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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슈프리마, 외인 지분율↑...성장성 주목?
외국인이 지문인식 솔루션 업체 슈프리마22,900원, ▲50원, 0.22%의 지분을 꾸준히 늘려 관심을 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작년 초부터 슈프리마 지분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월 2일 4.3%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3월 말 10%를 넘겼고, 6월 말엔 20% 12월 말엔 27%를 돌파했다.
올해에도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28.9%로 2008년 7월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회사인 웰링턴매니지먼트컴퍼니(Wellington Management Company, LLP)가 슈프리마 지분을 5.2% 확보했다고 전날 신규 보고했다. 이 밖에도 트러스톤자산운용(지분율 5.2%),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7.5%) 등이 이 회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 지문인식 시장 확대로 실적 성장
슈프리마의 매출액은 2009년 287억원에서 2012년 519억원으로 연평균 21.8%씩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억원에서 162억원으로,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99억원에서 169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문인식 시장 확대와 해외 매출처 다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문인식을 포함한 세계 바이오인식 시장 규모는 2011년 54억 달러를 기록한 후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다. 보안인식 강화, 신흥국의 공공시장 성장, 응용범위 확대 등이 주요 이유로 꼽힌다. 국내 바이오인식 시장 규모는 2011년 1250억원에서 2015년 35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슈프리마는 사업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했다. 브라질 경찰청을 비롯해 덴마크 국영 도서관, 쿠웨이트 법무부, 스리랑카 증권거래소, 일본 경시청 등에 납품을 시작했고, 이후 중국, 인도, 미국, 이라크 등으로 수출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슈프리마의 수출액은 2009년 183억원에서 2010년 243억원, 2011년 297억원, 2012년 377억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12%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해외 공공부문의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3분기 실적만 따로 놓고 보면, 매출액이 133억원으로 15%,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17% 개선됐다. 공공부문의 수주 회복과 수출 증대가 맞물렸다. 지난해 3분기 수출액은 97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수출액의 63%를 기록했다.
▷ 미국 수출 증가 + 응용범위 확대 기대
증권가는 슈프리마의 성장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 슈프리마는 특허 소송에 휘말리면서 미국 진출에 제한을 받았다. 하지만 2011년 말 대부분의 제품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았고, 지난해 말 항소심에선 간접 침해건도 해소돼 1심보다 더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
또한, 2012년엔 전세계 200여 곳 이상에 지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북미 보안업체 ADI의 유통망을 확보하기도 했다. 증권가는 올해부터 미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지문인식 솔루션의 응용 범위 확대도 기대 요인이다. 슈프리마는 최근 스마트기기의 지문인식 탑재로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S5'가 지문인식을 탑재한 대표적인 사례다. 다만,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모듈은 출입통제시스템, 근태관리시스템 등 중대형 제품에 적합해 당장 스마트기기에 적용하기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슈프리마의 올해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620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추정 실적 대비 각각 18%, 15%씩 개선된 규모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슈프리마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5.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다.
[전자주민증 관련 기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11개국에서 전자신분증을 도입하는 등 세계적으로 전자주민증 도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전자정부서비스 1위나라로 전자주민증 도입시 해외로 기술 수출이 유력하다.
[전자주민증 사업 수혜주]
- NFC USIM 칩 : 솔라시아(SKT, KT USIM납품), 유비벨록스(SKT향 USIM 납품), 코나아이(KT향 USIM 납품)
- NFC 안테나 : 파트론(NFC 탑재 휴대폰 안테나 제조)
* 코나아이는 케이비티에서 사명 변경 -2012.3월
[전자주민증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슈프리마 | 23,800원 | ▲300원 (1.3%) | 353 | 116 | 103 | 25.2 | 2.77 | 11% |
코나아이 | 34,500원 | ▲400원 (1.2%) | 1,196 | 208 | 189 | 17.6 | 2.69 | 15.2% |
아이씨케이 | 3,155원 | ▲410원 (14.9%) | 258 | 5 | 8 | 32.9 | 1.11 | 3.4% |
솔라시아 | 5,130원 | ▼220원 (-4.1%) | 148 | 16 | 20 | 12.9 | 1.40 | 10.8% |
유비벨록스 | 17,650원 | ▲50원 (0.3%) | 553 | 32 | 0 | 116.1 | 1.52 | 1.3% |
파트론 | 14,800원 | ▲100원 (0.7%) | 7,708 | 918 | 811 | 7.5 | 2.93 | 38.9% |
[슈프리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지문인식 솔루션 전문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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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기업정보·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지문인식 솔루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IT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문인식 기술의 응용분야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전자주민증, 전자투표, 전자여권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지문인식 수요 증가할 전망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둔감 ▷ 제품 싸이클도 2~3년으로 반복적인 수요 발생 |
주요제품 | ▷ 바이오 인식 시스템: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64%) ▷ 바이오 인식 솔루션: 금고, 도어락, 모바일뱅킹 등 (9%)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외주가공비 (17%) ▷ IC: 중앙처리장치, 메모리 등 (25%) ▷ 기구류: 제품 케이스 (13%) ▷ 기타 (17%)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보안 수요 증가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영업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원-달러 환율 하락시 영업외 손실 발생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슈프리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슈프리마]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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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재원 | 본인 | 보통주 | 2,008,046 | 13.63 | 1,878,046 | 12.75 | - |
문영수 | 임원(부사장) | 보통주 | 591,548 | 4.02 | 561,548 | 3.63 | - |
송봉섭 | 임원(부사장) | 보통주 | 366,304 | 2.49 | 289,304 | 1.96 | - |
구자성 | 임원(부사장) | 보통주 | 378,224 | 2.57 | 298,224 | 2.02 | - |
백승권 | 계열사 임원 | 보통주 | 27,772 | 0.19 | 27,772 | 0.19 | - |
신동목 | 임원(이사) | 보통주 | 689,728 | 4.68 | 634,728 | 4.31 | - |
이성직 | 임원(이사) | 보통주 | 124,220 | 0.84 | 124,220 | 0.84 | - |
양희수 | 계열사 임원 | 보통주 | 10,000 | 0.07 | 0 | 0.00 | - |
계 | 보통주 | 4,195,842 | 28.49 | 3,786,842 | 25.71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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