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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우전앤한단 2%↑...2년래 최고가

우전앤한단이 2년래 최고가를 달성해 관심을 끈다. 이날 장중 7400원을 달성하며 2010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4일 오후 12시 35분 현재 주가는 2.4% 오른 7140원이다.



이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턴어라운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전앤한단은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로  미국 RIM사와 일본의 교세라, 파나소닉, 국내 팬텍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사들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우전앤한단의 실적도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실제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39% 줄었고, 순이익은 104억원으로 18% 감소했다.

그런데 최근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를 신규 공급처로 추가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우전앤한단은 거래 관계가 없던 삼성전자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10% 미만으로 적은 수준이지만,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둔 점은 긍정적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5690만대를로 세계 시장 점유율 35%다. 이에 따라 2690만대(17%)를 판매한 애플을 제치고 2분기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 확대로 내년엔 큰 폭에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업계가 예상한 2013년 예상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4782억원, 영업이익 349억원, 순이익 309억원이다. 이는 올해 예상 실적(매출액 3210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순이익 140억원) 대비 각각 49%, 130%, 121%씩 개선된 수치다. 2013년 실적을 반영한 예상 주가수익배수(PER)는 6.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다.

그러나 매출 비중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RIM의 경쟁력 악화는 리스크로 꼽힌다. RIM은 지난 5월 1일 새로운 운영체제인 '블렉베리 10'을 발표했다. 이후 3분기부터 RIM 가입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공세와 기존 강자들의 강력한 시장 지위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우전앤한단은 지난 2009년 휴대폰 케이스 제조회사 우전과 디지털 셋톱박스 업체 한단정보통신이 합병을 통해 탄생한 기업이다. 현재 휴대폰 케이스와 금형을 만드는 모바일 사업부와 셋톱박스를 만드는 멀티미디어 사업부를 갖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83%, 17%다.

우전앤한단은 휴대폰 케이스 부문의 매출처 다각화를 위해 일본 소니와 중국 화웨이, ZTE 등으로 신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제품은 저가인만큼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우전앤한단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2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은 2점으로 낮은 수준이다. 현재 PER이 7.9배로 5년 평균치인 8.2에 근접한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우전앤한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휴대폰 케이스 및 금형 사업,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사업환경 ㅇ 모바일커뮤니케이션 : 스마트기기의 지속적인 성장 예상
ㅇ 멀티미디어 : 콘텐츠 및 출력기기의 다양화 등으로 꾸준한 성장 예상
ㅇ 2012년 하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케이스 납품 시작
경기변동 사회 인프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구성 소비재에 비해 경기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음
주요제품 ㅇ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 휴대폰 케이스 및 금형 등 (매출 비중 76%)
ㅇ 멀티미디어 : 디지털 셋톱박스 (매출 비중 24%)
원재료 ㅇ ASS'Y MATERIAL (매입 비중 23%)
ㅇ RESIN (매입 비중 4.9%)
ㅇ Main Chip (매입 비중 9.3%)
ㅇ SMPS (매입 비중 7.8%)
실적변수 ㅇ 모바일 시장 및 이동통신 시장 성장시 수혜
ㅇ 셋톱박스 수요 증가 및 교체수요 증가시 수혜
ㅇ 국제 원유가격 및 환율 하락시 수혜
리스크 ㅇ2대주주 일본 ARRK 그룹 경영난으로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
ㅇ 21%로 낮은 유통주식수 비율 :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2대주주, 자사주 합계 지분율 78%)
신규사업 ㅇ 삼성전자 스마트폰 휴대폰 케이스 납품 시작 (2012년 하반기)
ㅇ 휴대폰 부품분야의 다양한 신규사업을 창출 또는 추진
ㅇ 방송·통신·가전 기능을 접목한 셋톱박스 컨버전스 분야 개발·연구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우전앤한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338 3,512 3,276 2,267
영업이익(보고서) 88 217 155 132
영업이익률(%) 6.6% 6.2% 4.7% 5.8%
영업이익(K-GAAP) 54 200 155 132
영업이익률(%) 4% 5.7% 4.7% 5.8%
순이익(지배) 76 179 96 309
순이익률(%) 5.7% 5.1% 2.9% 13.6%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7.90
이시각 PBR 1.31
이시각 ROE 16.52%
5년평균 PER 8.16
5년평균 PBR 1.18
5년평균 ROE 19.86%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우전앤한단]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종우본인보통주7,362,58125.66,362,58122.2-
백운돈당사임원보통주445,3011.6445,3011.6-
이용국당사임원보통주444,8021.5444,8021.5-
서유정당사임원보통주496,7781.7496,7781.7-
양성창당사임원보통주141,5400.5141,5400.5-
정기원당사임원보통주120,0500.4120,0500.4-
한현남당사임원보통주3,9000.03,9000.0-
김남춘당사임원보통주5,0500.05,0500.0-
곽창원당사임원보통주9,1760.09,1760.0-
서희주당사임원보통주17,1120.117,1120.1-
김동권당사임원보통주460,2651.6460,2651.6-
이충기당사임원보통주61,8730.261,8730.2-
박범준-보통주69,5480.269,5480.2-
이원석-보통주778,4052.71,278,4054.5-
이승연-보통주778,9242.71,278,9244.5-
한재웅-보통주69,5480.269,5480.2-
이양숙-보통주8,0000.08,0000.0-
이시영-보통주16,0300.116,0300.1-
나선미-보통주30,3170.130,3170.1-
보통주11,319,20039.411,319,20039.4-
우선주00000
기 타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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