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미리분석] 조일알미늄, 알루미늄 가격과 동반 상승할까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조일알미늄1,506원, ▲7원, 0.47%이 주목받을 수 있을까.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최근 4일 연속 올랐다. 지난 13일(현지 시각)엔 1.6%, 14일과 17일엔 1.1%씩, 18일엔 4.2% 상승했다. 나흘간 누적 상승률은 8.2%로, 현재 가격은 톤당 1980달러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해 초 2200달러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후 꾸준히 내렸다. 2000달러 선 아래까지 하락한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해 8월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했다. 그런데 최근 2000달러 선에 근접하기 시작했다.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면 알루미늄 관련 비철금속 업체들은 수혜를 입는다. 특히 조일알미늄은 국내 2위 알루미늄 압연 업체로, 국내 기업 중 알루미늄 가격 변화에 가장 민감하다.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 덩어리를 가공해 호일·판재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수요처는 항공기 기체, 차체, 창틀, 전선, 포장지 등 다양하다.

조일알미늄과 같은 비철금속 업체들은 금속 가격이 오르면 수익성이 개선된다. 일반적인 제조 업체와 정반대다. 이들은 원재료 값이 상승하면 즉각적으로 제품가에 반영해 판매한다. 그리고 이 때 저가에 사둔 원재료가 투입 원가로 잡히면서 마진율이 상승한다. 따라서 비철금속 업체들은 비철금속 가격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조일알미늄 주가 역시 알루미늄 가격과 동행한다.

조일알미늄은 지난해 알루미늄 가격 약세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알루미늄 가격이 내리면서 제품가 하락과 고가의 원재료 투입이 동시에 이뤄진 것이다. 이 회사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0억6300만원으로 58% 줄었고, 순이익은 89억3900만원으로 16% 감소했다.

그러나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알루미늄 가격은 하락보단 상승 분위기가 더 우세하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회사 알코아는 지난달 8일(현지 시각) 올해 전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지난해보다 7%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의 예상 수요 증가율이 11%에 달해 알루미늄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대해 지난달 11일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중국 수요 둔화를 이유로 2012년 전세계 알루미늄 수요 증가율을 7%에서 6%로 하향 조정한 것과는 대비되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알코아가 알루미늄의 수요 확대를 예상한 것은 글로벌 경기회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가장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중국의 경우 경기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 7.9%로 2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또 지난 1월 중국 HSBC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54.0을 기록하며 201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PMI 역시 0.1포인트 상승한 56.2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이 자동차, 가전, IT 등 폭넓게 사용되는 만큼 중국의 경기 회복은 알루미늄 수요 증가 →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국내 상장된 알루미늄 관련업체로는 삼아알미늄39,450원, ▲1,000원, 2.6%, 대호에이엘1,253원, ▲15원, 1.21%, 대한은박지, 동양강철 등이 있다. 대호에이엘은 조일알미늄과 동일한 알루미늄 판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삼아알미늄과 대한은박지는 알루미늄 호일을, 동양강철은 알루미늄 압출 제품을 만든다.




[알루미늄 가격 상승 수혜주]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알루미늄은 식품가공업, 전기전자, 건설업에 중간 원재료로 주로 사용된다. 알루미늄 압출 사업은 원재료 비중이 높아 매출원가율이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국내 상장된 알루미늄 관련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4% 내외다.

[알루미늄 가격 상승 수혜주]
- 남선알미늄 : 알루미늄 압출 및 샷시 전문 기업, 태양광 모듈 프레임 신규사업 진행중.
- 조일알미늄 : 은박지 등의 소재인 알루미늄판 생산 전문 기업.
- 삼아알미늄 : 알루미늄 호일 생산 전문 기업.
- 대호에이엘 : 알루미늄 판 생산 기업.
- 대한은박지 : 알루미늄 호일 생산 전문 기업.
- 동양강철 : 알루미늄 압축 전문 기업.

[알루미늄 가격 상승 수혜주]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남선알미늄 497 ▼4 (-0.8%) 2,206 -34 -69 N/A 1.40 -17.9%
조일알미늄 1,200 ▲30 (2.6%) 2,704 62 50 10.2 0.48 4.7%
삼아알미늄 2,730 ▲15 (0.6%) 1,169 44 30 7.7 0.27 3.5%
대호에이엘 2,420 ▲45 (1.9%) 1,050 28 13 N/A 1.45 -1.4%
0 0 (0%) 0 0 0 N/A 0%
동양강철 1,990 ▼10 (-0.5%) 1,638 90 17 833 0.78 0.1%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조일알미늄]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알루미늄판 제조업체. 노벨리스코리아과 시장 과점
사업환경 ㅇ 알미늄 압연 산업은 대규모 자본과 두께 균일성 유지를 위한 기술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음
ㅇ 국내 알루미늄판 시장은 노벨리스크코리아(점유율 75%)와 조일알미늄(16%)이 과점하고 있음
ㅇ 국내 알미늄 판재업계는 건설 경기 부진 등에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경기변동 ㅇ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전기, 전자, 건설 등 전방산업 업황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ㅇ 알루미늄 판 : 항공기의 기체, 창틀, 전선, 은박지, 각종 포장용으로 사용
원재료 ㅇ 알루미늄 괴
실적변수 ㅇ 건설 경기 호황시 수혜
ㅇ 국제 알루미늄 시세 하락 혹은 환율 하락시 원가 절감
리스크 ㅇ 전방산업이 대부분 경기 민감형이라 호황기와 불황기의 실적차이가 클 수 있음
신규사업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조일알미늄]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9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2,704 3,963 4,074 3,471
영업이익(보고서) 62 160 172 102
영업이익률(%) 2.3% 4% 4.2% 2.9%
영업이익(K-GAAP) 40 134 172 102
영업이익률(%) 1.5% 3.4% 4.2% 2.9%
순이익(지배) 50 107 157 133
순이익률(%) 1.8% 2.7% 3.9% 3.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0.21
이시각 PBR 0.48
이시각 ROE 4.71%
5년평균 PER 6.38
5년평균 PBR 0.40
5년평균 ROE 1.63%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조일알미늄]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영호본인보통주2,207,49931.7222,074,99031.72액면분할
이재섭특수관계인보통주1,183,23317.009,549,79013.72액면분할
시간외매매
장매매도
고경아보통주9170.0100장내매도
이은정보통주9170.0100
이원호보통주9170.0100
나중만보통주6,3280.0933,2800.05장내매도
액면분할
(주)조광보통주1,288,41718.5112,884,17018.51액면분할
보통주4,688,22867.3644,542,23064.00-
우선주0000-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