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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대우조선, 기관 '러브콜'...왜?
2012년 증시 폐장일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최근 기관투자자가 적극 순매수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주목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최근 한 달간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총 630만주(지분 3.3%) 순매수했다. 이에 힘입어 주가 흐름도 양호하다. 한 달간 26% 상승해 같은 기간 4% 오른 코스피 지수를 22%포인트 초과 중이다.
이 같은 기관의 '러브콜'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조선 업황이 침체인 가운데 해양특수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우리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09억달러 수주를 달성에 데 이어 내년에는 130억달러 수준의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0월 15억달러 규모의 한국해군 잠수함 입찰 건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스라엘 Tamar사와 30억 달러 규모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건에 관해 기본설계 계약을 진행 중이고, 2013년 발주가 예상되는 15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블락 B' 입찰 건에 참여 중"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의 조짐을 알리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세계적으로 해체된 선박 규모는 5230만DWT(재화중량톤수)에 달했다.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4260만DWT보다 23% 많은 수치다.
조선·해운업계가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던 지난 2004년과 2008년 사이 연평균 폐선량은 820만DWT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거품이 붕괴하자 폐선량은 2009년 3350만DWT으로 급증했다. 관련 업계는 폐선량 증가에 따라 해운업계의 선박 과잉공급이 해소되고,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신규 발주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 'BIG3' 중 하나로 해양특수선, 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조선 부문 52%, 해양특수선 부문 44%, 건설사업 3%다.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조93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연결지배)은 1284억원과 566억원으로 각각 33%와 78% 줄었다. 환율하락과 해양특수선 부문 매출비중 감소에 따른 영업 수익성 감소로 부진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순이익 감소 폭이 더욱 컸던 것은 해외자회사들의 매출채권, 공사미수금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에 따른 결과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개 분기 합산) 현재 주가수익배수는 16.5배로 5년 평균 13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최근 한 달간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총 630만주(지분 3.3%) 순매수했다. 이에 힘입어 주가 흐름도 양호하다. 한 달간 26% 상승해 같은 기간 4% 오른 코스피 지수를 22%포인트 초과 중이다.
이 같은 기관의 '러브콜'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조선 업황이 침체인 가운데 해양특수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우리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09억달러 수주를 달성에 데 이어 내년에는 130억달러 수준의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0월 15억달러 규모의 한국해군 잠수함 입찰 건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스라엘 Tamar사와 30억 달러 규모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건에 관해 기본설계 계약을 진행 중이고, 2013년 발주가 예상되는 15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블락 B' 입찰 건에 참여 중"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의 조짐을 알리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세계적으로 해체된 선박 규모는 5230만DWT(재화중량톤수)에 달했다.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4260만DWT보다 23% 많은 수치다.
조선·해운업계가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던 지난 2004년과 2008년 사이 연평균 폐선량은 820만DWT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거품이 붕괴하자 폐선량은 2009년 3350만DWT으로 급증했다. 관련 업계는 폐선량 증가에 따라 해운업계의 선박 과잉공급이 해소되고,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신규 발주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 'BIG3' 중 하나로 해양특수선, 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조선 부문 52%, 해양특수선 부문 44%, 건설사업 3%다.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조93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연결지배)은 1284억원과 566억원으로 각각 33%와 78% 줄었다. 환율하락과 해양특수선 부문 매출비중 감소에 따른 영업 수익성 감소로 부진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순이익 감소 폭이 더욱 컸던 것은 해외자회사들의 매출채권, 공사미수금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에 따른 결과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개 분기 합산) 현재 주가수익배수는 16.5배로 5년 평균 13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조선업계]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조선업은 대표적인 수주업이다.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수주업의 특성상 현재 받은 수주는 2~3년 후 실적에 반영된다. 따라서 신규 수주를 보면 향후 매출을 전망할 수 있다.
경기에 민감한 산업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물동량이 늘면서 선박 주문도 늘어난다. 국내 대형 조선사 매출에서 해양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특수선박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주요 조선업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경기에 민감한 산업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물동량이 늘면서 선박 주문도 늘어난다. 국내 대형 조선사 매출에서 해양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특수선박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주요 조선업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조선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현대중공업 | 241,500원 | ▲1,000원 (0.4%) | 183,179 | 11,836 | 12,061 | 13.3 | 1.06 | 8% |
대우조선해양 | 27,500원 | ▲50원 (0.2%) | 91,837 | 3,941 | 1,803 | 16.3 | 1.10 | 6.8% |
삼성중공업 | 38,900원 | ▲100원 (0.3%) | 109,088 | 8,551 | 6,735 | 9.9 | 1.71 | 17.1% |
STX조선해양 | 7,510원 | ▲130원 (1.8%) | 27,316 | -942 | -827 | N/A | 0.54 | -23.6% |
현대미포조선 | 126,500원 | ▼1,000원 (-0.8%) | 29,561 | 1,018 | 1,090 | 148 | 0.78 | 0.5% |
한진중공업 | 12,350원 | ▼600원 (-4.6%) | 13,539 | 160 | -783 | N/A | 0.36 | -8.9%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대우조선해양]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 |
---|---|
사업환경 | ㅇ 대규모 장치산업이자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중국 등 신흥국의 후발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ㅇ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한 해운 경기 불황으로 신조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 ㅇ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상위 업체들은 해양 플랜트, 드릴쉽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꾸준히 높이고 있음 |
경기변동 | ㅇ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해운 물동량, 유가 등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ㅇ 선박 : LNG선, LPG선, 컨테이너선 등 (매출 비중 52%) ㅇ 해양특수선 : 해양플랜트, 드릴쉽 등 (매출 비중 44%) |
원재료 | ㅇ 후판, 강재 등 철강제품 : 포스코,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에서 구입 |
실적변수 | ㅇ 철강 가격 인상시 원가 상승 ㅇ 해운 물동량 증가시 수혜 ㅇ 환율, 유가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ㅇ 경기민감형 산업에 속해 호황기와 불황기의 실적차이가 클 수 있음 ㅇ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성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클 수 있음 |
신규사업 | ㅇ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우조선해양]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대우조선해양]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한국산업은행 | 최대주주 | 보통주 | 59,825,596 | 31.3 | 59,825,596 | 31.3 | - |
고재호 | 임원 | 보통주 | 962 | 0.0 | 962 | 0.0 | - |
박동혁 | 임원 | 보통주 | 1,316 | 0.0 | 1,316 | 0.0 | - |
계 | 보통주 | 59,827,874 | 31.3 | 59,827,874 | 31.3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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