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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엘엠에스 4%↑...실적↑ + 주가↓
엘엠에스가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엘엠에스6,280원, ▲80원, 1.29%는 4.3%(600원)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엠에스는 최근 실적 호조에도 불구, 주가가 하락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엘엠에스의 1분기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영업이익은 29억7000만원으로 180% 증가했으며, 자회사의 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45억5000만원으로 343%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던 중국 법인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연결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순이익 증가율이 유독 높은 것은 유형자산처분이익 10억원이 기타수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이익 10억원도 반영됐다.
다만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지난 5월 31일부터 엘엠에스 주가는 조정을 받았다. 당시 종가는 1만7250원으로 현재까지 1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급락한 영향이 컸다.
이 가운데 엘엠에스는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지난 2일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을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억원으로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할 계획이다. 취득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다.
▷ 프리즘시트 제조업체
엘엠에스는 액정표시장치(LCD)의 백라이트유닛(BLU) 핵심부품인 프리즘시트를 만드는 업체다. LC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광원 역할을 하는 BLU가 필요하다. BLU는 여러 가지 부품으로 구성되는데, 프리즘시트도 이 중 하나다. 프리즘시트는 확산시트에서 나오는 빛을 굴절·집광시켜 백라이트 표면에서 휘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광픽업 부품을 만드는 사업도 한다. 광픽업(OPU: Optical Pick Up)이란 레이저를 이용해 음성, 화상, 문서 등을 광디스크에 기록하거나, 광디스크에 기록된 정보를 재생하는 장치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프리즘시트 88%, 광픽업 12%다.
엘엠에스의 주력 분야는 휴대폰, 태블릿PC 등 중소형 LCD에 들어가는 프리즘시트다. 3M과 경합을 벌이는 분야로 증권업계에 따르면 엘엠에스의 이 분야 시장점유율은 50~55%다.
▷ 태블릿PC 성장 수혜
최근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태블릿PC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태블릿PC 시장 규모는 2억2400만대로 작년보다 65%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2014년엔 2억9800만대(+33%), 2015년엔 3억7200만대(+25%)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존에 애플이 주도하던 10인치 제품에서 7~8인치로 제품군이 다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세트 메이커들이 태블릿PC 시장에 집중하는 대표적인 이유다. 지난해 태블릿PC 약 1660만대를 팔았던 삼성전자는 올해 판매 목표를 두 배로 올려 잡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3분기 12.2인치 크기의 태블릿PC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즈음 12인치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애플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을 선점한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르면 7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샤프로부터 LCD 패널을 조달한다.
태블릿PC 시장 경쟁 가열로 관련 부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프리즘시트의 경우 LCD의 면적이 커질수록 단가가 오르는 특징이 있다. 증권업계가 엘엠에스를 태블릿PC 강화 수혜주로 지목하는 이유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4%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엘엠에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75위(상위 4%)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금 창출력이 낮은 것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잉여현금흐름이 (-)를 기록한 점 등이 반영됐다. 현금흐름은 2013년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이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엘엠에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LCD용 부품인 프리즘시트 제조업체. 광픽업 부품도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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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스마트 기기의 출현 등 모바일 시장의 성장으로 중소형 시트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프리즘 시트 산업은 특허 및 최첨단 미세 가공 기술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 ▷ 슬림 노트북 및 3D TV 등의 성장으로 광픽업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LCD패널가격, 환율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프리즘시트 외: LCD Back Light Unit의 핵심부품 (89%) (10년 285원 → 11년 599원 → 12년 590원) ▷ 회절격자 렌즈: CD/DVD의 광픽업 부품 (11%)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원재료 | ▷ 보호필름 : 프리즘 시트의 소재 (40%, 10년 제곱미터당 470원 → 11년 415원 → 12년 410원) ▷ 베이스 필름 : 프리즘 시트의 소재 (31%, 10년 제곱미터당 476원 → 11년 553원 → 12년 550원) ▷ RESIN : 프리즘 시트의 소재 (22%, 10년 킬로그램당 3만2627원 → 11년 2만9494원 → 12년 2만9743원)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LCD 제품, 노트북 등 판매 증가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LCD 패널 공급과잉 시 프리즘시트 마진율 하락 가능성 ▷ 미상환 신주인수권 총 111만288주(발행주식 수의 13%) - 행사가액 1만3510원, 행사가능기간 12.8.26~17.7.26 |
신규사업 | AMOLED용 신규 아이템 개발 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엘엠에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엘엠에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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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나우주 | 본인 | 보통주 | 2,023,057 | 23.13 | 2,023,057 | 23.13 | 대표이사 |
심용식 | 임원 | 보통주 | 484,482 | 5.54 | 484,482 | 5.54 | 등기임원 |
조성민 | 임원 | 보통주 | 41,693 | 0.48 | 41,693 | 0.48 | 미등기임원 |
김종민 | 임원 | 보통주 | 38,489 | 0.44 | 38,489 | 0.44 | 등기임원 |
김영일 | 임원 | 보통주 | 34,003 | 0.39 | 34,003 | 0.39 | 미등기임원 |
계 | 보통주 | 2,621,724 | 30.0 | 2,621,724 | 30.0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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