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이니텍4,010원, ▼-135원, -3.26%을 포함, 제일바이오2,080원, 0원, 0%, 바이오스마트3,170원, ▲5원, 0.16%, 아이씨케이, 현대통신, 효성ITX12,460원, ▼-50원, -0.4%, 케이디미디어, 파루503원, ▼-8원, -1.57%, 경남기업, 유니드코리아 등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 가운데 이니텍, 제일바이오, 바이오스마트 3종목의 재무건전성 등급이 1등급으로 나타났다.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로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안 솔루션 업체인 이니텍, 카드 발급업체인 바이오스마트, 아이씨케이 등이 있다. 바이오스마트와 아이씨케이는 이틀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서울시장선거 출마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긍정적 발언을 하면서, 현대통신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이내흔씨가 대표이사라는 이유로 ‘정몽준 테마주’로 분류됐다.

조류독감 확산 우려감에 제일바이오와 파루는 3일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을 진행중인 경남기업도 출자전환과 자금수혈 소식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경남기업 채권단은 채권단 회의를 열고 워크아웃 방안을 마련했다. 27일까지 채권회사들의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이니텍, 제일바이오, 바이오스마트를 제외하고 5% 이상 오른 종목 가운데 재무건전성이 1등급인 종목은 알에프텍3,230원, ▲5원, 0.16%, 하이소닉4,185원, ▲715원, 20.61%, 코엔텍8,960원, ▲10원, 0.11%, 엘디티2,465원, ▲60원, 2.49%, 한국쉘석유341,500원, ▲2,000원, 0.59%, 대덕GDS, 에스맥 등 7개이다.

전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52% 오른 1963.89를, 코스닥지수는 0.19% 오른 520.99를 각각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체 상장종목 중 5% 이상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모두 43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재무건전성 등급은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한 것으로 5점 만점 기준으로 1등급부터 6등급까지 분류하고 있다. 1등급이 최고 등급이며, 최저는 6등급이다. 등급이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급등주 투자자에게 일종의 경고등 역할을 하려는 목적에서 제공하는 '재무건전성 등급'을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그 등급이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인 재무 항목들을 통해 보다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MRI 분석은 재무건전성을 포함해 수익성장성, 사업독점성, 현금창출력, 밸류에이션 등 5가지 측면에서 개별 주식의 매력도를 측정해 점수화한 것이다. 모두 5가지 부문에서 5점 만점, 총 25점 만점이다.

[표] 전일 급등주 재무건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