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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빅솔론, 모바일 프린터로 성장
기관과 외국인이 빅솔론4,220원, ▼-25원, -0.59% 주식을 함께 사들여 눈길을 끈다.
2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기관은 빅솔론 주식 32만6000주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32만주를 순매수했다. 이들의 합산 순매수량은 64만6000주로 발행주식수의 6.3% 규모다.
▷ 국내 1위 미니프린터 제조사
빅솔론은 2003년 삼성전기112,000원, ▲400원, 0.36% EPOS 프린터 사업부에서 분사·설립된 미니프린터 제조사다. POS프린터, 프린팅메카니즘, 라벨프린터, 모바일프린터 등을 취급한다. 이 중 주력 제품은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레스토랑, 호텔 등지에서 영수증을 프린팅하는 데 쓰이는 POS(Point of Sales)프린터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한다.
과거 국내 미니프린터 시장은 엡손(Epson)이 주도했다. 그러나 2003년부터 빅솔론이 시장점유율을 늘리면서 내수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게 됐다. 빅솔론은 현재 미니프린터 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8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해 매출의 70~80%를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다.
▷ 모바일프린터 고성장 '눈길'
빅솔론은 올 들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69% 늘었고,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62% 증가했다. 이는 신제품인 모바일프린터가 판매 호조를 보인 결과다. 모바일프린터는 타 제품보다 마진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 유리하다.
빅솔론의 모바일프린터 매출은 2009년 16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95억원으로 3년 만에 6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123억원으로 작년 한해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매출 비중도 2009년 3%에서 올 3분기 19%로 상승했다. 올해 빅솔론은 유럽과 미국의 상위권 택배업체를 포함해 글로벌 음료회사 등으로부터 연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빅솔론은 최근 배달, 방문판매, A/S 시 이용되는 휴대 가능한 모바일프린터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기존 주력 제품인 POS프린터는 성장이 둔화된 반면 모바일프린터는 간편화, 소형화 추세로 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연동돼 사용처도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는 지난 1월 말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회사 측이 제시한 예상 실적은 매출액 850억원(전년비 +19%), 영업이익 140억원(+33%)이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목표치의 73%, 영업이익은 89%를 달성한 상태다.
다만, 환율 약세는 우려 요인이다. 수출 비중이 큰 빅솔론은 원/달러, 원/유로 환율이 내리면 매출이 줄고 외환관련손실이 발생한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통화가 원화 대비 10% 약세일 경우 9억원 가량의 외환손실이 난다. 지난 3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1074.7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원/유로 환율은 1449.52원으로 2.5%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각) 기준 원/달러 환율은 1061원, 원/유로 환율은 1453.09원을 기록했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빅솔론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3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다.
[빅솔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1위 POS 프린터 제조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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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POS프린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 ▷ 공장 자동화, 배달 서비스 발전으로 라벨프린팅 및 모바일 프린팅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 경기와 계절변동 영향이 크지 않음 |
주요제품 | ▷ POS프린터: 영수증 인쇄용 (44%) ▷ 모바일 프린터: 휴대용 프린터 영주증 및 라벨인쇄 (20%) ▷ 프린팅 메커니즘: 프린터 부품 (17%) ▷ POS 주변기기 기타 (10%) * 괄호 안은 매출비중 |
원재료 | ▷ 프린터헤드(18%): 주로 해외에서 수입, 가격추이(10년 6,714원 → 11년 6,016원 → 12년 6,181원 → 13년 반기 5,635원) ▷ 기타(45%) *괄호 안은 매입비중, 프린터헤드 가격추이는 수입단가 기준 |
실적변수 | ▷ 신용카드 사용 증가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하락 시 수익성 하락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빅솔론의 정보는 2013년 10월 0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빅솔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빅솔론]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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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형근 | 최대주주 | 보통주 | 3,509,000 | 34.4 | 3,509,000 | 34.4 | - |
전정복 | 배우자 | 보통주 | 280,000 | 2.8 | 280,000 | 2.8 | - |
오진섭 | 대표이사 | 보통주 | 408,534 | 4.0 | 408,534 | 4.0 | - |
김장환 | 임원 | 보통주 | 153,489 | 1.5 | 100,849 | 1.0 | 장내매도 |
홍광표 | 임원 | 보통주 | 215,110 | 2.1 | 215,110 | 2.1 | - |
나경환 | 임원 | 보통주 | 21,000 | 0.2 | 21,000 | 0.2 | - |
성인석 | 임원 | 보통주 | 217,000 | 2.1 | 192,000 | 1.9 | 장내매도 |
계 | 보통주 | 4,804,133 | 47.1 | 4,726,493 | 46.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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