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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부산가스, 꾸준한 배당... 비결은?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산가스가 소폭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0.9% 오른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초 2만원 초반대에 있던 부산가스는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 4월 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조정을 거쳐 최근엔 2만원 중후반 대를 횡보하고 있다.

부산가스는 배당매력을 갖춘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특히 2002년을 제외하곤 주당배당금이 1000원으로 같았다. 이 기간 시가배당률은 3.7%에서 9% 사이를 오갔다. 만약 올해도 주당배당금이 1000원으로 유지된다면, 현 주가 기준 3.5%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최근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 이하로 떨어지면서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가스가 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안정적인 실적에 있다. 부산가스는 가스업체들이 갖는 성장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이뤄왔다. 2000년 2600억원 대였던 매출액은 지난해 1조188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에 비해 변동폭이 크긴 했지만, 같은 기간 214억원에서 449억원으로 2배 넘게 불어났다.

담당지역을 독점하는 가스업체들의 특성과 부산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산이 결합된 결과다. 도시가스업체들은 정부가 지정해 준 지역을 독점한다. 이는 타 지역으로 사업 확장이 어려워 성장성이 낮은 단점은 있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또한 부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5% 수준으로 90%에 육박하는 수도권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 부산 서구의 경우엔 45%에 그치고 있어 추가적인 보급률 상승이 기대된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의 가스 수요는 최근 3년간 매년 5~6%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가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그러나 가스 도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0.6% 감소한 230억원에 그쳤다. 도시가스업체들은 가스 도입단가와 공급단가의 차이로 수익성이 결정된다. 가스 도입단가가 올랐는데, 가스요금이 그대로면 수익성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반대로 도입단가가 유지된 상태에서 가스요금 인상이 이뤄지면 수익성은 개선된다. 도시가스 공급단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한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부산가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3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다.

 



[도시가스(LNG,액화천연가스) 업체]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국내 도시가스 산업은 정부로부터 안전성과 요금 책정에 대한 통제를 받고 있다. 수요는 경기에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경기 호황과 불황에 따른 수요 변화가 크지 않다.

성장주 관점 보다는 꾸준한 이익과 배당주 관점에서 투자 포인트를 갖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 도시가스 업체 중 자회사 신설을 통해 자원 개발 사업이나 신규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기업들로 관심종목을 압축하는 것이 좋다.

[국내 주요 도시가스 업체 및 시장점유율] * 점유율은 2011년 기준

- 삼천리(16.4%) : 예멘, 이라크 바지안 광구, 멕시코만,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연료전환 번들링 CDM) 사업, 자산운용업, 물 산업(대양바이오테크 인수→삼천리엔바이오 사명변경)을 신성장동력으로 사업 추진중.

- 경동가스 (10.4%) : 울산시와 양산시 전역에 도시가스를 공급중이다. 신규사업으로 자동차 연료(CNG 충전사업)사업을 추진중이다. 2001년 11월 율리 CNG 충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2011년 7월 말 현재 총 6 곳의 충전소를 준공했다.

- 서울가스(9.3%) : 해외자원 개발은 리비아 NC174광구(오일생산광구) 지분 0.2%, 베트남 해상 11-2광고(천연가스광구) 지분 2.4% 보유중이다.

- 코원ES(구 대한도시가스(비상장)) (7.7%) :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하남시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중이다. 신규사업으로 직영 5곳, 비직영 6곳 등 총 11곳의 CNG 충전소를 운영중이다. 그 외 지역난방 등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중이다.

- 예스코 (6.3%) : 서울 및 경기도 동부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중이다. 신규사업으로 해외자원개발을 목적으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Yesco Energy를 설립 120억원을 투자했다. 또 2010년 3월에는 LS컨소시엄(예스코, E1) 등과 온산탱크터미널(주)을 설립해 유류보관용 탱크터미널 사업에 진출했다.

- 부산가스 (5.7%) : 신규사업으로 부지 임대사업, 에너지 집단 사업, CNG 충전사업을 진행중이다. SK E&S와 홍콩내 SK E&S HK을 설립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SK E&S HK은 중국내 도시가스 업체인 우한 싸이뤄사 지분 49%를 취득한 바 있다.

- 경남에너지(3.6%) : 창원시,김해시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중이다. 전력사업과 집단에너지 사업, 바이오가스 사업, 태양광발전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이다.

- 인천도시가스 (3.5%) : 2005년 6월 청라에너지(주)를 설립해 청라지구, 김포신도시 등에 집단 에너지 사업을 진행중이다. 2010년 6월 부터 청라경제자유구역 일부에 공급을 개시했으며, 2011년 상반기 기준 약 2만4000여 세대에 열을 공급중이다.

[도시가스(LNG,액화천연가스) 업체]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삼천리 125,500 ▲500 (0.4%) 13,193 513 435 12.5 0.43 3.4%
서울가스 112,500 ▲2,000 (1.8%) 8,075 102 286 8.7 0.75 8.6%
경동가스 83,800 ▲800 (1%) 8,402 195 186 6.7 0.63 9.4%
예스코 37,700 ▲600 (1.6%) 5,393 49 64 8.6 0.39 4.5%
부산가스 28,750 ▲250 (0.9%) 4,355 230 190 8.3 0.75 9.1%
인천도시가스 27,450 ▲450 (1.7%) 2,949 25 43 9.3 0.82 8.8%
경남에너지 5,980 ▼20 (-0.3%) 2,799 62 57 8.8 0.64 7.3%
지에스이 1,685 ▲15 (0.9%) 474 24 18 13.1 1.04 8%
한국가스공사 57,400 ▲100 (0.2%) 120,865 8,103 1,545 18.6 0.52 2.8%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부산가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부산지역 도시가스 공급 업체(2012년 시장 시장점유율 5.5%)
사업환경 ▷ 에너지 다변화 정책,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가스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도시가스 업체는 지역별로 독점 공급권 부여, 국내 33개 회사가 있음
경기변동 경기 변동과 연관성이 낮은 산업으로 계절 변화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천연가스
원재료 ㅇ 천연가스 : 한국가스공사에서 구입, 가격추이(10년 11월 656.31원 → 11년 10월 768.06원 → 12년 6월 808.36원)
실적변수 ▷ 겨울 혹한시 수요 증가
리스크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가격통제 가능성
신규사업 에너지 진단사업, CNG충전사업 매출 비중 확대 중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부산가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3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4,355 11,882 10,501 9,503
영업이익 230 449 421 432
영업이익률(%) 5.3% 3.8% 4% 4.5%
순이익(연결 지배) 190 373 332 280
순이익률(%) 4.4% 3.1% 3.2% 2.9%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8.27
이시각 PBR 0.75
이시각 ROE 9.05%
5년평균 PER 7.99
5년평균 PBR 0.67
5년평균 ROE 8.5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부산가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SK E&S본인보통주4,400,00540.004,400,00540.00-
보통주4,400,00540.004,400,00540.00-
우선주0000-
기 타0000-
[2012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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