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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일진디스플레이, 투자의견 '엇박자'

터치패널 제조사 일진디스플843원, ▲13원, 1.57%레이(이하 일진디스플)가 개선된 3분기 실적을 거둔 가운데 앞으로의 전망이 주목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진디스플의 3분기 매출액은 20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22% 늘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증설 물량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진디스플은 최근 생산 시설을 증설했다. 지난해 9월 시설투자 공시에 따르면 자기자본의 40%에 해당하는 472억원을 들여 신규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으며, 공사 기간은 2012년 10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다. 투자 목적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터치스크린 시장 성장에 따른 제품 양산 공간 확보다. 2분기 말 터치스크린 패널 사업부의 가동률은 95%로 3분기에 증설된 시설이 가동됐을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다.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일진디스플은 수혜를 입었다. 특히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빠르게 성장한 삼성전자에 제품을 공급하며, 지난 2009년 338억원이던 연간 매출이 2012년 5965억원으로 급증했다. 3분기에도 개선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 목표가 상향 VS 하향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선 엇갈리는 향후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일진디스플의 목표가를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8% 높였다. 3분기 실적 개선과 내년도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 전망 상향을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태블릿PC 판매 목표를 6000만대에서 7500만대로 25% 상향한 바 있다.

반면, 같은 날 한맥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종전보다 12% 하향했다. 재고조정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했다. 이 증권사가 예상한 일진디스플의 4분기 매출액은 1908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이다. 이는 각각 3분기 대비 8%와 10% 감소한 수치다.

▷ 터치패널 제조사, 주식MRI 상위 3%

일진디스플은 디스플레이의 입력장치인 터치스크린 패널이 주력제품이다. 이밖에 발광다이오드(LED)기판으로 사용되는 사파이어 웨이퍼도 생산하고 있으나 비중이 미미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비중은 터치스크린 패널 96%, 사파이어 웨이퍼 4%다.

이 회사는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일진디스플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54위(상위 3%)를 차지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일진디스플은 수익성장성,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에서 각각 4~5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밸류에이션은 2점으로 낮았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가 3.5배로 과거 5년간 평균치 3.7배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는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터치스크린]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터치스크린은 사람의 손 또는 물체를 이용해 직접 입력이 가능한 화면이다. 압력을 가하면 터치한 위치가 인식되는 저항막 방식과 손가락 정전기를 이용한 정전용량 방식으로 구분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적용된 정전용량 방식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터치스크린 업계는 더 가볍고 얇게 만드는 기술을 경쟁 중이다. 기술은 GFF(ITO필름 2장사용)→GF1(ITO필름 1장사용)→일체형(TOC, ITO필름 필요없음)으로 진화될 전망이다. ITO필름은 터치패널에서 전기를 전달하는 전선 역할을 하는 중요한 원재료다. 주로 일본에서 수입한다. 기술이 발전해 필름 숫자가 줄어들수록 두께는 얇아지고, 화면은 선명해지며 원가는 줄어든다.

기술진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강화유리, ITO필름, 터치센서칩 등 주요부품 내재화로 원가절감에 성공한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이 차별화될 전망이다.

[주요 기업]
멜파스: 국내 유일 터치센서 칩 원천기술 보유
이엘케이: 강화유리 내재화. 터치스크린 최대 생산능력 보유업체로 모토로로, LG전자 등에 공급
일진디스플레이: ITO센서 공정 원가경쟁력 확보. 삼성 갤럽시탭 주요 공급사
에스맥: ITO센서 내재화 성공. 삼성전자 주요 공급사
유아이디: 국내 유일의 ITO 코팅(일체형) 전문 기업
태양기전: ITO센서, 강화유리 내재화. 2010년 하반기 삼성전자 터치패널 업체로 등록
디지텍시스템: ITO필름, 강화유리 등 핵심부품 내재화 추진
시노펙스: 삼성전자 터치모듈 공급사
모린스: 삼성전자에 저항막 방식 터치패널 공급.
켐트로닉스: 디지털 가전용 터치 IC와 모듈 생산

