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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대한약품, 성장성 vs 밸류에이션...살까 말까?
수액제와 앰플제를 주력으로 만드는 대한약품26,200원, ▲200원, 0.77%이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1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2% 오른 2만1600원이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자체 개발한 주식 분석 도구 '주식MRI'에 따르면, 대한약품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30위(상위 8%)를 차지했다.
특히 이익성장률이 5점 만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순이익(4분기 합산 기준) 성장률이 66.5%에 달한 점이 반영됐다.
대한약품은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07년 45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966억원으로 5년 만에 2배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에서 105억원으로, 순이익은 6억원에서 73억원으로 10배 가량 불었다. 올해 들어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72억5600만원으로 33% 증가했다. 순이익은 56억원으로 52% 늘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수액제와 앰플제 시장이 성장한 결과다. 통계청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비중은 1980년 3.8%에서 2000년 7%(고령화 사회)대로 진입했다. 이로 인해 병실 및 병상수는 7년간 연평균 6%씩, 수술건수와 입원일수는 5년간 10~11%씩 늘었다. 증권가는 향후에도 국내 수액제 및 앰플제 시장이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2017년엔 노인 비중이 14%에 달해 고령 사회에 들어설 전망이다.
제품가 인상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500ML 5% 포도당주사액'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1153원에서 올 상반기 1237원으로 7.2% 올랐다. 의약품 대부분이 지난해 4월 약기인하 대상에 포함됐으나, 수액제는 절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안정적인 공급이 요구돼 약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주식MRI의 밸류에이션 점수는 1점으로 낮게 나왔다. 이는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주가수익배수(PER)가 높아진 탓이다. 대한약품 주가는 연초 주가가 1만4000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오름세를 타 최근 2만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대한약품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4.1배로, 5년 평균치인 12.6배를 넘어서고 있다.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큰손 투자자들은 성장성을 더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대한약품 지분을 2.47%P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이 6.07%에서 8.54%로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9일엔 국민연금이 대한약품 지분을 6.33%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대한약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수액제, 앰플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약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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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제약산업은 고부가가치의 기술집약형 사업으로 신약개발시 높은 수익성을 보임 ▷ 인구고령화로 의약품 수요증가 추세 |
경기변동 | 국민건강과 직접적 연관성을 가지는 제약산업의 특성상 경기 방어적 성격 |
주요제품 | ▷ 수액제: 5% 포도당 주사 외 (81%) 5% 포도당주사액 500미리리터 (10년 976원 → 11년 1153원 → 12년 1153원) ▷ 앰플제 (14%)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원재료 | ㅇ 수액백: 포장용기 (33%, 10년 710원 → 11년 809원 → 12년 809원) ㅇ 수액병: 포장용기 (13%, 10년 316원 → 11년 360원 → 12년 360원)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시 수혜 ▷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매출 증가 ▷ 환율 상승 시 영업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약가인하 등 정부규제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한약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대한약품]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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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윤우 | 본인 | 보통주 | 1,544,100 | 25.74 | 1,544,100 | 25.74 | - |
이광우 | 제 | 보통주 | 225,000 | 3.75 | 225,000 | 3.75 | - |
이철우 | 제 | 보통주 | 225,000 | 3.75 | 225,000 | 3.75 | - |
이승영 | 자 | 보통주 | 253,306 | 4.22 | 265,656 | 4.43 | - |
이승경 | 조카 | 보통주 | 112,500 | 1.87 | 112,500 | 1.87 | - |
이승욱 | 조카 | 보통주 | 112,500 | 1.87 | 112,500 | 1.87 | - |
임명혁 | 등기임원 | 보통주 | 57,990 | 0.97 | 57,990 | 0.97 | - |
김동신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108,000 | 1.80 | 108,000 | 1.80 | - |
안영돈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175,010 | 2.92 | 175,010 | 2.92 | - |
김명환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50,100 | 0.87 | 50,100 | 0.83 | - |
오창민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50,330 | 0.84 | 49,330 | 0.82 | - |
조영기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48,500 | 0.80 | 43,500 | 0.72 | - |
계 | 보통주 | 2,962,336 | 49.37 | 2,968,686 | 49.48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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