세미콘은 실리콘웍스 설계한 구동칩을 패키징해 최종적으로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한다. 실리콘웍스의 애플 쪽 매출 비중은 50%, 엘비세미콘은 40% 정도다.

이라이콤은 LCD 광원인 백라이트유닛(BLU)을 만들며, 인터플렉스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다, 두 회사의 애플 쪽 매출 비중은 각각 25%와 20%다.

▷ 4Q 추정 실적...애플 비중 클수록 '양호'

그렇다면 애플 관련주의 작년 4분기 실적 추정치는 어떨까.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업체 별로 각각 상이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징적인 것은 애플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 일수록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아바텍은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가 추정한 아바텍의 매출액은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16%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실리콘웍스는 매출액(1187억원)은 7% 감소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102억원)은 9%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라이콤의 매출액은 18% 증가한 1870억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15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터플렉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와 88%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엘비세미콘은 증권사의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애플 스마트기기 관련 기업]

애플이 신제품인 '아이폰5C, 5C'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면서 관련 부품 기업들이 주목된다.

2013년 9월 10일(현지 시각) 애플은 신규 모델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출시했다. 아이폰5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폰5S에는 보안강화를 위해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이 최초로 출시한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5C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플라스틱 케이스를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326ppi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주목할 점은 아이폰5C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정세가 둔화되고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면서 애플은 점유율 감소를 겪었다. 애플은 점유율 회복을 위해 급기야 중저가 스마트폰인 아이폰5C를 출시하기에 이른다. 아이폰5C의 무약정 가격은 549달러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높다. 그러나 2년 약정시 99달러로 낮아져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

애플은 신규 스마트폰 발매 국가를 종전 9개국에서 11개국으로 늘렸다. 일본의 NTT 도코모에 처음으로 공급되며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에도 공급 가능성이 높다. 특히 차이나 모바일은 가입자 7억4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통신사다. 공급에 성공할 시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사와의 점유율 다툼이 예상된다.

태블릿PC 부문에서도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2013년 하반기 9.7인치 아이패드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은 2014년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특히 4인치 이상의 스마트폰, 고해상도 애플 TV, 스마트 시계인 iWatch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 종목]
LGD: 애플 '레티나 디스플레이' 공급 1위
인터플렉스: 애플에 연성회로기판(FPCB) 공급
실리콘웍스: 애플 태블릿PC 패널용 드라이버 IC, 타이밍 콘트롤러 공급. 2014년부터 스마트폰용 공급 전망
이라이콤: 아이폰5C용 백라이트 유닛 공급
아바텍: 애플 태블릿PC 글라스의 식각과 ITO 코팅 담당

[애플 스마트기기 관련 기업] 관련종목

주가 : 1월 24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종목명 주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LG디스플레이 26,150 ▼700 (-2.6%) 191,400 6,253 3,546 14.4 0.91 6.3%
인터플렉스 21,500 ▼150 (-0.7%) 7,442 142 166 9.8 1.12 11.4%
실리콘웍스 22,850 ▼50 (-0.2%) 2,844 191 207 13.7 1.43 10.5%
이라이콤 18,450 ▼250 (-1.3%) 4,440 330 239 10.2 1.51 14.8%
아바텍 9,100 ▼100 (-1.1%) 658 73 68 22.1 1.70 7.7%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실리콘웍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
사업환경 ▷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 성장, 대형 패널의 기술적 진보로 패널산업 성장은 지속될 전망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판매량에 영향을 받음
▷ 대형 패널시장의 UD TV, OLED TV가 향후 성장에 기여할 전망
주요제품 ▷ D-IC(78%): 패널 구동 IC
▷ T-CON(타이밍 콘트롤러, 14%): 데이터 신호 전달 및 제어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웨이퍼(64%) : 동부하이텍 등에서 구입
▷ 가공비 등(36%) : 네패스 등에서 구입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수출 비중이 90%로 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혜
▷ 애플 매출비중이 커 아이폰, 아이패드 판매량 증가시 수혜
리스크 ▷ 높은 애플, LG디스플레이 매출 의존도
▷ 단가인하 압력 등으로 영업이익률 하락 추세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실리콘웍스의 정보는 2013년 10월 1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실리콘웍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2,844 4,723 3,013 2,570
영업이익 191 443 253 371
영업이익률(%) 6.7% 9.4% 8.4% 14.4%
순이익(연결지배) 207 411 329 404
순이익률(%) 7.3% 8.7% 10.9% 15.7%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3.66
이시각 PBR 1.43
이시각 ROE 10.46%
5년평균 PER 12.59
5년평균 PBR 1.97
5년평균 ROE 15.83%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실리콘웍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주)코멧네트워크본인보통주2,687,19016.522,687,19016.52-
한대근임원보통주720,8504.43720,8504.43-
김대성임원보통주325,0002.00325,0002.00-
오형석임원보통주32,5000.2032,5000.20-
최용순임원보통주6,1120.046,1120.04-
나준호임원보통주11,8820.0711,8820.07-
보통주3,783,53423.263,783,53423.26-
------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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