[터치스크린]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멜파스 10,100 ▼650 (-6%) 3,432 -64 -66 65.3 1.26 1.9%
이엘케이 5,780 ▼110 (-1.9%) 1,689 22 8 N/A 0.74 -9.5%
일진디스플 16,750 ▲900 (5.7%) 5,332 496 0 7.7 3.53 45.9%
에스맥 13,650 ▲400 (3%) 2,546 154 141 9.5 1.92 20.3%
디지텍시스템 6,140 ▼10 (-0.2%) 1,411 45 49 16.1 0.63 3.9%
시노펙스 1,905 ▲10 (0.5%) 1,923 27 22 N/A 1.24 -0.2%
태양기전 16,800 ▼100 (-0.6%) 1,166 -25 -14 N/A 2.40 -8.1%
모린스 413 ▼17 (-4%) 290 -108 -167 N/A 0.87 -385.8%
켐트로닉스 24,000 ▼550 (-2.2%) 1,427 145 137 8.6 2.33 27.2%
유아이디 11,550 ▼750 (-6.1%) 319 88 72 10.3 3.28 31.9%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일진디스플레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스마트폰, 태블릿 PC용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업체. LED 사파이어웨이퍼도 생산 중
사업환경 ▷ 스마트폰과 LED 시장의 급격한 팽창으로 관련 소재·부품 수요 증가 추세
▷ 일진디스플레이의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세계 1위
▷ LED 시장은 과잉 공급으로 인해 업황이 안좋은 상황
경기변동 ▷ IT 업계 스마트폰, 태블릿 PC 판매 등 국내외 IT업계 동향에 민감
주요제품 ▷ 터치 스크린 패널 : 휴대폰, 태블릿 PC 등에 이용 (매출 비중 96%)
▷ LED 소재(사파이어 웨이퍼) : LED 기판 등에 이용 (매출 비중 4%)
원재료 ▷ 윈도우(글래스) : 수입 (매입 비중 40%)
▷ ITO 필름 : 수입 (매입 비중 17%)
▷ FPC : 내수 (매입 비중 14%)
▷ 사파이어 잉곳 : 내수/수입 (매입 비중 9%)
실적변수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업 호조 시 수혜
▷ 고객사 다변화시 수혜
▷ LED 시장 확대 시 수혜
리스크 ▷ LED 공급과잉으로 지속적인 가격 하락
▷ 고객사로부터의 제품 단가 인하 압력 가능성
신규사업 ▷ LED 웨이퍼 대구경화 및 잉곳 내재화
▷ 정전식 터치스크린 효율화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일진디스플레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5,332 5,965 3,244 1,139
영업이익 496 646 364 131
영업이익률(%) 9.3% 10.8% 11.2% 11.5%
순이익(연결 지배) 0 641 307 101
순이익률(%) 0% 10.7% 9.5% 8.9%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7.70
이시각 PBR 3.53
이시각 ROE 45.87%
5년평균 PER 34.65
5년평균 PBR 3.72
5년평균 ROE -10.57%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일진디스플레이]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허진규본인보통주7,110,60525.937,110,60525.11-
허승은친인척보통주348,1871.27348,1871.23-
심임수임원보통주81,9660.387,8660.31-
일진제강(주)계열사보통주3,208,48711.73,208,48711.33-
일진유니스코(주)계열사보통주1,084,5363.951,084,5363.83-
일진머티리얼즈(주)계열사보통주306,0521.12306,0521.08-
일진반도체(주)계열사보통주00893,8403.16-
루미니치(주)계열사보통주8430.018430.01-
일진디스플레이(주)계열사보통주62,8340.2362,8340.22-
보통주12,203,51044.5113,103,25046.28-
우선주-----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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