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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다음, '큰손' 엇갈린 행보...왜?

국내 2위 포털업체 다음을 두고 큰손 투자자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여 관심을 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투자회사인 더캐피탈그룹컴퍼니스(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는 다음 지분을 1.24%p 축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로써 보유 지분율은 종전 10.99%에서 9.75%로 내려갔다. 반면 국내 기관투자자인 KB자산운용은 다음 지분을 1.25%p 확대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보유 지분율이 8.05%에서 9.3%로 올랐다.

외국계 투자회사는 다음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이익은 203억원으로 9% 감소했다. 급여,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광고대행수수료 등이 늘어난 탓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6%에서 18%로 하락했다.

4분기 역시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 따르면 다음은 컨텐츠(스토리볼, 웹툰 등) 유통 사업 및 네트워크 사업 확장를 위해 외주가공비와 지급수수료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바일 사업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필요로 해 관련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다음의 4분기 영업이익으로 208억원을 예상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것이다.

반면 KB자산운용은 다음의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는 사업들이 향후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모바일 광고 사업이 가장 큰 기대 요인이다. 최근 다음은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게임 등으로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의 3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6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비중이 상승한 결과다. 다음의 검색광고 내 모바일 비중은 지난해 한 자릿 수에서 올 3분기 10% 중반대로 올랐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547억원에서 555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상반기 10% 중반대에 불과하던 모바일 비중이 3분기 20%대로 크게 상승했는데, 여기엔 모바일광고 에이젼시 'TNK팩토리'를 인수한 효과가 반영됐다.

증권가는 내년부터 다음의 모바일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본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다음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5817억원, 영업이익 1014억원이 기대된다. 이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각각 10%, 15%씩 개선된 규모다.



다음의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3분기 포함)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3%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다음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56위(상위 3%)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은 1점으로 비교적 낮다. 현재 PBR이 ROE 수준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인터넷포털 업계] 이슈와 수혜주

인터넷포털 업체의 주 수입원은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광고다. 온라인 광고는 크게 검색을 통해 노출되는 검색광고와 사이트 첫 화면에 노출되는 디스플레이 광고로 구분된다.

방문자 수, 페이지뷰, 클릭 수 등 트래픽 양이 광고 판매가를 결정해 이를 늘리기 위해 업체마다 뉴스 등 정보 컨텐츠, 검색, 이메일, 커뮤니티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편리한 검색기능을 갖춘 소수 업체에 이용자가 몰려 진입장벽을 형성한다.

최근 업계의 화두는 스마트폰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다. 이에 상위 기업들은 모바일 앱 개발 등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기업]
NHN(네이버), 다음, SK컴즈(네이트), KTH(파란)

[저작권자ⓒ 한국투자교육연구소 www.kieri.co.kr]

[인터넷포털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NAVER 710,000 ▼7,000 (-1%) 8,954 4,207 18,611 11.8 16.55 140.8%
다음 86,300 ▼700 (-0.8%) 3,675 686 545 16 2.20 13.8%
SK컴즈 5,850 ▲170 (3%) 1,008 -271 -158 N/A 1.37 -17%
KTH 7,460 ▼20 (-0.3%) 910 -4 0 N/A 1.50 -2.4%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다음]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2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운영업체
사업환경 ▷ 포털 사업자의 주력 산업인 온라인 광고 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
▷ 이에 국내 포털 사업자는 스마트 폰 확대에 따른 모바일 관련 사업을 통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음
경기변동 온라인광고는 오프라인 광고에 비해 경기에 영향을 덜 받음
주요제품 ▷ 검색광고: 검색결과 중 일부섹션에 광고를 노출하는 형태 (51%)
▷ 디스플레이광고: 웹사이트의 첫 화면이나 각 서비스섹션의 화면에 광고가 노출 (41%)
▷ 게임(7%)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광고단가 인상시 수혜
▷ 국내 검색점유율 증가시 수혜
리스크 ▷ 국내 온라인 시장의 성장 둔화
▷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업체의 시장 침투 가능성
신규사업 ▷ N-Screen: 'Ad@m' 출시로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사업 진출
▷ 게임 부문: 2012년 2월 DeNA와 제휴를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공동으로 오픈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다음]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3,675 4,281 4,187 3,455
영업이익 686 1,074 1,181 979
영업이익률(%) 18.7% 25.1% 28.2% 28.3%
순이익(연결 지배) 545 779 1,053 1,117
순이익률(%) 14.8% 18.2% 25.1% 32.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5.98
이시각 PBR 2.20
이시각 ROE 13.75%
5년평균 PER 19.72
5년평균 PBR 3.06
5년평균 ROE 19.87%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연결 지배순이익)

[다음]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재웅최대주주보통주2,088,00015.461,980,00014.60장내매도
박은숙보통주65,6210.4965,6210.48-
이지연보통주30,0000.2200.00장내매도
이주현보통주15,5000.1100.00장내매도
보통주2,199,12116.282,045,62115.09장내매도 및 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따른 주식의 총수 증가로 지분율 감소
우선주-----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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