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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비에이치, 영업이익 ‘상향’...왜?
최근 비에이치15,660원, ▲190원, 1.23% 영업이익이 상향 조정돼 관심을 끈다. 21일 오후 12시 26분 현재 400원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비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평균치는 61억원이다. 최근 3개월 추정치보다 1억원(+1.6%) 상향 조정됐다. 특히, 최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언론에 따르면 상장사들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 들어서만 10% 이상 하향 조정됐다.
이런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서 전일까지 기관이 순매수한 비에이치의 주식은 총 17만4926주로, 발행주식수의 1.1% 규모다.
이 같은 움직임은 비에이치의 수익성에 주목한 결과로 판단된다. 비에이치는 2012년부터 꾸준히 7%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비에이치의 매출원가율이 낮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비에이치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87% 수준이다. 또한, 매출원가율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시장점유율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인터플렉스와 플렉스컴의 경우 매출원가율은 92%~93% 수준이다.
이 같은 매출원가율 차이는 주력 제품이 다르기 때문이다. 비에이치의 주력 제품은 디스플레이용(LCD) 및 터치스크린패널용(TSP) FPCB다. 반면 인터플렉스는 다양한 FPCB를 만들고, 플렉스컴은 펜의 위치 및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FPCB인 디지타이저에 특화돼 있다.
고가인 다층·RF 품목 비중이 늘어난 점도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37%를 차지했던 두 품목 비중은 지난해 3분기 55%로 18%P 늘었다. 다층·RF 제품 평균 가격은 2600원 수준으로, 단면·양면 제품 평균가격인 851원보다 3배 정도 높다(평균가격은 수출, 내수 평균가격).
비에이치가 보유한 다양한 고객사도 수익성 유지에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에이치는 삼성전자, LG전자 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KT-Tech 등 국내 대형 제조업체에도 공급한다. 또한, 일본·중국 등 해외 고객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의 구로다, 마쓰시다, 후시덴, 파나소닉 등과 거래를 추진 중이며, 북미향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양증권은 비에이치가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 증권사 최현재 연구원은 ▲고객사 신제품 출시 시기 앞당겨짐 ▲태블릿PC용 FPCB 매출 비중이 20%수준까지 상승할 것 등을 이유로 꼽았다. 같은 날, 신한금융투자도 1분기 내 최대 고객사 신규모델 납품으로 532억원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는 2012년 매출액의 23% 수준이다.
[인쇄회로기판(PCB, FPCB) 관련주]
특히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해당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국내 주요 인쇄회로기판 업체>
1. 연성회로기판(FPCB) :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플렉스컴, 대덕GDS, 뉴프렉스
2. 메모리모듈 PCB : 삼성전기, 심텍, 대덕전자, 디에이피
3. 스위치/라우터용 MLB : 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
4. 경성회로기판(PCB) : 현우산업, 대덕GDS
[인쇄회로기판(PCB, FPCB) 관련주] 관련종목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인터플렉스 | 22,500원 | ▲650원 (3%) | 7,442 | 142 | 166 | 9.9 | 1.13 | 11.4% |
비에이치 | 12,000원 | ▲400원 (3.5%) | 2,800 | 245 | 186 | 9.2 | 2.12 | 22.9% |
플렉스컴 | 11,150원 | ▲1,050원 (10.4%) | 4,022 | 164 | 176 | 7.1 | 1.18 | 16.6% |
대덕GDS | 16,550원 | ▲500원 (3.1%) | 4,329 | 602 | 535 | 6.2 | 0.80 | 12.8% |
삼성전기 | 70,200원 | ▲600원 (0.9%) | 48,397 | 3,471 | 3,798 | 10.9 | 1.24 | 11.3% |
심텍 | 6,410원 | ▼30원 (-0.5%) | 3,894 | -188 | -173 | N/A | 1.14 | -11.9% |
대덕전자 | 7,890원 | 0원 (0%) | 5,696 | 282 | 250 | 10.6 | 0.86 | 8.2% |
디에이피 | 5,860원 | 0원 (0%) | 2,163 | 172 | 133 | 6.5 | 1.76 | 26.9% |
이수페타시스 | 6,090원 | ▲140원 (2.4%) | 2,537 | 278 | 279 | 7.8 | 1.27 | 16.3% |
현우산업 | 2,290원 | ▲75원 (3.4%) | 710 | -2 | -10 | N/A | 0.37 | -3.2% |
뉴프렉스 | 3,230원 | ▲215원 (7.1%) | 1,069 | 33 | 10 | 38 | 0.94 | 2.5% |
[비에이치]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3위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시장점유율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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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 추세로 FPCB 시장 규모는 지속 성장중 ▷ PCB는 첨단기술 분야인 군수, 자동차, 산업용 로봇, 첨단 의료기기 산업에도 확대 적용될 전망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민감한 산업으로 고객사의 휴대폰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양면FPCB: 전자제품 (핸드폰, PDP, PC등) (42%, 내수 11년 629.31원 → 12년 1264.59원 → 13년 1,026.36원) ▷ 다층FPCB: 전자제품 (핸드폰, PDP, PC등) (30%, 내수 11년 2403.15원 → 12년 2422.65원 → 13년 2,659.36원) ▷ RF: 전자제품 (핸드폰, PDP, PC등) (25%, 내수 11년 2732.6원 → 12년 2198.67원 → 13년 2268.99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판매단가 추이 |
원재료 | ▷ CCL(34%, 11년 평방미터당 2만602원 → 12년 2만279원 → 13년 2만1014원) ▷ C/L(14%, 11년 8037원 → 12년 7301원 → 13년 6522원)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스마트기기 판매량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 높은 부채비율(165%, 2013년 3분기 기준) ▷ 고객사 스마트기기 판매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클 수 있음 ▷ 고객사의 단가인하 압력 가능성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비에이치]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비에이치]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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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경환 | 본인 | 보통주 | 3,277,773 | 21.77 | 3,616,411 | 23.13 | - |
김부덕 | 외4촌 | 보통주 | 45,711 | 0.30 | 45,711 | 0.29 | - |
계 | 보통주 | 3,323,484 | 22.07 | 3,662,122 | 23.42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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