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V차트 우량주] 대웅제약,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대웅제약126,300원, ▼-2,800원, -2.17%이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늘리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011년 연간 매출액이 706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하지만 2012년 6646억원으로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9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줄었다. 이는 2012년 4월에 단행된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이 컸다. 201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주력 제품인 우루사(200mg)의 평균 판매단가는 1정당 202원으로 전년 대비 18% 내렸다. 글리아티린 연질캡슐은 648원으로 33%, 가스모틴정은 103원으로 33%, 알비스정은 290원으로 31% 하락했다.
반면, 수익성은 2012년을 기점으로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급증했고,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487억원으로 115% 늘었다. 이는 코프로모션 제품 비중 상승과 판관비 절감에 따른 결과다.
코프로모션(co-promotion)은 외국 제약사의 품목을 도입해 국내에 유통·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라이센스인(license-in)과 비슷하나, 오리지널 제약사와 판매처를 분리해 판매하는 게 차이점이다. 코프로모션 품목은 판매액 전체가 매출로 인식되지 않고 수수료 수입만 매출로 계상된다. 따라서 매출기여도는 낮지만 이익기여도가 높다.
고혈압제 '세비카', 당뇨병 치료제 '자누메트',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 등의 코프로모션 상품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 2012년 사업보고서에 기재돼 있지 않던 세비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76억원을 기록했다. 자누메트의 매출액은 187억원으로 전년도 한해 매출인 113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대웅제약은 지난해 판촉비, 광고선전비 등을 절감해 3분기 누적 판관비가 1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원가율은 54.7%, 판관비율은 32.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p, 1.8%p씩 내렸다.
▷ 부채비율 낮고, 현금흐름 우량
대웅제약은 안전한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유동비율은 359%로 높고, 부채비율은 23%로 낮다. 특히 부채의 경우 차입금이 5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은 이자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매입채무로 이뤄져 있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고,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면 우량한 것으로 본다.
현금흐름도 우량 기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고,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다. 일반적으로 우량한 기업들이 이러한 구조를 지닌다. 영업활동을 통해 현금이 유입되고 있고, 이 현금을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에 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자산구조 '장 > 자 > 고'
대웅제약의 '자산구조 V-차트'를 보면 '장기자본 > 자기자본 > 고정자산(비유동자산)' 순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장기자본과 자기자본 차이가 작고, 유형자산 증가율이 낮으면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유형자산 투자 없이도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서 장기자본은 자본총계와 비유동부채의 합계다. 장기자본과 자본총계 차이가 작다는 것은 그만큼 비유동부채가 적다는 뜻이다.
▷ 이익 개선과 함께 주가도↑...PER 14.6배
대웅제약의 주가는 대체적으로 이익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2012년 2941원이었던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5190원으로 개선되자, 주가는 2012년 12월 28일 4만7700원에서 전날 7만5700원으로 올랐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대웅제약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4.6배다. 과거 5년 평균치인 13.5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1%다.
한편, 국민연금은 대웅제약 지분을 1.09%p 축소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로써 보유 지분율은 종전 8.39%에서 7.3%로 하락했다.
[대웅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우루사'로 유명한 제약사 |
---|---|
사업환경 | ▷ 국내 의약품 업계는 대부분 복제약 시장. 수출 경쟁력이 부족해 내수 위주임 ▷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FTA등 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음 ▷ 국내 의약품 시장은 고령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
경기변동 | 일반의약품은 경기 변동에 다소 영향을 받으나, 전문의약품은 경기 변동에 둔감 |
주요제품 | ▷ 올메텍 : 고혈압치료제(11%, 11년 776원 → 12년 776원 → 13년 776원) ▷ 글리아티린 : 뇌혈관치료제(11%, 11년 972원 → 12년 648원 → 13년 580원) ▷ 알비스 : 위염, 위궤양 치료제(10%, 11년 421원 → 12년 290원 → 13년 290원) * 자회사 대웅제약 매출 비중 및 판매단가 추이 |
원재료 | ▷ 올메텍정 : 혈압강하제(14%, 11년 CP당 229원 → 12년 209원 → 13년 189원) ▷ Choline Alphoscerate : 뇌기능개선제(11%, 11년 KG당 65만6410원 → 12년 50만9518원 → 13년 50만2229원) ▷ 기타(28%) |
실적변수 | ▷ 신약 개발시 실적성장 ▷ 해외 제약사 제품의 국내판권 확보시 수혜 |
리스크 | ▷ 건강보험재정 악화에 따른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 힌미 FTA로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권 강화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 사업 없음 |
[대웅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대웅제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윤영환 | 본인 | 보통주 | 392,955 | 3.48 | 404,743 | 3.49 | - |
장봉애 | 친인척 | 보통주 | 58,188 | 0.52 | 59,933 | 0.52 | - |
박현령 | 친인척 | 보통주 | 33,624 | 0.3 | 34,632 | 0.30 | - |
대웅재단 | 재단 | 보통주 | 576,418 | 5.11 | 593,710 | 5.12 | - |
정종근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3,445 | 0.03 | 3,548 | 0.03 | - |
이호경 | 임원 | 보통주 | 415 | 0 | 427 | 0.00 | - |
이종욱 | 임원 | 보통주 | 346 | 0 | 356 | 0.00 | - |
전혜숙 | 임원 | 보통주 | 6,206 | 0.05 | 6,391 | 0.06 | - |
이원근 | 임원 | 보통주 | 1,147 | 0.01 | 1,181 | 0.01 | - |
백승호 | 임원 | 보통주 | 3,415 | 0.03 | 3,517 | 0.03 | - |
노갑용 | 임원 | 보통주 | 200 | 0 | 200 | 0 | - |
박재홍 | 임원 | 보통주 | 1,702 | 0.02 | 1,753 | 0.02 | - |
전우방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341 | 0 | 351 | 0.00 | - |
정난영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361 | 0.01 | 1,401 | 0.01 | - |
(주)대웅 | 계열사 | 보통주 | 4,581,759 | 40.6 | 4,719,211 | 40.73 | - |
아이넷뱅크 | 기타 | 보통주 | 4,622 | 0.04 | 4,760 | 0.04 | - |
계 | 보통주 | 5,665,944 | 50.20 | 5,836,114 | 50.37 | - | |
기 타 | 0 | 0 | 0 | 0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