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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솔브레인, 3Q도 실적 성장세 지속?

12월 결산법인의 3분기 실적발표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솔브레인193,500원, ▲2,700원, 1.42%이 주목된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솔브레인의 3분기 매출액 평균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1512억원이고, 영업이익과 순이익(개별 기준)은 각각 53%와 56% 늘어난 274억원과 203억원이다.



이 같은 우호적 전망은 글로벌 경기 부진에도 스마트기기 확대에 힘입어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를 중심으로 국내 IT업체들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 높은 가동률을 유지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3분기 5690만대(글로벌 점유율 35%)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2690만대(17%)를 판매한 애플을 제치고 2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또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평판TV는 지난해 3분기 출하량 1000만대를 넘긴 이후, 올해 2분기까지 4분기 연속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분기도 1000만대 내외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기대된다.  

▷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소재업체...꾸준한 영업실적 '매력'

솔브레인의 매출액은 2000년 상장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2%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도 이익률 10%대 이상을 유지하며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4581억원,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2009년 이후 3년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인 우호적인 환경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내 점유율을 유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졸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술발전이 빠른 IT산업에서 주력 제품이 반도체와 LCD패널 제조에 필수인 기초소재라는 점도 실적 안정성에 힘을 보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솔브레인은 지난해 IT산업이 PC 중심에서 스마트기기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DRAM 등 PC의 핵심 부품들의 업황이 부진함에도, 스마트기기용 부품인 모바일D램,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2차 전지 생산량 증가로 양호한 영업실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솔브레인(구 테크노세미켐)은 1986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소재업체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반도체 식각액 32%, LCD패널 식각액 15%, 반도체 증착 소재 15%, LCD패널 전극형성 소재 15%, 2차전지 전해액 10%다. 주력 제품 모두 반도체 또는 LCD패널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고객사의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 수요가 늘어난다.

반도체 공정용 식각액은 이름 그대로 화학적인 반응을 통해서 표면을 '깎아 내는' 용액이다.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 위에 회로패턴을 형성시키기 위해 표면을 선택적으로 깎는 역할을 한다. 솔브레인은 주로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에 식각액을 공급하는데, 두 고객사 내 점유율 95%를 유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공정용 식각액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얇게 만드는데('박막화') 사용한다. 솔브레인은 주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9,840원, ▼-80원, -0.81%에 식각액을 공급하고, 고객사 내 점유율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전해액은 2차전지의 4대 핵심재료 중의 하나로, 양극과 음극 사이의 원활한 이동을 유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주요 고객은 삼성SDI269,000원, ▲4,500원, 1.7%로 고객사 내 점유율은 50% 수준이다.

▷ 지난해 순이익은 급감...자회사 실적 부진 영향

솔브레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전년 대비 80% 급감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회사 실적 부진에 따른 결과다. 지난해 솔브레인은 자회사 솔브레인이엔지의 순손익 적자 지속으로 누적됐던 지분가치 손실 277억6300만원을 일시에 반영했다. 솔브레인이엔지는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2008년 300억원의 순손익 적자를 시작으로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

또한, 지난 2010년 1월 미국에 설립한 솔브레인MI(Soulbrain MI, Inc.)도 지난해 65억원의 순손익 적자를 기록했다. 솔브레인MI는 전기차 2차전지용 전해액을 공급하는 업체인데, 미국 현지 자동차업체의 전기자동차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 유의할 부분은?

한편,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유의할 부분이다. 솔브레인은 디스플레이 박막화용 식각액의 생산능력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초 500억원의 BW와 100억원의 전환사채(CW)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전환사채는 올해 3월 모두 전환이 끝났고, 현재 미상환 BW 100억원만 남은 상환이다. 남은 100억원의 BW는 대주주가 보유 중인데, 행사가 2만9200원에 34만2465주(발행주식의 2.1%)로 전환이 가능하다. 신주인수권 행사 만기일은 2016년 2월 27일이다.




