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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농우바이오, 큰손이 왜 샀을까?
최근 큰손투자자가 농우바이오7,250원, 0원, 0% 지분을 대량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하 알리안츠)은 농우바이오 지분 5.08%를 보유 중이라고 신규 보고했다. 변동일은 지난 24일이다. 알리안츠는 세계적인 보험사 독일 알리안츠 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00년 국내에 설립됐고, 올해 6월 말 기준 1조9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유니퀘스트, 우리산업 등에 투자했다. 농우바이오 지분 5% 이상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안츠는 농우바이오의 높은 경쟁력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우바이오는 매출 규모면에서 국내 1위 종자(씨앗)회사다. 지난 2008년 21%이던 시장 점유율은 2012년 26% 수준으로 높아졌다. 회사의 경쟁력은 다양한 육성소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38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주와 밀양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생명공학기법을 접목해 병에 강하고 수확성이 좋은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매년 매출의 15% 가량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한다.
농우바이오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에도 자회사를 운영한다. 중국 법인의 자회사 손익이 가장 많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주로 종자 연구, 개발이 이뤄진다. 또한 국내 연구소에서 생산한 원종자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위탁농장에 보내 재배한 다음 이를 나종자 형태로 다시 들여와 특수코팅 처리를 거쳐 판매한다.
지분 100%를 보유한 중국법인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의 성장으로 중국 종자시장 성장 수혜주로도 꼽힌다. 자회사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지난해 3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분 상속에 따른 세금문제와 실적 부진은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 8월 농우바이오의 창업주 고희선 회장이 사망함에 따라 아들 고준호 씨가 상속을 통해 지분 53.2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그러나 세율 50%를 적용할 경우 1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은 아직 납부하지 않은 상태다. 납부 기간인 6개월을 적용하면 내년 2월까지는 납부해야하는데 최악의 경우 시장에서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9월 결산법인인 농우바이오의 최근 3분기 누적(2012년 10월~2013년 6월) 매출액은 4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줄었고,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29% 줄었다.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분기 352명이던 직원수는 올해 3분기 407명으로 15% 늘었다.
최근 4분기 합산실적을 반영한 농우바이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4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2%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하 알리안츠)은 농우바이오 지분 5.08%를 보유 중이라고 신규 보고했다. 변동일은 지난 24일이다. 알리안츠는 세계적인 보험사 독일 알리안츠 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00년 국내에 설립됐고, 올해 6월 말 기준 1조9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유니퀘스트, 우리산업 등에 투자했다. 농우바이오 지분 5% 이상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안츠는 농우바이오의 높은 경쟁력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우바이오는 매출 규모면에서 국내 1위 종자(씨앗)회사다. 지난 2008년 21%이던 시장 점유율은 2012년 26% 수준으로 높아졌다. 회사의 경쟁력은 다양한 육성소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38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주와 밀양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생명공학기법을 접목해 병에 강하고 수확성이 좋은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매년 매출의 15% 가량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한다.
농우바이오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에도 자회사를 운영한다. 중국 법인의 자회사 손익이 가장 많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주로 종자 연구, 개발이 이뤄진다. 또한 국내 연구소에서 생산한 원종자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위탁농장에 보내 재배한 다음 이를 나종자 형태로 다시 들여와 특수코팅 처리를 거쳐 판매한다.
지분 100%를 보유한 중국법인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의 성장으로 중국 종자시장 성장 수혜주로도 꼽힌다. 자회사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지난해 3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분 상속에 따른 세금문제와 실적 부진은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 8월 농우바이오의 창업주 고희선 회장이 사망함에 따라 아들 고준호 씨가 상속을 통해 지분 53.2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그러나 세율 50%를 적용할 경우 1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은 아직 납부하지 않은 상태다. 납부 기간인 6개월을 적용하면 내년 2월까지는 납부해야하는데 최악의 경우 시장에서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9월 결산법인인 농우바이오의 최근 3분기 누적(2012년 10월~2013년 6월) 매출액은 4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줄었고,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29% 줄었다.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분기 352명이던 직원수는 올해 3분기 407명으로 15% 늘었다.
최근 4분기 합산실적을 반영한 농우바이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4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2%다.
[농업 및 곡물 생산 관련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농업 및 곡물산업은 중국의 산업 발전이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 그 외 원유 가격이 오르면 대체 에너지인 에탄올의 원료인 옥수수, 사탕수수 가격이 오르고, 운반비용이 증가해 곡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 곡물 수확량을 늘리려면 화학비료, 농약, 농기계, 종자 관련 사업 발전이 필수적이다.
한미FTA 체결로 수입 농산물이 늘어나 농업 분야 타격이 우려된다. 정부는 2012년 1월 3일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해 농산물 가격이 평균의 90% 이하(종전 85%)로 떨어지면 차액을 보전한다.
[농업 관련 산업의 주요 기업]
비료 및 사료 : 남해화학(농협 계열 국내 1위), 카프로, 동아원, KG케미칼, 조비, 효성오앤비, 이지바이오, 씨티씨바이오(사료첨가제)
농약 : 경농
종자 : 농우바이오
농기계 : 대동공업, 아세아텍(밭농사 농기계 전문)
한미FTA 체결로 수입 농산물이 늘어나 농업 분야 타격이 우려된다. 정부는 2012년 1월 3일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해 농산물 가격이 평균의 90% 이하(종전 85%)로 떨어지면 차액을 보전한다.
