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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실적과 분석] 삼천리자전거, 영업익 18억...예상 '상회'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천리자전거4,160원, 0원, 0%가 코스피 대비 강세를 기록 중이다. 10일 오후 2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0.6% 내린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4.3%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1.5% 하락한 1948.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천리자전거는 1분기 매출로 254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한 규모로 자전거 판매량 증가 덕분이다. 매출 증가에 따라 이익도 늘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95% 증가했고, 순이익은 18억원으로 55%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다. 지난 8일 NH농협증권은 삼천리자전거의 1분기 매출액을 273억원, 영업이익을 14억원으로 전망했다. 발표된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7% 낮지만 영업이익은 29% 높다.



▷ 국내 1위 자전거 회사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979년 설립된 종합 자전거 회사다. 자전거를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서 현재 70%이상의 국산부품을 장착한 자전거를 생산한다. 국내 자전거 업계는 삼천리자전거를 포함해 알톤스포츠와 참좋은레져 3개사가 과점하고 있다. 참좋은레져는 삼천리자전거의 계열사로 2007년 고급 자전거 브랜드 첼로(cello) 사업부를 분사해 설립됐다. 따라서 삼천리 자전거의 시장점유율은 50%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판매량 기준 경쟁사 알톤스포츠의 점유율은 17%다.

최근 자전거 도로의 확충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자전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증권가에 따르면 자전거 시장은 지난 2010년 2400억원에서 지난해 3100억원으로 29% 성장했다. 더불어 자전거 수요자의 연령대가 다양화 되며, 자전거 가격 또한 올라가고 있어 삼천리자전거에는 수혜다.

지난해 매출액은 1089억원(전년비 +21%), 영업이익은 80억원(+247%), 순이익은 76억원(+533%)을 올렸다. 이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9%다.


[삼천리자전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레스포' 브랜드로 유명한 자전거 제조업체
사업환경 정부의 자전거 산업 육성, 레저 수요 증가,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
경기변동 경기변동에 둔감
주요제품 자전거 (매출비중 100%)
원재료 자전거 부품 (매입비중 100%)

- F-Part (매입비중 34%)
- O-Part (매입비중 28%)
- W-Part (매입비중 26%)
실적변수 ㅇ 3월~10월 자전거 판매량 증가
ㅇ 유가 상승시 자전거 수요 증가
ㅇ 정부의 친환경 정책 채택 시 수혜
리스크 ㅇ 낮은 기술력 (부품들을 해외에서 수입 후 조립하는 구조)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천리자전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090 898 733 834
영업이익(보고서) 80 24 37 86
영업이익률(%) 7.3% 2.7% 5% 10.3%
영업이익(K-GAAP) 80 24 37 86
영업이익률(%) 7.3% 2.7% 5% 10.3%
순이익(지배) 77 12 26 46
순이익률(%) 7.1% 1.3% 3.5% 5.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8.08
이시각 PBR 2.80
이시각 ROE 9.97%
5년평균 PER 48.05
5년평균 PBR 2.15
5년평균 ROE 5.80%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삼천리자전거]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김석환본인보통주3,602,86227.143,602,86227.14-
김상문보통주148,6561.12148,6561.12-
보통주3,751,51828.263,751,51828.26-
우선주0000-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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