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유리자산운용이 디엔에프13,290원, ▲100원, 0.76% 지분을 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자산운용은 전자공시를 통해 디엔에프 지분을 7%(65만7662주) 확보했다고 전날 신규 보고했다. 지난달 25일 보유 지분율 5%를 넘겼고, 26일부터 28일까지 단가 9100원에서 1만400원 사이에 주식을 더 사들였다. 이로써 유리자산운용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이어 디엔에프 지분을 대량 보유한 큰손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신영자산운용은 신도리코46,350원, ▲900원, 1.98% 지분을 5% 확보했다. 이 운용사는 지난 3월 신도리코 보유 지분율을 4%대까지 축소했으나, 이후 매수세로 전환했다. 신영자산운용이 신도리코 주식을 매매한 최근 날짜는 지난 1일로, 단가 6만7178원에 주식 3716주를 취득했다.

이어 신영자산운용은 전북은행 주식을 장내매도와 포괄적 주식 이전을 통해 전량 처분했다. 이에 따라 9%였던 지분율이 0%가 됐다. 전북은행은 지난 3월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변경을 위해 신설되는 JB금융지주에 포괄적 주식이전 계획한 바 있다. 이번 포괄적 주식이전으로 최대주주가 삼양바이오팜 외 3인에서 JB금융지주로 변경됐다. 이로써 전북은행은 J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가 되고, 신영자산운용은 1:1 비율로 JB금융지주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