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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SMEC, 증설 + 유형자산 매입...왜?
SMEC가 대규모 시설투자를 단행해 관심을 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MEC는 보유 중인 김해 산업단지 토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투자금액은 110억원으로 2011년 말 자기자본의 25%다. 투자기간은 2013년 5월 31일까지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가 시설투자에 목적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테크노폴리스에도 부지를 확보한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55억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이 중 13억원은 대구광역시가 입지보조금 명목으로 부담한다. 회사 측은 제2공장 부지를 취득한 후 로봇 등 연구소 집중단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공작기계 전문 업체...3Q 이익 ‘흑자 전환’
SMEC는 삼성테크윈에서 분사한 업체다. 지난해 2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SMEC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최대주주인 이효제 대표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24.94%를 들고 있다.
기계와 통신장비 사업을 겸하고 있지만, 주력 사업은 기계다. 반기 말 매출의 91%가 기계 부문에서 나왔다. 해당 사업 부문에선 머시닝센터, CNC선반 등의 공작기계와 액정디스플레이(LCD) 생산 로봇 등을 만든다. 공작기계는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위아42,100원, ▲50원, 0.12%, 두산인프라코어, 화천기계2,680원, ▼-135원, -4.8%에 이어 국내 4위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6.7%다.
지난달 29일 SMEC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3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적자를 기록했던 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11억원, 순이익은 6700만원을 기록했다.
▷ 차입금으로 시설자금 마련...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한편 이번 시설투자로 1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만큼 자금 조달 여부도 관심사다. SMEC는 반기 말 현금및현금성자산 196억원과, 단기금융자산 1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불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다.
SMEC는 시설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올 들어 차입금을 늘렸다. 이에 따라 자산 대비 차입금은 39%로 늘어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재무구조가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수준인 40%에 육박하는 수치다. 다만 한 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지불하고 남는지 알아보는 이자보상배율은 3.2배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볼 수 있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다.
[SMEC]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통신장비, 공작기계, 산업용로봇 개발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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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경기 회복 추세로 공작기계 수요 확대중. 통신업계 투자 확대로 통신부문 수요 확대중. |
경기변동 | 기계, 로봇 분야는 경기 민감. 원/엔 환율 민감. |
실적변수 | 경기 호전시 수혜. 제조업종 및 통신사 투자 확대시 수혜. 원.엔 환율 상승시 수혜.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SMEC]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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