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편입하고 있는 LG하우시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LG하우시스는 전일 대비 3.5% 상승한 1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전일 기준 국민연금이 9.35%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지난해 10월 29일 국민연금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93만609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10월 23일 90만269주를 보유하게 되며 신규 주요주주 보고를 했고, 같은날 우선주 2만7309주를 추가 매수했다. 세부 변동 내역을 살펴보면 최근 거래는 지난해 10월 28일에 1000주를 12만6242원에 매도했다.  

한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8일 보고서를 통해 종전 지분율 5.01%에서 3.31%로 축소했다고 보고했다. 최근 거래는 지난해 10월 7일 4006주를 12만3398원에 매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지난해 8월 9일 보고서를 통해 보유비율을 7.79%에서 6.63%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거래일은 지난해 7월 31일로 12만4900원에 8000주를 매도했다.

이날 LG하우시스를 비롯한 건자재株는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 소식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에서 벗어날 경우 주택거래가 활성화되고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