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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대원제약, '체질 개선'...비결은?

대원제약14,590원, ▲10원, 0.07%이 체질 개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개발한 피오트로스키 점수판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올 2분기 기준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9점 만점에 8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점 개선된 것으로 수익성과 효율성에서 각각 1점씩을, 안전성에서 2점을 추가로 취득했다. 세부적으로 수익성 부문에선 총자산이익률(ROA)이 올랐고, 안전성 부문에서 장기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이 개선됐다. 효율성에선 총자산화전율이 소폭 상승했다.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경제학과의 조셉 피오트로스키 교수가 개발한 종목 평가 방법이다. 기업의 수익성, 안전성, 효율성을 9가지 항목으로 나눠 각각 1점씩 9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재무적으로 허약한 기업을 골라내는 데 효과적이며, 실적 개선 및 턴어라운드 기업을 찾는 데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8~9점을 받으면 우량한 기업으로 본다.



대원제약의 체질 향상 배경엔 실적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들어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억2500만원으로 39% 늘었다. 자회사 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56억5900만원으로 42% 증가했다.

제품 판매 호조와 고마진 제품 비중 상승이 맞물린 결과다. 실제 올 상반기 생산실적(연결기준)은 8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주력 품목인 코대원정(진해거담제), 리피원정(고지혈증치료제), 펠루비정(소염진통제), 프리비투스(진해제), 클래신건조시럽(호흡기감염치료제) 부문이 20%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출시된 신제품(디오트란, 코디오르탄, 오티렌정 등 12품목)이 출시 초기부터 시장에 안착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판매 호조를 보인 품목 대부분이 수익성 높은 만성질환 제품으로 이익 개선을 도왔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약가 인하에 따른 실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고마진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2009년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cGMP) 기준에 맞춘 향남 공장을 신축·보수하면서 제품 다변화도 한층수월해 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원제약은 수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베트남, 미얀마 등을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을 노리고 있다. 현재 약 3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기준 수출 비중은 13%다. 중소 제약사의 수출 비중이 대부분 10%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우위가 있는 셈이다. 다만, 연간 수출액이 최근 2년간 200억원 수준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올 상반기 누적 수출액도 93억원에 머물렀다. 단기간에 성장 동력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 보청기 사업이 성장동력?...기여도는 미미

대원제약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1년 보청기 업체 '딜라이트'(지분율 60%)와 피부진단기 업체 '큐피츠'(100%)를 인수했다. 이 중에서도 보청기 사업은 고령화 및 낮은 보청기 보급률 등에 따라 고성장 할 분야로 평가받는다.

통계청 및 보청기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비중은 1980년 3.8% 수준에 불과했으나, 2050년엔 38.2%로 10배 증가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청기 보급률은 7%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면 선진국의 보청기 보급률은 최소 1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45%, 영국 32%, 노르웨이 31%, 미국 23%, 프랑스 16%, 일본 11% 등이다.

증권가는 딜라이트의 보청기 단가가 34만원으로, 정부보조금과 동일해 빠른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저가 제품임에도 품질은 고가 제품과 거의 동일하다는 평가다. 타 업체 보청기의 단가는 100~150만원으로 딜라이트 제품의 최소 3배가 넘어가는 수준이다.

그러나 아직까진 실적에 대한 기여도가 낮다. 올 상반기 보청기 사업은 400만원의 손실을, 의료기기 사업 또한 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 예상 실적과 밸류에이션은?

증권정보 전문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 간 제시한 대원제약의 올해 예상 실적 평균치(연결기준)는 매출액 1651억원(전년비 +19%), 영업이익 172억원(+27%), 순이익 138억원(+44%)이다.



이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2.5배,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 기준 PER은 14.9배다. 최근 5년 평균치인 9.3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대원제약 지분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큰손 투자자로는 트러스톤자산운용(지분율 9.1%), 국민연금(6.2%)이 있다.

 


 



[대원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전문의약품(치료제)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약사
사업환경 ▷ 제약산업은 고령화 및 만성 질환의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 기록
▷ 전문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다국적 제약사, 국내 대기업 제약업 진출로 경쟁강도 심화
경기변동 ▷ 계절 및 기후변화에 약간의 매출변동 발생
주요제품 ▷ 제품: 진해거담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150여종 (87%)
▷ 상품 (12%)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Atorvastatine ca (50%)
▷ Glimepiride (22%)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신약 출시의 성공 여부
▷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환율 하락시 수혜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원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6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743 1,340 1,379 1,447
영업이익 72 133 145 201
영업이익률(%) 9.7% 9.9% 10.5% 13.9%
순이익(연결 지배) 59 96 97 118
순이익률(%) 7.9% 7.2% 7% 8.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5.18
이시각 PBR 1.48
이시각 ROE 9.76%
5년평균 PER 9.25
5년평균 PBR 0.93
5년평균 ROE 11.03%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대원제약]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백승호본   인보통주1,997,92615.482,197,71815.49-
백승열친인척보통주1,843,28614.282,027,61414.29-
김정희친인척보통주667,3805.17734,1185.18-
양재진친인척보통주591,6104.58650,7714.59-
백해선친인척보통주66,1800.5172,7980.51-
윤경실친인척보통주55,1340.4360,6470.43-
남경우친인척보통주45,1240.3549,6360.35-
윤성욱친인척보통주59,1340.4665,0470.46-
백인성친인척보통주6,8900.057,5790.05-
백인영친인척보통주6,8900.057,5790.05-
백인재친인척보통주6,7000.057,3700.05-
백인환친인척보통주7,0000.057,7000.06-
김정현계열사임원보통주125,6680.98138,2340.97-
보통주5,478,92242.446,026,81142.48-
------
[2012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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