[농업 관련 산업의 주요 기업]
비료 및 사료 : 남해화학(농협 계열 국내 1위), 카프로, 동아원, KG케미칼, 조비, 효성오앤비, 이지바이오, 씨티씨바이오(사료첨가제)
농약 : 경농
종자 : 농우바이오
농기계 : 대동공업, 아세아텍(밭농사 농기계 전문)
[농업 및 곡물 생산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남해화학 | 7,300원 | ▲30원 (0.4%) | 8,423 | 259 | 98 | N/A | 1.03 | -5.6% |
카프로 | 8,140원 | ▼120원 (-1.4%) | 4,368 | -524 | -414 | N/A | 0.81 | -23.4% |
동아원 | 3,270원 | ▼40원 (-1.2%) | 2,414 | 24 | -171 | N/A | 1.48 | -11.6% |
KG케미칼 | 17,400원 | ▲300원 (1.8%) | 1,154 | 70 | -8 | 10.4 | 0.92 | 8.8% |
조비 | 11,850원 | ▼100원 (-0.8%) | 478 | 47 | 22 | N/A | 1.48 | -10% |
효성오앤비 | 7,050원 | ▲110원 (1.6%) | 331 | 60 | 53 | 7.7 | 0.92 | 11.9% |
경농 | 3,910원 | ▲140원 (3.7%) | 1,216 | 270 | 236 | 4.6 | 0.48 | 10.6% |
농우바이오 | 25,400원 | ▲200원 (0.8%) | 472 | 116 | 124 | 42.7 | 2.32 | 5.4% |
대동공업 | 6,110원 | ▲70원 (1.2%) | 2,887 | 159 | 49 | N/A | 0.62 | -4.3% |
이지바이오 | 4,490원 | ▼90원 (-2%) | 575 | 103 | 79 | 39.2 | 1.08 | 2.8% |
아세아텍 | 2,625원 | ▲40원 (1.6%) | 1,158 | 81 | 64 | 6.6 | 0.54 | 8.2% |
씨티씨바이오 | 22,300원 | ▲500원 (2.3%) | 465 | 18 | 10 | 105.7 | 3.99 | 3.8%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농우바이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시장점유율(26%) 1위 종자회사로 '배로따고추', '스피드꿀수박' 종자 보유 |
---|---|
사업환경 | ▷국내 종자시장은 농우바이오, 몬산토코리아, 신젠타, 코레곤, 동부한농 5개사가 전체 80% 점유 ▷ 국내 종자시장 규모 축소로 해외진출 모색 중 ▷ 소득 수준 향상 등의 영향으로 중국 종자 시장은 고성장 중(농우바이오는 현지법인 설립) |
경기변동 | 경기 변동에 둔감하며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고추 : 마니따고추 등 (29%, 10년 187만원 → 11년 246만원 → 12년 290만원) ▷ 참외 : 오복꿀참외 등 (7%, 10년 335만원 → 11년 617만원 → 12년 644만원) ▷ 수박 : 스피드꿀수박 등 (15%,10년 186만원 → 11년 182만원 → 12년 254만원)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원재료 | ▷ 무: 종자 위탁 생산 (27%, 킬로그램당 10년 3만원 → 11년 3만2000원 → 12년 4만5000원) ▷ 고추: 종자 위탁 생산 (9%, 킬로그램당 10년 9만8000원 → 11년 11만8000원 → 12년 14만7000원) ▷ 수박: 종자 위탁 생산 (23%) |
실적변수 | ▷ 종자사업은 동절기와 8월에 매출 집중 ▷ 상토산업은 12월~5월, 8월 매출 집중 ▷ 중국 종자 시장 고성장 지속시 수혜 |
리스크 | 국내 농업 규모 축소 |
신규사업 | 생명공학사업(고기능성 채소작물 개발, 유전체 사업 및 DNA 칩 개발) 추진 예정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농우바이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농우바이오] 주요주주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고희선 | 본인 | 보통주 | 7,900,000 | 55.24 | 7,500,000 | 52.45 | - |
고준호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60,759 | 7.42 | 1,060,759 | 7.42 | - |
유연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0,000 | 0.35 | 50,000 | 0.35 | - |
고희준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0,000 | 0.35 | 0 | 0 | - |
고희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0,000 | 0.35 | 25,000 | 0.17 | - |
고희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0,000 | 0.35 | 25,000 | 0.17 | - |
김용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850 | 0.08 | 850 | 0.01 | - |
정용동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07 | 10,000 | 0.07 | - |
한진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42,858 | 0.30 | - |
고은경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한석규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한정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권기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42,858 | 0.30 | - |
고윤경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권강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권민지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신유섭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46,429 | 0.32 | - |
고미경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신승준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571 | 0.02 | - |
안상규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고애경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0 | 0.35 | - |
계 | 보통주 | 9,181,609 | 64.21 | 9,071,609 | 63.4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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