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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농우바이오, '큰손 러브콜'...실적 기대감?
국내 1위 종자회사 농우바이오7,250원, 0원, 0%에 연초부터 큰손 투자자의 지분 확대가 보고돼 눈길을 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하 알리안츠)이 각각 농우바이오 보유비율을 확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트러스톤은 종전 9.55%이던 보유비율을 10.72%로 높였고, 알리안츠는 5.08%에서 5.32%로 확대했다.
두 큰손은 매매 시점도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세부내역을 참고하면 트러스톤은 작년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매매를 통해 보유비율을 늘렸고, 알리안츠의 매매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이뤄졌다. 대체적인 매입 단가는 2만원 초반대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지분 이슈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한 때 농우바이오는 높은 경쟁력과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부각돼 주가가 3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21%이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매년 점진적으로 오르며 작년엔 27%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이전 최대주주의 사망과 상속 관련 세금문제가 불거졌다. 증권가는 상속 금액이 2000억원 수준이며, 상속받은 가족이 1200억원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상속세 대금 마련을 위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도 제기됐고, 12월 회사는 최대주주가 상속세 마련 방안으로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덩달아 수익성도 악화됐다. 9월 결산법인인 농우바이오는 지난해(2012.10~2013.09) 6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21% 줄었고, 지분법 반영 순이익은 115억원으로 3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6.6%에서 18.8%로 7.8%p 낮아졌다.
그러나 최대주주 변경과는 무관하게 회사의 경쟁력이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고, 지난해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했던 수익성이 올해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8일 유진투자증권은 농우바이오의 올해 순이익(연결 지배지분 기준)을 전년 대비 86% 증가한 214억원으로 예상했다. 예년 20억원 수준이던 종자폐기손실이 작년에는 67억원이 반영됐으나 올해엔 다시 예년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 중국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손익의 개선도 반영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7.8배다. 올해 예상 순이익을 반영하면 PER은 14.9배로 낮아진다.
한편, 지난달 18일 소송 등의 제기 신청과 관련해 농우바이오의 지연공시 건은 감경 사유로 인해지난 10일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으로 결론이 났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하 알리안츠)이 각각 농우바이오 보유비율을 확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트러스톤은 종전 9.55%이던 보유비율을 10.72%로 높였고, 알리안츠는 5.08%에서 5.32%로 확대했다.
두 큰손은 매매 시점도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세부내역을 참고하면 트러스톤은 작년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매매를 통해 보유비율을 늘렸고, 알리안츠의 매매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이뤄졌다. 대체적인 매입 단가는 2만원 초반대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지분 이슈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한 때 농우바이오는 높은 경쟁력과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부각돼 주가가 3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21%이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매년 점진적으로 오르며 작년엔 27%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이전 최대주주의 사망과 상속 관련 세금문제가 불거졌다. 증권가는 상속 금액이 2000억원 수준이며, 상속받은 가족이 1200억원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상속세 대금 마련을 위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도 제기됐고, 12월 회사는 최대주주가 상속세 마련 방안으로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덩달아 수익성도 악화됐다. 9월 결산법인인 농우바이오는 지난해(2012.10~2013.09) 6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21% 줄었고, 지분법 반영 순이익은 115억원으로 3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6.6%에서 18.8%로 7.8%p 낮아졌다.
그러나 최대주주 변경과는 무관하게 회사의 경쟁력이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고, 지난해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했던 수익성이 올해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8일 유진투자증권은 농우바이오의 올해 순이익(연결 지배지분 기준)을 전년 대비 86% 증가한 214억원으로 예상했다. 예년 20억원 수준이던 종자폐기손실이 작년에는 67억원이 반영됐으나 올해엔 다시 예년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 중국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손익의 개선도 반영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7.8배다. 올해 예상 순이익을 반영하면 PER은 14.9배로 낮아진다.
한편, 지난달 18일 소송 등의 제기 신청과 관련해 농우바이오의 지연공시 건은 감경 사유로 인해지난 10일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으로 결론이 났다.
[농업 및 곡물 생산 관련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농업 및 곡물산업은 중국의 산업 발전이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 그 외 원유 가격이 오르면 대체 에너지인 에탄올의 원료인 옥수수, 사탕수수 가격이 오르고, 운반비용이 증가해 곡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 곡물 수확량을 늘리려면 화학비료, 농약, 농기계, 종자 관련 사업 발전이 필수적이다.
한미FTA 체결로 수입 농산물이 늘어나 농업 분야 타격이 우려된다. 정부는 2012년 1월 3일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해 농산물 가격이 평균의 90% 이하(종전 85%)로 떨어지면 차액을 보전한다.
[농업 관련 산업의 주요 기업]
비료 및 사료 : 남해화학(농협 계열 국내 1위), 카프로, 동아원, KG케미칼, 조비, 효성오앤비, 이지바이오, 씨티씨바이오(사료첨가제)
농약 : 경농
종자 : 농우바이오
농기계 : 대동공업, 아세아텍(밭농사 농기계 전문)
한미FTA 체결로 수입 농산물이 늘어나 농업 분야 타격이 우려된다. 정부는 2012년 1월 3일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해 농산물 가격이 평균의 90% 이하(종전 85%)로 떨어지면 차액을 보전한다.
