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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피에스케이 6%, 기관-외인 쌍끌이...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 중인 피에스케이17,610원, ▲70원, 0.4%가 5일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후 2시 50분 현재 6% 급등한 544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5일간 주가 상승률은 약 14%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기관은 피에스케이 주식 15만2000주(현재 총 발행주식의 0.8%)를, 외인은 12만1500주(0.6%)를 각각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의 경우 연초 이후 지난 3개월여간 누적 순매수량이 82만주(4.1%)에 이른다.
이같은 기관과 외인의 쌍끌이는 피에스케이의 풍부한 현금자산과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피에스케이는 시가 총액 대비 높은 수준의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말 순현금(현금 + 단기금융자산 - 총 차입금)은 476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1080억원의 44%에 이른다. 즉, 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는데 실제로 필요한 금액은 시가총액에서 순현금을 뺀 604억원이다. 순현금 만큼의 인수대금을 대출로 조달하고, 인수에 성공하면 곧바로 사내 여유자금을 현금화해 갚으면 되기 때문이다.
피에스케이의 지난해 실적 기준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9.4배다. 만약 순현금을 반영한 시가총액(604억원=1080억원-476억원) 기준으로 PER을 재산정하면, PER은 5.3배로 내려간다.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前)공정 장비인 ‘애셔(Asher)’를 만드는 회사다. 애셔란 반도체 표면처리장비 중 하나로 감광액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반도체 공정에 없어선 안 될 핵심장비지만 시장규모는 크지 않다. 연 매출액 1000억원이 안 되는 피에스케이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이로 인해 피에스케이 실적은 반도체 생산업체의 투자규모에 따른 변동성이 크다.
피에스케이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미국 반도체장비 업체인 세미기어(Semigear)를 인수했다. 세미기어는 웨이퍼 처리장치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피에스케이의 최대주주인 금영의 협력사 중 하나다. 세미기어는 지난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2011년 매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순이익은 23억6000만원으로 42% 늘어났다.
지난해 피에스케이의 매출액은 704억원으로 전년보다 19%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48억4700만원을,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729% 늘어난 11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 감소에도 원가절감 활동으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순이익 증가 폭이 특히 큰 것은 금융투자상품과 지분투자상품 매도차익 및 평가차익이 늘어난 결과다.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기관은 피에스케이 주식 15만2000주(현재 총 발행주식의 0.8%)를, 외인은 12만1500주(0.6%)를 각각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의 경우 연초 이후 지난 3개월여간 누적 순매수량이 82만주(4.1%)에 이른다.
이같은 기관과 외인의 쌍끌이는 피에스케이의 풍부한 현금자산과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피에스케이는 시가 총액 대비 높은 수준의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말 순현금(현금 + 단기금융자산 - 총 차입금)은 476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1080억원의 44%에 이른다. 즉, 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는데 실제로 필요한 금액은 시가총액에서 순현금을 뺀 604억원이다. 순현금 만큼의 인수대금을 대출로 조달하고, 인수에 성공하면 곧바로 사내 여유자금을 현금화해 갚으면 되기 때문이다.
피에스케이의 지난해 실적 기준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9.4배다. 만약 순현금을 반영한 시가총액(604억원=1080억원-476억원) 기준으로 PER을 재산정하면, PER은 5.3배로 내려간다.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前)공정 장비인 ‘애셔(Asher)’를 만드는 회사다. 애셔란 반도체 표면처리장비 중 하나로 감광액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반도체 공정에 없어선 안 될 핵심장비지만 시장규모는 크지 않다. 연 매출액 1000억원이 안 되는 피에스케이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이로 인해 피에스케이 실적은 반도체 생산업체의 투자규모에 따른 변동성이 크다.
피에스케이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미국 반도체장비 업체인 세미기어(Semigear)를 인수했다. 세미기어는 웨이퍼 처리장치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피에스케이의 최대주주인 금영의 협력사 중 하나다. 세미기어는 지난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2011년 매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순이익은 23억6000만원으로 42% 늘어났다.
지난해 피에스케이의 매출액은 704억원으로 전년보다 19%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48억4700만원을,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729% 늘어난 11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 감소에도 원가절감 활동으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순이익 증가 폭이 특히 큰 것은 금융투자상품과 지분투자상품 매도차익 및 평가차익이 늘어난 결과다.
[피에스케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제조사. 웨이퍼 가공용 감광액 제거기(애셔)가 주력. |
---|---|
사업환경 | ㅇIT산업이 스마트 기기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반도체 설비투자 수요 또한 꾸준할 것으로 전망 ㅇ반도체 장비산업은 다품종 소량체체, 3~4년 마다 새로운 장비 교체 수요 발생 |
경기변동 | ㅇ경기에 매우 민감한 산업으로 전방업체(반도체 제조기업)의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음 ㅇ경기에 따른 실적 변동이 반도체 제조업체보다 큼 |
주요제품 | ㅇ반도체 제조장비: 웨이퍼 가공용 감광액 제거기 (매출 비중 79%) ㅇ기타: (매출 비중 21%) |
원재료 | ㅇ플라즈마 발생장치: 미국, 일본업체에서 구입 (매입 비중 18%) ㅇ로봇 류: 웨이퍼 이송장치. 국내, 일본업체에서 구입 (매입 비중 14%) |
실적변수 | ㅇ반도체 생산업체(주로 SK하이닉스, 대만·중국업체)들의 투자 확대시 수혜 |
리스크 | 반도체 업황에 따라 실적변동 큼 |
신규사업 | ㅇEtch Back System 시장 진출: Etch Back System은 산화막 제거 장비로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 직접화에 따라 수요 발생할 전망 ㅇ전력용 반도체 Etcher장비 시장 진출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피에스케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피에스케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금영 | 최대주주 | 보통주 | 6,533,917 | 32.90 | 6,533,917 | 32.90 | - |
이희권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05 | 10,000 | 0.05 | - |
양재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000 | 0.03 | 5,000 | 0.03 | - |
계 | 보통주 | 6,548,917 | 32.98 | 6,548,917 | 32.98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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