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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신세계푸드, JF에셋이 '재매수'...왜?
외국계 운용사인 JF에셋이 신세계푸드32,800원, ▲900원, 2.82%를 다시 사들여 관심을 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JF에셋(JF Asset Management Limited)은 신세계푸드 지분을 5.21% 확보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이 회사 지분율을 5% 이하로 낮춘지 2개월 반만이다. JF에셋은 2011년까지 신세계푸드 지분을 10% 넘게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2년 주가가 오르자 지분을 축소했었다. 그리고 올해 들어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JF에셋이 신세계푸드를 다시 주목한 이유는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 계열의 삭자재 유통업체다.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등 신세계 계열사에 과일류, 수산물 등의 신선 식품과 다양한 가공 식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1~3분기) 적자 사업부인 클럽하우스 철수에 따른 외형 축소와 단체급식 부문의 경쟁 격화 등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4% 감소했다. 순이익은 11% 줄어든 21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11월 흥국증권은 ▲클럽하우스 철수에 따른 수익성 개선 ▲식자재 유통 부문의 이마트 내 매출 고성장 ▲푸드홀 및 쟈니로켓 점포 출점 확대로 올해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7일 KTB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이마트 입장에선 수익성 개선을 위해 소싱 효율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신세계푸드로부터 수주 규모를 늘리는 것이 중장기 전략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마트 내의 신세계푸드 신선식품 비중은 5% 수준으로 향후 20~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근거는 지난해 9월 가동에 들어간 충북 음성 공장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시설엔 월 12만 박스의 생과일을 숙성할 수 있는 후숙센터와 과일을 손질해 재포장하는 소분센터 등이 들어섰다. 또 올 8월경엔 물류와 HMR(가정 대체식) 가공 라인이 증설될 계획이다. 이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의 소싱 및 생산 확대를 가능케하는 기반이 된다.
금융정보 전문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가는 신세계푸드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8303억원(작년 추정 매출액 대비 +13%), 영업이익 459억원(+19%), 순이익 355억원(+18%)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2013년 선행 주가수익배수(Forward PER)는 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다. 최근 4분기 합산(2011년 4분기~2012년 3분기) 순이익을 반영한 PER은 11배, ROE는 15%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5%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신세계푸드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4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33위(상위 25%)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과 현금 창출력은 각각 1점씩으로 낮은 수준이다. 밸류에이션은 현재 PER이 5년 평균치인 9.8배를 넘어선 점이, 현금 창출력은 영업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식자재 가공 및 유통업] 이슈와 수혜주
중소업체가 난립해있던 시장에 대기업들이 진입함으로써 신규 매출과 함께 기존 계열사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자재 가공 및 유통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CJ프레시웨이 | 33,100원 | ▲400원 (1.2%) | 12,977 | 168 | 82 | 24.2 | 2.54 | 10.5% |
현대그린푸드 | 16,200원 | ▼350원 (-2.1%) | 8,745 | 432 | 423 | 14.9 | 1.25 | 8.4% |
신세계푸드 | 93,600원 | ▲700원 (0.8%) | 5,467 | 273 | 213 | 11.1 | 1.63 | 14.7% |
롯데삼강 | 690,000원 | ▼8,000원 (-1.1%) | 7,577 | 546 | 566 | 16.8 | 1.65 | 9.8%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신세계푸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신세계 계열의 식자재가공 및 유통 업체(급식, 외식업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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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 식자재유통: 고품질 식자재 수요 증가로 신뢰도 높은 대기업군 진출 ㅇ 단체급식: 포화 상태 ㅇ 외식: 웰빙 푸드로의 트렌드 변화 |
경기변동 | ㅇ 식자재유통: 경기변동에 중립적, ㅇ 급식: 경기 방어적 ㅇ 외식: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 |
주요제품 | ㅇ 식자재유통: 바나나, 호주산쇠고기 등 (매출 비중 47%) ㅇ 단체급식: 구내식당 (매출 비중 41%) ㅇ 외식: 보노보노외 (매출 비중9%) |
원재료 | 특정한 원재료 없음 |
실적변수 | ㅇ 식자재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으므로 환율 하락 시 수혜 ㅇ 이마트 등 계열사 유통망 호황에 수혜 |
리스크 | 정부에서 대기업 급식사업 확장 제재 |
신규사업 | 식품유통부문은 치키타 바나나, 파인애플 등 해외유명식품브랜드의 국내 독점 공급권 확보할 계획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신세계푸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신세계푸드]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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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이마트 | 계열회사 | 보통주 | 1,785,285 | 52.07 | 1,785,285 | 52.07 | - |
최병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934 | 0.11 | 3,934 | 0.11 | - |
정일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00 | 0.00 | 200 | 0.00 | - |
이돈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674 | 0.00 | 674 | 0.00 | - |
계 | 보통주 | 1,790,093 | 52.21 | 1,790,093 | 52.21 | - | |
기 타 | 1,790,093 | 52.21 | 1,790,093 | 52.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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