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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주택경기 회복..관련주는 제각각, 왜?

올해 주택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관련업체 주가가 엇갈려 관심을 끈다. 최근 건설 업체 주가는 하락한 반면, 건축자재·가구업체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크레디트스위스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택시장이 지난해 바닥을 다지고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집값 조정과 완만한 소득 증가, 금리 하락으로 인해 가계의 주택구매 여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7년 간의 침체기를 끝으로 주택시장이 상승 국면에 접었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주택경기가 지난해 4분기를 찍고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특히 12월 주택가격이 1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로 전환해 기대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엇갈려 눈길을 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WISE 건설업종 지수는 최근 3개월간 8% 하락했다. 반면 건축자재 업종은 15% 올랐으며, 가구 업종은 21% 상승했다.



▷ 건설사, 저가 수주 반영돼 실적 악화

주가가 엇갈린 원인은 실적 차별화다. 지난해 건설업체들의 수익성은 크게 감소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 건설사의 합산 매출액은 작년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64조5429억원으로 2012년과 유사하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31억원으로 70% 급감했다.

지난 2009년 ~ 2011년 수주한 프로젝트가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당시 국내 건설사들은 유럽 EPC업체와 경쟁심화로 중동 지역에서 저가 물량을 다량 수주했다. 특히 저가 수주 물량이 컸던 삼성엔지니어링(-3120억원)과, GS건설(-7698억원)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 섰다.

▷ 건축자재·가구업체, 리모델링 활성화 수혜

반면 건축자재 업체 실적은 양호했다. 바닥재 등을 만드는 LG하우시스와 한솔홈데코663원, ▲7원, 1.07%의 합산 매출액은 작년 3분기 연환산 2조4160억원으로 2012년보다 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118억원으로 61% 증가했다.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바닥재, 창호재, 인조대리석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LG하우시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누적 건축자재 부문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188% 급증했다. 바닥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PVC바닥재 단가는 미터 당 1만17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승했다.

리모델링 수혜는 가구업체에서도 나타났다. 한섬14,710원, ▲50원, 0.34%, 현대리바트7,860원, ▲60원, 0.77%의 합산 매출액은 작년 3분기 연환산 1조3674억원으로 2012년보다 1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762억원으로 70% 증가했다.

한샘의 인테리어 사업 부문 매출액은 작년 3분기 2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같은 기간 주방용 가구 매출도 2532억원으로 26% 증가했다. 리바트 역시 주방 가구를 포함한 가정용 가구 매출이 1036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소비 트랜드가 집을 사는 것에서 꾸미는 것으로 변하는 것에 착안, 가정용 가구 판매에 주력한 결과다. 

시멘트 업계도 단가 인상과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일시멘트13,820원, ▲270원, 1.99%, 쌍용양회, 성신양회7,760원, ▼-60원, -0.77%, 아세아244,000원, ▲500원, 0.21%의 합산 매출액은 작년 3분기 연환산 3조2582억원으로 2012년보다 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953억원으로 53% 증가했다.

지난 2012년 인상한 시멘트 가격이 유지된 가운데 매출원가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11% 하락해 원가율이 개선됐다.

▷ 건축자재·가구, 올해도 '맑음'

올해 건축자재·가구업체의 영업환경은 작년에 이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택경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리모델링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가구 업체의 경우 현재 유통 채널에 강점을 지닌 상위권 업체로 시장이 재편된 상태다. 업계 1위 회사인 한샘은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리바트는 계열사 현대홈쇼핑을 통해 소비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 선점 효과로 상위권 업체의 호조가 예상된다. 바닥재 시장 역시 소비자 시장을 앞서 개척한 업체들이 선전할 전망이다. 2012년 소비자 시장에 진출한 바닥재 업체들의 수익성은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됐다.

시멘트 업계는 올해 2년만에 판가 인상을 시도한다. 업계 상위권 업체를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시멘트 판매 가격을 8~10% 올린다. 인상된 시멘트 가격이 유지된다면 다시 한 번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LG하우시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건축자재 및 고기능소재 생산업체 (지난 2009년 LG화학에서 분할)
사업환경 ▷ 건축자재는 창호,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을 생산,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제품에 집중
▷ 고기능소재는 가전표면재, 터치스크린 소재 등을 생산 최근 건축자재 부문 부진을 메꿔줌
▷ 주택 건설 및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경기변동 ▷ 건설경기 변동 및 정부 주택정책 등에 민감, 계절적인 요인에 영향 받음
주요제품 ▷ 건축자재 (55%) : 창호, 인테리어자재
▷ 고기능 소재, 부품 (43%) : 가전용 표면재, 공정용 접착재, 자동차 부품 등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등 (100%): LG화학 등에서 매입
실적변수 ▷ 부동산 및 건설경기 활황시 수혜
▷ 주요 원재료(PVC, MMA등) 가격 하락시 수혜
리스크 ▷ 건설경기 부진시 제품 매출 감소
신규사업 ▷ 합작회사, 시공자회사, 해외공장 등 설립하며 사업다각화 진행 중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LG하우시스의 정보는 2013년 10월 1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LG하우시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16,802 20,740 20,625 19,391
영업이익 860 646 584 552
영업이익률(%) 5.1% 3.1% 2.8% 2.8%
순이익(연결지배) 679 290 466 408
순이익률(%) 4% 1.4% 2.3% 2.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3.48
이시각 PBR 1.75
이시각 ROE 7.46%
5년평균 PER 20.24
5년평균 PBR 1.19
5년평균 ROE 5.60%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LG하우시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주)LG최대주주보통주3,006,67330.073,006,67330.07-
오장수대표이사보통주00.005,6500.06-
우선주-----
보통주3,006,67330.073,012,32330.12-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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