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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삼진제약, 8월 들어 17%↓...왜?
진통제 '게보린'으로 잘 알려진 중견 제약사 삼진제약18,920원, ▲20원, 0.11%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전일 1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대비 6.4% 하락한 것으로 6거래일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주가 부진은 2분기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종가는 이같은 실적을 발표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주가에 비해 이보다 17% 낮은 수준이다.
삼진제약은 2분기에 468억원의 매출과 7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보다 2%와 93% 각각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순이익은 8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법인세 추징금 132억원이 반영된 탓이다.
매출과 이익은 개선됐지만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게 되면서, 순이익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주가수익배수(PER), 자기자본이익률(ROE)과 같은 지표가 악화됐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개장전 삼진제약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5.6배로 과거 5년 평균치 22.6배를 크게 상회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3.3%로 평균치 7%의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인 주식MRI 에도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난다. 2분기 실적이 반영되기 전인 지난 7월 15일에만 해도 삼진제약은 종합점수 18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76위(상위 4%)에 자리했다. 전일 기준으로 다시 점검해 보면 삼진제약의 주식MRI 종합점수는 11점으로 7점 낮아졌고, 전체 상장기업 중 702위(상위 41%)로 내려앉았다.
항목별로 보면 밸류에이션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점수가 변했는데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 점수가 각각 2점씩 낮아졌다. 부채비율이 81%에서 100%로 높아지며, 재무안전성은 1점 낮아진 3점을 기록했다.
이번 적자의 원인이 된 법인세 추징금은 일회성 요인에 해당한다. 따라서 3분기에 다른 변수가 없다면 삼진제약의 순손익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4분기 합산 실적을 사용하는 연환산 값은 이번 2분기가 포함돼 있어 당분간 평균치 대비 높은 PER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진제약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약가인하로 제품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거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신규 의약품의 판매량을 늘려 기존 제품의 제품가 인하를 메꿨고, 비용절감을 통해 원가율을 낮춘 결과다. 세부 항목을 보면 복리후생비, 지급수수료, 접대비 등의 항목이 전년 동기보다 13~38% 가랑 줄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원가구조 개선과 판매관리비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7%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익률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삼진제약은 통증치료 전문의약품 시너젯의 제품군을 4개로 늘려 대대적인 보도와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너젯은 지난 2008년 '시너젯정'으로 최초 출시했다. 이후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게 한 제품과 성분 함량을 조절한 제품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측은 향후 100억원대 대형 품목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삼진제약은 어떤 회사?
삼진제약은 해열 진통제 '게보린'으로 알려진 제약사다. 매출의 62%를 게보린과 같은 정제 의약품으로 올리고 있으며 주사제, 캅셀제 등으로 나머지를 올린다. 국내 다른 중소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판매가 주력이다. 제네릭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신약)을 동일한 분자구조로 생산한 의약품이다. 식품의약안전청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통해 오리지널과 효능·효과가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받은 의약품이다.
삼진제약의 전문의약품 중 주력은 항혈전제인 플래리스다. 플래리스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블록버스터 항혈전제인 '플라빅스'의 복제약이다. 의약품 조사 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래리스의 원외처방액은 206억원으로 같은 기간 삼진제약 매출 945억원의 21%를 차지했다.
항혈전제는 피가 뭉쳐서 응고하는 혈전을 방지하는 약이다. 혈전은 심장에 인공물을 사용한 경우 발생하기 쉽다. 심장 내 혈전이 발생하면 응급조치가 없으면 곧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심장에 인공물을 삽입한 환자는 지속적으로 항혈전제를 먹어야 한다.
[2013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전일 1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대비 6.4% 하락한 것으로 6거래일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주가 부진은 2분기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종가는 이같은 실적을 발표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주가에 비해 이보다 17% 낮은 수준이다.
삼진제약은 2분기에 468억원의 매출과 7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보다 2%와 93% 각각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순이익은 8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법인세 추징금 132억원이 반영된 탓이다.
