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날(이하 '골드만삭스')이 아나패스20,100원, ▼-250원, -1.23% 지분을 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아나패스 지분을 5%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지난 2일 보유 지분율이 5%가 넘어가면서 주식 대량보유 상황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골드만삭스가 국내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사들인 것은 지난 2007년 12월 CJ오쇼핑 이후 처음이다.

또 다른 외국계인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는 OCI65,000원, ▲3,000원, 4.84% 지분을 1.1%P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율이 종전 5.3%에서 6.4%로 올라갔다. 반면 뉴턴 캐피탈 파트너스는 비아트론6,590원, ▲50원, 0.76% 지분 1.7%P를, 아문디 싱가포르는 쓰리원 지분 5%P를 축소했다.

국내 운용사인 하나유비에스자산운용은 GS글로벌3,230원, ▲90원, 2.87% 지분 1.3%P를 추가 매입했다. 스틸투자자문은 전날에 이어 피씨디렉트2,265원, ▼-35원, -1.52% 주식 14만5706주(3.8%P)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알렸다. 머스트투자자문은 한익익스프레스 지분 4.8%P를 줄여 보유 지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졌다.

신영자산운용은 피에스케이17,610원, ▲70원, 0.4% 주식 689주를 매수하고, 화천기공26,300원, ▼-100원, -0.38% 주식 1450주를 매도했다. 트러스트자산운용은 현대해상28,100원, ▲250원, 0.9%, 환인제약12,200원, ▼-30원, -0.25%, 모두투어10,230원, ▼-20원, -0.2% 지분을 추가 매입한 반면 인터파크, 사조씨푸드5,010원, ▼-60원, -1.18%, 에스텍파마, 농우바이오7,250원, 0원, 0% 지분은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