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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한국쉘 최고가, 꾸준함 '통'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로 유가증권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는 한국쉘석유341,500원, ▲2,000원, 0.59% 주가가 '파죽지세'를 나타내 주목된다.

29일 장중 이 회사 주가는 39만8500원으로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37만7000원으로 장중 고가 대비 4.8% 하락했지만, 이는 여전히 전일 기준 최고가인 37만4500원보다 0.6% 높은 것이다.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끌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초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은 한국쉘석유 주식 7만1200주(현재 총 발행 주식의 5.5%)를 순매수했다. 최근 한 달간도 1만2100주(0.9%)를 사들여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외인의 '러브콜'은 국내외 거시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큰 가운데 한국쉘석유가 안정적인 영업을 기반으로 시중금리를 웃도는 시가배당율을 꾸준히 제공한 것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 시가배당률 시중 금리 웃돌아...비결은?

한국쉘석유는 지난 2004년 이후 거의 매년 70% 이상의 현금배당성향(배당금총액/순이익)을 기록해 왔다. 그 결과 시가배당률도 매년 7~15%로 시중 금리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왔다. 특히 지난 2005년엔 배당성향과 시가배당률이 각각 211%와 20.6%에 이르기도 했다.

지난해도 시중금리를 웃도는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한국쉘석유는 지난해 보통주 1주당 2만원(중간 배당금 2000원, 연말 결산 배당금 1만8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 기준 시가배당률은 7.81%를 기록했다. 올해 2월 중순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현재 시가배당률은 5.33%를 기록해 지난해 연말 기준 대비 2.48%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전일 국고채 3년물 금리인 2.52%에 비해 2.81%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처럼 한국쉘석유가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준의 시가배당률을 제공해 온 것은 안정적인 영업을 지속한 덕분이다. 한국쉘석유는 국내 윤활유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음에도 꾸준히 외형을 확대해 왔다. 한국윤활유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윤활유 내수 시장 규모는 10억2300만 리터로 2007년 대비 2.9% 늘어난 데 그쳤다. 반면, 한국쉘석유의 지난해 매출은 2785억원으로 2007년 대비 94% 늘었다.

이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가격을 인상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쉘석유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국내 윤활유 수요가 9억9200만 리터와 8억8600만리터로 각각 전년 대비 0.2%, 10.7% 줄었음에도, 판매가를 리터당 1856원과 2155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16% 인상했다. 지난해도 이같은 패턴이 이어져 국내 윤활유 수요가 전년 대비 2% 줄어든 10억2300만 리터를 기록했지만, 판매단가는 리터당 2478원으로 전년보다 7% 인상했다.




▷ '로열 더취 쉘' 계열의 윤활유 제조사

 한국쉘석유는 '세계 4대 석유 메이저' 가운데 하나인 '로열 더취 쉘그룹' 계열의 윤활유 제조사다. 1969년 쉘사와 합작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윤활유를 생산·판매해왔다. 윤활유는 기계 작동시 생기는 마찰력을 줄이거나 마찰열을 분산시켜 작동 효율을 높이고 손상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자동차, 선박 등의 기계류에 사용한다.

한국쉘석유는 윤활유의 원재료인 윤활기유(베이스 오일)와 첨가제를 국내외 정유사로부터 구매해 완제품을 만든다. 윤활기유는 유가 상황에 따라 국내와 국외 조달 비율을 조절하고, 첨가제는 대부분 수입한다. 매입비중은 윤활기유가 7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한국쉘석유의 2784억원으로 전년보다 6%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386억원을, 순이익은 19% 늘어난 3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제품 판매단가 - 원재료 매입단가) 개선으로 양호한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윤활기유 매입단가(국내 조달)는 리터당 1290원으로 전년보다 5% 내렸지만, 윤활유 판매단가(내수) 리터당 2478원으로 7% 올랐다.

한편, 지난 16일 아이투자는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지분을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는 종목을 찾아봤다. (바로가기 ☞
[분석] 외인, 'Bye Korea'? 그래도 살 종목은 'Buy')

눈길을 끄는 점은 외인의 쇼핑 목록에 한국쉘처럼 꾸준함이 돋보이는 '스노우볼형' 기업이 다수 포함된 것이다. 스카이라이프4,810원, ▲40원, 0.84%, GS홈쇼핑, 경남에너지, 케이티스, 한국쉘석유341,500원, ▲2,000원, 0.59%, 하이록코리아26,100원, ▲1,300원, 5.24%가 이에 해당한다. 해당 종목들은 대부분 높은 소비자 독점력(프랜차이즈 밸류)을 보유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특징을 보였다.



 지난해 순이익 기준 한국쉘석유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5.6배로 지난 5년 평균 8.8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
사업환경 ㅇ 유료 방송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
ㅇ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KT 서비스를 포함한 결합상품으로 가입자 증가 추세
ㅇ 인터넷방송(IPTV), 인터넷전화(VoIP) 등 유선망을 기반으로 한 음성·데이터, 방송·통신 융합화 추세
ㅇ 유·무선 환경이 결합된 다중융합서비스(Multiple Play Service) 형태의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등장
경기변동 경기변동에 둔감
주요제품 위성방송 서비스 (매출 비중 100%)
원재료 지상파 채널 및 프로그램제작사(PP)에게 콘텐츠 사용료 지급
실적변수 ㅇ 서비스 가입자 증가시 수혜
ㅇ 서비스 단가 인상시 수혜
리스크 스마트TV, IP TV 등 신규 대체 서비스의 등장으로 시장 잠식될 가능성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스카이라이프]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5,513 4,598 4,310 3,975
영업이익(보고서) 674 405 373 322
영업이익률(%) 12.2% 8.8% 8.7% 8.1%
영업이익(K-GAAP) 674 405 373 322
영업이익률(%) 12.2% 8.8% 8.7% 8.1%
순이익(지배) 561 313 404 248
순이익률(%) 10.2% 6.8% 9.4% 6.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34.16
이시각 PBR 5.54
이시각 ROE 16.23%
5년평균 PER 34.78
5년평균 PBR 4.18
5년평균 ROE 16.48%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스카이라이프]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주)케이티최대주주보통주23,908,00050.1623,908,00050.16-
(주)케이티
네트웍스
특수관계인보통주54,4000.1154,4000.11-
이몽룡특수관계인보통주4,4000.0100.00대표이사
임기만료
박호식특수관계인보통주4,0400.0100.00계열사 등기임원 퇴임
문성길특수관계인보통주4,0000.0100.00장내 매도
이성진특수관계인보통주320.00320.00-
정성환특수관계인보통주4,0000.0100.00계열사 등기임원 퇴임
이석호특수관계인보통주2,6070.002,6070.01-
이성수특수관계인보통주2,3840.002,3840.00-
보통주23,983,86350.3123,967,42350.28-
우선주0000-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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