▷ 주식MRI 분석결과..수익성장성, 밸류에이션 '아쉬워'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솔브레인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631위(상위 37%)를 차지했다.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낮아 저성장주에 속한다. 이는 지난해 자회사 실적 부진에 따른 순이익 급감으로 최근 5년간 순이익 성장률이 마이너스 5%를 기록한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ROE가 9%로 과거 5년 평균 14%에 비해 낮아진 반면, PBR은 과거 5년 평균보다 더 높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기업] 이슈와 수혜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와 주가 강세는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업체에도 그대로 이어 진다. 따라서 두 기업의 반도체 부문 실적을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2012년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8조원 투자, 패키징 등 외주 부문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SK텔레콤에 인수된 하이닉스의 투자 확대도 주목된다. 비메모리 및 패키징 외주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장비,재료, 패키징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수혜 기업]
하나마이크론, STS반도체: 반도체 패키징
원익IPS: 비메모리 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혜
솔브레인: 반도체 가동률 증가로 화학 재료 수요 증가
심텍: 메모리용 패키지 회로기판 수요 증가
시그네틱스: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저작권자ⓒ 한국투자교육연구소 www.kieri.co.kr]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하나마이크론 6,110 ▲60 (1%) 1,247 -17 -25 N/A 0.92 -1.6%
원익IPS 4,800 ▼100 (-2%) 1,587 123 133 14.5 1.32 9.1%
솔브레인 44,350 ▲1,400 (3.3%) 2,750 480 319 33.2 2.35 7.1%
심텍 10,500 ▼700 (-6.3%) 3,206 268 190 9.4 1.82 19.4%
시그네틱스 3,010 ▲25 (0.8%) 1,448 86 69 25.9 1.52 5.9%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솔브레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전자재료와 2차 전지 전해액을 만든 업체
사업환경 ㅇ글로벌 3위 업체인 엘피다의 파산으로 D램 가격은 상승하고 있음
ㅇPC및 TV수요 감소에 공급과잉으로 LCD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
ㅇAMOLED 산업은 스마트기기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ㅇ2차 전지 수요는 향후 전기자동차,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ㅇ반도체, 디스플레이 경기 변동에 민감
주요제품 *반도체
ㅇ화학기상증착용화확약품: 웨이퍼 위에 기체분자를 반응시켜 박막을 형성 (매출 비중 7%)
ㅇ식각·세정용화학약품: 화학용액을 이용해 식각시키고자 하는 막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막을 제거 (매출 비중 33%)
ㅇCMP SLURRY: 반도체 웨이퍼 연마재 (매출 비중 3%)
*디스플레이
ㅇ식각·세정용혼산: 박막트랜지스터 구동을 위해 셀형성 패턴과정에서 사용 (매출 비중 14%)
ㅇ식각·세정용혼산: 식각을 통한 LCD 패널 박막공정 (매출 비중 14%)
ㅇRBM, NOI: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용 유기전자재료 (매출 비중 5%)
*기타
ㅇ전해액: 2차 전지 원료 (매출 비중 10%)
ㅇ자석: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등에 적용되는 산업용 자석 (매출 비중 7%)
원재료 ㅇTEOS: CVD, CMP Slurry 원재료. (매입 비중 15%)
ㅇH3PO4: 식각액 원재료. 한솔케미칼에서 구입 (매입 비중 11%)
ㅇLIPF6: 전해액·RFID 원재료. 후성에서 구입 (매입 비중 12%)
ㅇLAL15: ALD·세정 재료. 훽트에서 구입 (매입 비중 42%)
ㅇKLGX05-24D: RBM. 엠씨솔루션에서 구입 (매입 비중 8%)
ㅇND자석: 삼환공사에서 구입 (매입 비중 10%)
실적변수 ㅇD램 가격 상승시 수혜
ㅇLCD 패널 가격 상승시 수혜
리스크 ㅇ행사가능한 신주인수권 30만3951주 있음 (행사가액: 3만2900원 / 행사기간: 2016년 2월 27일까지)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솔브레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2,750 4,581 3,487 2,901
영업이익(보고서) 480 625 492 357
영업이익률(%) 17.5% 13.6% 14.1% 12.3%
영업이익(K-GAAP) 448 655 492 357
영업이익률(%) 16.3% 14.3% 14.1% 12.3%
순이익(지배) 319 172 330 255
순이익률(%) 11.6% 3.8% 9.5% 8.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33.18
이시각 PBR 2.35
이시각 ROE 7.09%
5년평균 PER 19.12
5년평균 PBR 1.91
5년평균 ROE 13.56%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솔브레인]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정지완본인보통주5,553,131 37.81 5,553,131 34.26대표이사
임혜옥배우자보통주1,062,642 7.241,062,6426.56-
정석호보통주417,018 2.84 417,018 2.57-
정문주보통주414,731 2.82 414,731 2.56-
정지연보통주82,039 0.56 82,039 0.51-
정지흥보통주77,219 0.53 77,219 0.48-
최종인숙부보통주33,093 0.23 33,093 0.20-
백귀종등기임원보통주10,000 0.07 10,000 0.06-
박휴범임원보통주4,039 0.03 4,039 0.02-
최규철임원보통주100 0.00 100 0.00-
양정열임원보통주002000.00신규선임
보통주7,654,012 52.11 7,654,212 47.22-
우선주0000-
기 타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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