매출과 이익은 개선됐지만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게 되면서, 순이익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주가수익배수(PER), 자기자본이익률(ROE)과 같은 지표가 악화됐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개장전 삼진제약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5.6배로 과거 5년 평균치 22.6배를 크게 상회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3.3%로 평균치 7%의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인 주식MRI 에도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난다. 2분기 실적이 반영되기 전인 지난 7월 15일에만 해도 삼진제약은 종합점수 18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76위(상위 4%)에 자리했다. 전일 기준으로 다시 점검해 보면 삼진제약의 주식MRI 종합점수는 11점으로 7점 낮아졌고, 전체 상장기업 중 702위(상위 41%)로 내려앉았다.
항목별로 보면 밸류에이션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점수가 변했는데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 점수가 각각 2점씩 낮아졌다. 부채비율이 81%에서 100%로 높아지며, 재무안전성은 1점 낮아진 3점을 기록했다.
이번 적자의 원인이 된 법인세 추징금은 일회성 요인에 해당한다. 따라서 3분기에 다른 변수가 없다면 삼진제약의 순손익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4분기 합산 실적을 사용하는 연환산 값은 이번 2분기가 포함돼 있어 당분간 평균치 대비 높은 PER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진제약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약가인하로 제품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거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신규 의약품의 판매량을 늘려 기존 제품의 제품가 인하를 메꿨고, 비용절감을 통해 원가율을 낮춘 결과다. 세부 항목을 보면 복리후생비, 지급수수료, 접대비 등의 항목이 전년 동기보다 13~38% 가랑 줄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원가구조 개선과 판매관리비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7%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익률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삼진제약은 통증치료 전문의약품 시너젯의 제품군을 4개로 늘려 대대적인 보도와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너젯은 지난 2008년 '시너젯정'으로 최초 출시했다. 이후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게 한 제품과 성분 함량을 조절한 제품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측은 향후 100억원대 대형 품목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삼진제약은 어떤 회사?
삼진제약은 해열 진통제 '게보린'으로 알려진 제약사다. 매출의 62%를 게보린과 같은 정제 의약품으로 올리고 있으며 주사제, 캅셀제 등으로 나머지를 올린다. 국내 다른 중소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판매가 주력이다. 제네릭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신약)을 동일한 분자구조로 생산한 의약품이다. 식품의약안전청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통해 오리지널과 효능·효과가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받은 의약품이다.
삼진제약의 전문의약품 중 주력은 항혈전제인 플래리스다. 플래리스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블록버스터 항혈전제인 '플라빅스'의 복제약이다. 의약품 조사 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래리스의 원외처방액은 206억원으로 같은 기간 삼진제약 매출 945억원의 21%를 차지했다.
항혈전제는 피가 뭉쳐서 응고하는 혈전을 방지하는 약이다. 혈전은 심장에 인공물을 사용한 경우 발생하기 쉽다. 심장 내 혈전이 발생하면 응급조치가 없으면 곧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심장에 인공물을 삽입한 환자는 지속적으로 항혈전제를 먹어야 한다.
[삼진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게보린', '플래리스' 를 보유한 제약사 |
---|---|
사업환경 | ▷ 인구 고령화로 노인질환과 관련된 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 ▷ 국내 제약시장은 업체난립으로 경쟁 심화됨. 인수합병이나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필요 |
경기변동 | 제약업은 경기변동에 둔감 |
주요제품 | ▷ 정제: 플래리스, 게보린 등 (63%) ▷ 주사제: 항생, 소염제 등 (19%) ▷ 캅셀제: 골관절염 치료제 등 (13%)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C.T.P.A: 에이에스텍에서 매입 (9%) ▷ Cefroxadine: 강일케미팜에서 매입 (10%) ▷ Rebamipide: 파미래에서 매입 (5%) *괄호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 정부 약가 정책 |
리스크 | ▷ 건강보험재정 악화에 따른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
신규사업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진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진제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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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조의환 | 본인 | 보통주 | 1,680,897 | 12.09 | 1,680,897 | 12.09 | - |
김혜자 | 친인척 | 보통주 | 91,473 | 0.66 | 91,473 | 0.66 | - |
계 | 보통주 | 1,772,370 | 12.75 | 1,772,370 | 12.75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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