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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한국정보통신, 상승세 이어갈까
2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한국정보통신8,180원, ▼-20원, -0.24%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 종목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나흘 연속 올랐다.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은 10%다.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은 지난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한 기업이다. 매출액은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27% 늘었다. 순이익은 47%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서비스인 신용카드조회 부문의 매출이 증대되면서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
VAN사들은 그간 영업환경 개선으로 수혜를 누려왔다. ▲신용카드 사용 비율이 높은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인터넷쇼핑 산업의 성장 ▲신용카드 결제 문화 정착 ▲소액 결제 비중 증가 및 생활요금 결제 허가 등이 이유다. 업계에선 이러한 추세가 지속돼 VAN사업자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수수료 인하 압박은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신용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부추기면서 카드사들도 VAN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낮추고 있다.
실제 카드업계 1위업체인 신한카드는 지난해 7월 VAN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방식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변경했다. VAN사는 그간 카드업체로부터 결제 건당 150원 안팎의 수수료를 챙겨왔다. 결제 금액이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무조건 150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그러나 정률제 방식은 결제 금액 대비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책정한다. 만약 1%의 정률로 수수료를 지급하면 5000원 결제시 받는 수수료는 50원에 불과하다.
소액결제가 도입된 이후 카드 사용량 증가로 VAN사는 수혜를 입었다. 반면 카드사는 얻는 수수료에 비해 VAN사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더 많아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만약 정률 방식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 소액결제 확대로 누려왔던 VAN사의 수혜가 사라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한국정보통신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다. 5년 평균치인 8%보다 높다. 주가수익배수(PER)는 1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배다. 두 수치 모두 5년 평균값(각각 14배, 1.9배)보다 낮다.
한국정보통신은 국내 신용카드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다. 카드가맹점의 결제데이터 정보를 신용카드사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수익원이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카드결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카드조회용 단말기를 가맹점에 비치한 후 카드결제 시 수수료 수입을 얻는다. 신용카드 보급이 확대되고, 카드 결제 횟수가 많아질수록 유리하다.
한국정보통신의 카드 단말기 판매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로 매우 낮다. 나머지 96%의 매출은 카드결제수수료에서 얻는다. 가맹점에 카드 단말기를 저마진으로 판매해야하므로 영업망 구축이 필요하다. 이는 신규사업자의 진입장벽이 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의 VAN 시장점유율은 19%로 추정된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한국정보통신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2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신용카드 결제 관련 기업] 이슈와 수혜주
온라인 쇼핑몰 등에 필요한 온라인 VAN과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한 오프라인 VAN으로 구분한다. 카드조회용 단말기 공급과 판매점망 구축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관련 기업]
한국사이버결제(오프라인 VAN 국내 50% 점유),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신용카드 결제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한국사이버결제 | 12,000원 | ▼50원 (-0.4%) | 994 | 58 | 56 | 19.1 | 4.76 | 24.9% |
한국정보통신 | 3,380원 | ▲105원 (3.2%) | 1,355 | 152 | 141 | 10.8 | 1.83 | 16.9% |
나이스정보통신 | 5,100원 | ▼20원 (-0.4%) | 1,316 | 120 | 96 | 5 | 0.95 | 19.1%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한국정보통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신용카드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 |
---|---|
사업환경 | ㅇ 한국정보통신의 시장점유율은 20% 내외 ㅇ 카드 발급이 늘고 소액결제 횟수 증가, 정부의 활성화 대책으로 꾸준한 성장세 유지 |
경기변동 | 신용카드 사용량은 경기에 따른 소비심리와 직결됨 |
주요제품 | ㅇ 수수료 수입 (매출 비중 97%) ㅇ 카드 단말기 판매 (매출 비중 3%) |
실적변수 | ㅇ 카드 결제 횟수 증가 시 수혜 ㅇ 카드 발급 증가 시 수혜 |
리스크 | 최근 카드사의 수수료 하락 압력으로 VAN업체들 또한 수수료 인하 압력을 받고 있음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정보통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한국정보통신]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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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박헌서 | 본인 | 보통주 | 10,105,445 | 26.04 | 10,105,445 | 26.04 | - |
DE WEY & CIE SA | 공동보유자 | 보통주 | 9,952,192 | 25.64 | 9,952,192 | 25.64 | - |
Innova Partners, LLP. | 공동보유자 | 보통주 | 6,617,737 | 17.05 | 6,617,737 | 17.05 | - |
Banque Profil de Gestion SA | 공동보유자 | 보통주 | 5,152,433 | 13.28 | 5,152,433 | 13.28 | - |
한국정보통신 서비스(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25,475 | 2.64 | 1,025,475 | 2.64 | - |
원우현 | 친인척 | 보통주 | 50,000 | 0.13 | 49,000 | 0.13 | - |
권순배 | 임원 | 보통주 | 7,497 | 0.02 | 7,497 | 0.02 | - |
최종호 | 임원 | 보통주 | 390 | 0.00 | 390 | 0.00 | - |
계 | 보통주 | 32,911,169 | 84.79 | 32,910,169 | 84.79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 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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