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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대한약품, 큰손 엇갈린 행보...매력은?

대한약품26,250원, ▲100원, 0.38%이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2.7%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초 1만원 초중반 대에 머물던 대한약품 주가는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해 지난 3월 2만원 선을 돌파했다. 그리고 4월 중순엔 상장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 현재 주가는 고가 대비 14% 내린 상태다.

이런 가운데 큰손들의 행보는 엇갈리고 있다. 지난 9일 국민연금은 대한약품 지분 6.33%를 신규로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9일에 보유 지분율 5%를 넘겼고, 6월 경에 주식 7만주 가량을 추가로 사들였다.

반면 내부자들은 주식을 매도했다. 비등기임원인 김명환 상무는 대한약품 주식 500주를 장내 매각했다고 지난 5월 16일 공시했다. 처분단가는 2만670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0일엔 이윤우 대표가 주식 30만주를 단가 1만8900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보유 지분율은 25.73%에서 20.73%로 5%P 하락했다.

▷ 꾸준한 성장 vs 밸류에이션 부담

대한약품은 1963년에 설립된 중견 제약사다. 주력 제품은 수액제와 앰플제로 매출 비중은 각각 81%, 14%다. 수액제는 수분과 포도당 등을 포함하고 있는 액체 의약품이고, 앰플제는 유리용기에 담긴 1회분의 주사약이다. 국내 기초수액제 시장은 대한약품을 포함한 JW중외제약28,750원, ▲1,400원, 5.12%, CJ제일제당310,500원, ▼-11,500원, -3.57%이 과점하고 있다.

대한약품은 꾸준히 성장했다. 2007년 45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966억원으로 5년 만에 2배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에서 105억원으로, 순이익은 6억원에서 73억원으로 10배 가량 불었다. 올 1분기에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1분기 매출액은 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35억7600만원으로 20% 증가했다. 순이익은 27억2100만원으로 17% 늘었다.

최근 수액제와 앰플제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비중은 1980년 3.8%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 2000년엔 7%(고령화 사회)대에 진입했다. 그리고 오는 2017년엔 14%(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고령화 트렌드로 수액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증권가는 국내 수액제 및 앰플제 시장이 연평균 10%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품가 인상도 긍정적이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500ML 5% 포도당주사액 가격은 지난해 1분기 1153원에서 올 1분기 1237원으로 7.2% 올랐다. 의약품 대부분이 지난해 4월 약기인하 대상에 포함됐으나, 수액제는 가격이 절대적으로 낮고, 안정적인 공급이 요구돼 약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한약품은 지난해 11월 5일 생산시설 및 창고 확충을 위해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회사 측은 그간 제품 보관용 창고가 부족해 들어오는 주문을 모두 받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주문을 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과거 대비 떨어졌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대한약품의 주가수익배수(PER)은 14.6배로 5년 평균치인 12.6배보다 높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4%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대한약품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69위(상위 4%)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은 1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현재 PER이 5년 평균치보다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대한약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수액제, 앰플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약사
사업환경 ▷ 제약산업은 고부가가치의 기술집약형 사업으로 신약개발시 높은 수익성을 보임
▷ 인구고령화로 의약품 수요증가 추세
경기변동 국민건강과 직접적 연관성을 가지는 제약산업의 특성상 경기 방어적 성격
주요제품 ▷ 수액제: 5% 포도당 주사 외 (81%)
5% 포도당주사액 500미리리터 (10년 976원 → 11년 1153원 → 12년 1153원)
▷ 앰플제 (14%)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원재료 ㅇ 수액백: 포장용기 (33%, 10년 710원 → 11년 809원 → 12년 809원)
ㅇ 수액병: 포장용기 (13%, 10년 316원 → 11년 360원 → 12년 360원)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실적변수 ▷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시 수혜
▷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매출 증가
▷ 환율 상승 시 영업외 수익 발생
리스크 약가인하 등 정부규제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한약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3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261 966 852 727
영업이익 36 105 72 45
영업이익률(%) 13.8% 10.9% 8.5% 6.2%
순이익(연결 지배) 27 73 45 25
순이익률(%) 10.3% 7.6% 5.3% 3.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4.58
이시각 PBR 2.19
이시각 ROE 15.01%
5년평균 PER 12.58
5년평균 PBR 1.05
5년평균 ROE 8.03%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대한약품]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윤우본인보통주1,544,10025.741,544,10025.74-
이광우보통주225,0003.75225,0003.75-
이철우보통주225,0003.75225,0003.75-
이승영보통주253,3064.22265,6564.43-
이승경조카보통주112,5001.87112,5001.87-
이승욱조카보통주112,5001.87112,5001.87-
임명혁등기임원보통주57,9900.9757,9900.97-
김동신미등기임원보통주108,0001.80108,0001.80-
안영돈미등기임원보통주175,0102.92175,0102.92-
김명환미등기임원보통주50,1000.8750,1000.83-
오창민미등기임원보통주50,3300.8449,3300.82-
조영기미등기임원보통주48,5000.8043,5000.72-
보통주2,962,33649.372,968,68649.48-
우선주-----
[2012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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