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즉시분석] 경남에너지, 외인 매수 '지속'...왜?

외국인이 경남에너지를 지속 매수해 관심을 끈다. 19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1% 오른 5100원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경남에너지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1월 2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수량은 55만2810주로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거래량(244만7447주)의 23%, 상장주식수(2980만주)의 2% 규모다. 이로써 외국인의 보유 지분율은 지난해 말 5.5%에서 전날 7.5%로 올랐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4000원 초반대였던 주가는 이달 들어 5000원 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경남에너지의 꾸준한 성장세를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에너지는 2000년 매출액이 1382억원에서 지난해 7834억원으로 연평균 15%씩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억원에서 267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경남에너지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도시가스 사업의 특성 때문이다. 경남에너지는 현재 경남지역에 속하는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통영시, 밀양시, 함안군, 고성군, 창녕군 등에 도시가스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과거부터 원활하고 체계적인 가스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업체에게 해당 지역의 독점권을 부여해왔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특히 경남지역의 경우 가스보급률이 60% 미만으로 비교적 낮은 편(수도권은 80~90%)이기 때문에 보급률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단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가격 결정 권한이 없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도시가스는 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가 공급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만약 가스 도입 단가가 상승했을 때 공급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면 이익률은 하락하게 된다. 매출보다 이익의 변동성이 큰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경남에너지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도시가스 사업 외의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NG버스 보급 사업에 참여해 4개의 CNG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사업에도 진출해 2012년부터 전력 판매수입을 올리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2011년 말 창원시 덕동하수처리장에 1.2메가와트(MW) 태양광발전소 준공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창원시와 바이오가스 연료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는 시민들이 버린 하수 슬러지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고순도로 정제해 도시가스 연료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아직 에너지 사업의 매출 비중은 5%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지난해 주당배당금으로 125원을 책정했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가배당률은 3.1%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10년간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해왔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의 주당배당금은 10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2.7%에서 9.7% 사이였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 수혜주] 이슈와 수혜주

도시가스는 액체상태인 액화천연가스(LNG)를 다시 기화시켜 각 가정에 공급하는 것으로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지역별 독점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에서 가스를 수입해 각 지역별 사업자에게 공급한다. 공익사업으로 분류돼 요금이나 판매 등에서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업체별 담당 지역]
한국가스공사 : LNG 수입 및 도매공급
삼천리 : 인천, 경기도 일원
서울가스 : 서울 11개구, 경기(고양, 김포, 파주 등)
대한가스 : 서울(강남권), 경기
예스코 : 서울 중심부 및 동북부, 경기
경동가스 : 울산, 양산
부산가스 : 부산
경남에너지 : 경남 중서부
인천가스 : 인천, 강화, 김포
대성홀딩스 : 자회사 대구도시가스
지에스이 : 경남 서부권

[도시가스 요금 인상 수혜주]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한국가스공사 72,600 ▲200 (0.3%) 261,140 9,111 3,192 14.5 0.68 4.7%
삼천리 117,000 0 (0%) 33,526 410 402 11.9 0.41 3.5%
서울가스 103,000 0 (0%) 12,685 250 567 10.5 0.73 6.9%
0 0 (0%) 0 0 0 N/A 0%
예스코 30,900 ▼50 (-0.2%) 8,279 181 165 11.6 0.33 2.9%
경동가스 77,200 ▲700 (0.9%) 16,201 487 429 11 0.61 5.5%
부산가스 24,150 ▼250 (-1%) 8,380 399 331 7.5 0.66 8.7%
경남에너지 5,100 ▲105 (2.1%) 7,834 267 242 6.1 0.54 8.8%
인천도시가스 23,300 ▲50 (0.2%) 7,223 100 96 9.7 0.70 7.2%
대성홀딩스 7,420 ▼70 (-0.9%) 326 116 80 2.5 0.36 14.9%
지에스이 1,625 0 (0%) 831 48 30 10.6 1.05 9.9%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경남에너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경남지역(창원·마산·김해·진해 등) 도시가스 공급 전문업체
사업환경 에너지 다변화 정책,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가스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경기 변동과 연관성이 낮은 산업으로 계절 변화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LNG 공급: (매출비중 99%)
원재료 LNG: 한국가스공사에서 매입
실적변수 동절기(11월~이듬해 3월) 판매비중이 높음
리스크 원재료비 및 판매단가가 정부 승인에 의해 결정돼 정책 영향이 큼
신규사업 ㅇ 자회사 경남파워(주)를 통해 바이오가스 자원화사업,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추진
ㅇ 창원시 환경사업소 1.2 MW급 태양광발전소를 2011년 12월 28일 준공, 현재 상용 운전중
ㅇ 2013년 창원지역 바이오가스 공급 목표로 사업 진행 중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경남에너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7,834 6,963 6,013 5,056
영업이익(보고서) 267 339 248 170
영업이익률(%) 3.4% 4.9% 4.1% 3.4%
영업이익(K-GAAP) 267 339 248 170
영업이익률(%) 3.4% 4.9% 4.1% 3.4%
순이익(지배) 242 261 172 133
순이익률(%) 3.1% 3.7% 2.9% 2.6%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6.14
이시각 PBR 0.54
이시각 ROE 8.76%
5년평균 PER 5.48
5년평균 PBR 0.54
5년평균 ROE 9.89%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경남에너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경남테크(주)본인의결권있는 주식6,400,33021.486,400,33021.48-
의결권있는 주식6,400,33021.486,400,33021.48-
------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