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외국계인 피델리티 퓨리탄 트러스트 펀드(이하 '피델리티 퓨리탄')가 두 종목의 지분을 5%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 퓨리탄은 SIMPAC3,860원, ▲185원, 5.03% 지분 5%, 삼영엠텍4,415원, ▲115원, 2.67% 지분 5.2%를 신규로 취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피델리티 퓨리탄이 국내 상장 주식의 지분을 5% 이상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전투자자문은 한솔아이원스6,130원, ▲110원, 1.83% 지분을 5.3% 취득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이 자문사 또한 한 회사 지분을 5% 이상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델리티 펀드(FIDELITY FUNDS)는 호텔신라38,750원, ▼-350원, -0.9% 주식을 40만주(1%) 가까이 매수했다. 그리고 성광벤드20,350원, ▲3,550원, 21.13%, 다우기술18,200원, ▲240원, 1.34%, 태광16,090원, ▲1,300원, 8.79%의 지분은 축소했다. 피델리티 로우 프라이스드 스탁 펀드(FID Low Priced Stock Fund)는 한화타임월드 지분을 1.1%P 가량 확대해 보유 지분율이 종전 6%에서 7.1%로 올랐다.

KB자산운용은 에스비엠, 이노와이어리스17,980원, ▼-30원, -0.17%, 위메이드41,550원, ▲1,100원, 2.72%, 유진테크35,350원, ▲1,900원, 5.68%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고, 정상제이엘에스6,520원, ▼-20원, -0.31%, 원익QnC19,790원, ▼-140원, -0.7% 주식은 매도했다. 트러스톤 자산운용은 동국제약17,460원, ▼-100원, -0.57% 지분을 2%P 늘렸으며, 템플턴자산운용은 GS건설18,500원, ▲50원, 0.27% 주식을 8만2000주(0.2%P) 가량 사들였다.

한화자산운용은 리노공업 지분을 1%P 축소해 보유 지분율이 5%에서 4%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식 대량보유 보고의무가 사라졌다. 삼성자산운용 또한 한국콜마54,100원, ▲1,000원, 1.88% 지분율을 5% 이하로 낮추면서 보고 의무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