[농업 관련 산업의 주요 기업]
비료 및 사료 : 남해화학(농협 계열 국내 1위), 카프로, 동아원, KG케미칼, 조비, 효성오앤비, 이지바이오, 씨티씨바이오(사료첨가제)
농약 : 경농
종자 : 농우바이오
농기계 : 대동공업, 아세아텍(밭농사 농기계 전문)
[농업 및 곡물 생산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남해화학 | 7,110원 | ▼30원 (-0.4%) | 11,111 | 294 | 183 | 575.6 | 0.99 | 0.2% |
카프로 | 5,880원 | ▼60원 (-1%) | 6,344 | -781 | -618 | N/A | 0.62 | -25.8% |
동아원 | 3,070원 | ▼10원 (-0.3%) | 3,655 | 29 | -149 | N/A | 1.39 | -8.1% |
KG케미칼 | 17,800원 | ▲250원 (1.4%) | 1,523 | 82 | 127 | 23.5 | 0.94 | 4% |
조비 | 11,850원 | ▼350원 (-2.9%) | 534 | 29 | 4 | N/A | 1.60 | -3.3% |
효성오앤비 | 7,380원 | ▼10원 (-0.1%) | 35 | -1 | 4 | 7.5 | 0.97 | 12.8% |
경농 | 3,645원 | ▲5원 (0.1%) | 1,329 | 233 | 208 | 4.7 | 0.48 | 10.3% |
농우바이오 | 22,400원 | ▼350원 (-1.5%) | 676 | 127 | 115 | 34.1 | 2.10 | 6.2% |
대동공업 | 5,800원 | ▼120원 (-2%) | 3,783 | 77 | -12 | N/A | 0.63 | -4.4% |
이지바이오 | 5,010원 | ▼60원 (-1.2%) | 853 | 148 | 77 | 15.5 | 1.10 | 7.1% |
아세아텍 | 2,580원 | ▼10원 (-0.4%) | 126 | -11 | -10 | 6.5 | 0.55 | 8.5% |
씨티씨바이오 | 20,500원 | ▼350원 (-1.7%) | 704 | 31 | 14 | 316.1 | 3.92 | 1.2%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농우바이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시장점유율(26%) 1위 종자회사로 '배로따고추', '스피드꿀수박' 종자 보유 |
---|---|
사업환경 | ▷국내 종자시장은 농우바이오, 몬산토코리아, 신젠타, 코레곤, 동부한농 5개사가 전체 80% 점유 ▷ 국내 종자시장 규모 축소로 해외진출 모색 중 ▷ 소득 수준 향상 등의 영향으로 중국 종자 시장은 고성장 중(농우바이오는 현지법인 설립) |
경기변동 | 경기 변동에 둔감하며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고추 : 마니따고추 등 (29%, 10년 187만원 → 11년 246만원 → 12년 290만원) ▷ 참외 : 오복꿀참외 등 (7%, 10년 335만원 → 11년 617만원 → 12년 644만원) ▷ 수박 : 스피드꿀수박 등 (15%,10년 186만원 → 11년 182만원 → 12년 254만원)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원재료 | ▷ 무: 종자 위탁 생산 (27%, 킬로그램당 10년 3만원 → 11년 3만2000원 → 12년 4만5000원) ▷ 고추: 종자 위탁 생산 (9%, 킬로그램당 10년 9만8000원 → 11년 11만8000원 → 12년 14만7000원) ▷ 수박: 종자 위탁 생산 (23%) |
실적변수 | ▷ 종자사업은 동절기와 8월에 매출 집중 ▷ 상토산업은 12월~5월, 8월 매출 집중 ▷ 중국 종자 시장 고성장 지속시 수혜 |
리스크 | 국내 농업 규모 축소 |
신규사업 | 생명공학사업(고기능성 채소작물 개발, 유전체 사업 및 DNA 칩 개발) 추진 예정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농우바이오의 정보는 2013년 10월 08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농우바이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농우바이오] 주요주주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고희선 | 본인 | 보통주 | 7,900,000 | 55.24 | 7,500,000 | 52.45 | - |
고준호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60,759 | 7.42 | 1,060,759 | 7.42 | - |
유연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0,000 | 0.35 | 50,000 | 0.35 | - |
고희준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0,000 | 0.35 | 0 | 0 | - |
고희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0,000 | 0.35 | 25,000 | 0.17 | - |
고희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0,000 | 0.35 | 25,000 | 0.17 | - |
김용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850 | 0.08 | 850 | 0.01 | - |
정용동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07 | 10,000 | 0.07 | - |
한진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42,858 | 0.30 | - |
고은경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한석규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한정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권기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42,858 | 0.30 | - |
고윤경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권강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권민지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신유섭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46,429 | 0.32 | - |
고미경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신승준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안상규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고애경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계 | 보통주 | 9,181,609 | 64.21 | 9,071,609 | 63.4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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