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승부주] 세운메디칼, 외인 '반했다'...꾸준한 성장 때문?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이 의료기기 전문업체 세운메디칼2,560원, ▲5원, 0.2% 지분을 늘려 관심을 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운메디칼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1% 미만에 머물렀다. 하지만 10월 말 1% 위로 올라섰고, 이달 들어선 2% 후반대까지 상승했다. 전날 기준 지분율은 2.7%다. 세운메디칼의 외국인 지분율이 2%를 넘어선 것은 2008년 9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지난해 말 3000원 중반대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올 들어 본격적으로 올라 전날 439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에만 19% 상승한 것이다.



외국인은 세운메디칼의 꾸준한 성장세를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세운메디칼은 상장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2008년 276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478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억원에서 89억원으로,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46억원에서 71억원으로 증가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로 실적이 성장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 2012년 기준 4조6000억원으로 2008년 이후 연평균 6.1% 성장했다.

세운메디칼은 전기시술장치, 의약주입기를 비롯해 총 66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입·유통하는 품목도 17개다. 세운메디칼의 제품은 주로 병원에서 치료목적으로 사용된다.

주력 제품은 의료용 흡입기(매출 비중 14%)로 불리는 전기시술장치다. 수술 후 환부에 고인 체액, 혈장 등의 이물질을 흡입하는 역할을 하며, 치유시간 단축 및 항생제 사용을 줄인다. 세운메디칼은 1987년 이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 차례로 인증을 받았다.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세운메디칼은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주요 제품군에 대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캐나다 CMDCAS(캐나다 의료기기 인증), 일본 JGMP(일본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순차적으로 획득해 수출 기반을 닦았다. 최근엔 베트남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지난해 3월 29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66억4700만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세운메디칼은 기존엔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했지만,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판매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증권가는 국내 인구 고령화 추세와 해외 매출처 다각화로 세운메디칼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세운메디칼의 올해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 추정 실적 대비 각각 13%, 19%씩 개선된 규모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세운메디칼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6.9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4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8%다.



[U-헬스케어 관련 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U-헬스케어는 '병원전산화, 원격진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의료정보 전산화를 통해 질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유헬스케어 이용자는 700만명, 시장 규모는 1조800억원 수준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4년 시장 규모가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식경제부에서는 2009년부터 U-헬스케어 사업을 신성장동력에 포함시켜 300억원 규모의 만성질환자 관리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신성장동력으로 의료기기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도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이다.

우리나라는 의료장비로 촬영된 영상을 진단에 활용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서 주변국에 비해 강점을 갖고 있다. 의료장비, 센서,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공급과 메디컬, 실버형 분야에 속한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

[관련기업]

<대기업>
삼성전자: 초음파 의료기기 회사 메디슨 인수. 2020년까지 1.2조원 투자
SK텔레콤: 헬스케어 사업부 독립. 서울대병원과 스마트헬스 시스템 구축 위한 합작사 설립

<소프트웨어>
인피니트헬스케어: PACS 분야 의료영상솔루션 국내 70% 점유
유비케어: 의원용 전자차트(EMR) 공급

<의료기기>
인포피아: 혈당측정기, 바이오센서 공급
- 2011.11월 중국병원과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인성정보: 국내 최초 혈압계 내장 U-헬스케어 전용기기 식약청 인증 획득
씨젠: 분자진단 원천기술 확보
세운메디칼: 핼액/수액 온열가온기 생산
바이오스페이스: 학생건강관리시스템(PAPS)에 주력제품 체성분분석기 포함
휴비츠, 뷰웍스: 의료 영상기기(광한 현미경, 카메라)

<인프라>
현대정보기술: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비트컴퓨터: 중소형 병원 전산시스템 구축

[U-헬스케어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인피니트헬스케어 7,580 ▲30 (0.4%) 285 16 70 43.9 3.57 8.1%
씨젠 62,800 ▲1,800 (3%) 427 103 82 99.4 17.64 17.7%
유비케어 2,860 ▲15 (0.5%) 500 14 -2 244.4 2.49 1%
인포피아 14,300 ▼50 (-0.3%) 350 2 1 N/A 1.70 -7.3%
비트컴퓨터 4,120 ▲5 (0.1%) 262 6 -5 N/A 2.27 -1.1%
인성정보 4,310 ▼25 (-0.6%) 630 5 11 27.1 1.70 6.3%
세운메디칼 4,310 ▼80 (-1.8%) 361 79 64 26.9 3.45 12.8%
바이오스페이스 10,550 ▲50 (0.5%) 208 48 51 25.9 2.85 11%
휴비츠 17,300 0 (0%) 467 49 38 29.7 2.78 9.4%
현대정보기술 1,615 ▲5 (0.3%) 1,041 -83 -106 N/A 2.02 -32.8%
뷰웍스 25,950 ▲100 (0.4%) 458 89 69 37.3 4.35 11.7%
씨유메디칼 6,430 ▲40 (0.6%) 123 -3 -7 95.1 1.15 1.2%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세운메디칼]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의료용 흡인기 국내 1위. 카테타 등 각종 의료기기 제조
사업환경 ▷ 의료기기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2~3년내에 제품 개발이 가능해 벤처기업에 적합
▷ 의료용 흡인기 및 카테터의 주 원료는 실리콘으로 원료 수급이 쉬움
경기변동 ▷ 경기에 둔감한 산업으로 인구구조 및 소득수준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의료용 저압 지속 흡인기(15%) : 수술 후 상처부위의 체액, 고름 제거용
▷ 흡인용 튜브 카테타(11%) : 수술 후 상처부위의 체액, 고름 제거용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PLA(55%) : 전분
▷ 실리콘류(25%) : 액상실리콘, 실리콘 60, 실리콘 Q50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고령화 진행시 수혜
신규사업 ▷ 인공유방 보형물 개발
▷ 혈액·수액 온열가온기 제품 개발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세운메디칼의 정보는 2013년 10월 09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세운메디칼]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361 462 405 347
영업이익 79 64 52 55
영업이익률(%) 21.9% 13.9% 12.8% 15.9%
순이익(연결지배) 64 53 36 45
순이익률(%) 17.7% 11.5% 8.9% 1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6.90
이시각 PBR 3.45
이시각 ROE 12.82%
5년평균 PER 27.71
5년평균 PBR 2.89
5년평균 ROE 11.83%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세운메디칼]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길환본인보통주18,284,40041.7518,284,40041.75-
이재희임원보통주3,600,0008.213,600,0008.21-
이재연보통주3,000,0006.853,000,0006.85-
허몽도임원보통주55,7800.1355,7800.13-
보통주24,940,18056.9424,940,18056.94-
------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