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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유비벨록스, 기관의 러브콜...왜?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이 유비벨록스6,520원, 0원, 0%지분을 확대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9일 유비벨록스 지분을 5.2%에서 4.1%로 줄였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아 보유지분을 6.22%로 확대했다고 공시한 것. 공시는 지난 29일 나왔고, 지분율이 5%를 넘게 돼 신규보고 의무가 발생한 날은 25일이다. 이어 26일 추가로 5만주를 장내매수했다.

▷ 10월 들어 3곳의 기관투자자 매수

유비벨록스는 4분기 들어 KB자산운용 외에 2곳의 기관투자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한화자산운용이 5.08%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지분공시했다. 이보다 앞선 9일에는 국민연금공단이 기존 5%이던 지분율을 7.15%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3곳 기관투자자의 지분 합계는 18%에 이른다. 이외에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투신에서 5.26%, 현대자동차에서 5.6%를 보유하고 있다. 유비벨록스의 최대주주는 이흥복 회장으로 19.83%를 들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해 32.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 와중에 내부자는 지분을 팔았다. 지난 22일 홍성권 회장은 개인 사정상 보유중인 18만여주 중 1만주를 처분했다. 지난 11일에는 박준석, 김재관 상무이사와 양병선 사장이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중인 지분 일부를 매도했다.

▷ 스마트 IT회사, 사업 인수를 통해 역량 확대

유비벨록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T) 소프트웨어 업체다. 당시 이름은 벨록스소프트였다. 회사는 이동통신사의 플랫폼 개발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사업을 주로 했다. 지난 2009년 스마트카드 전문업체 유비닉스와 합병하며 현재 사명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스마트카드 제조사업과, 스마트카 관련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차량용 네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제조사 팅크웨어10,070원, ▲40원, 0.4%를 인수하며 스마트카 사업 역량을 확대했고, 올해 6월에는 옴니시스템695원, ▼-19원, -2.66%의 스마트카드 제조사업을 인수해 스마트카드 부문 경쟁력을 한단계 높였다. 상장일은 2010년 6월 18일이다.

회사는 현재 스마트폰과 스마트카 관련 솔루션 제공에 따른 서비스 매출과, 스마트카드 제품 판매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 비중은 스마트카드 판매 매출이 7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서비스 매출에서 나머지 30%를 올렸다.

스마트카드 사업은 지난 6월 제조부문을 인수해 현재 칩에 들어가는 운영체제부터 최종 제품까지 제작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를 갖췄다.

▷ NFC, 스마트카 성장 동력

증권가에서는 유비벨록스의 신규사업인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스마트카를 성장동력으로 평가한다. 지난 7월 HMC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와 NFC를 지원하는 기기의 폭이 넓어져 2015년 까지는 전체 단말기의 70%가 이 기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NFC칩과 솔루션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비벨록스는 시장 확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카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지분투자를 통해 유비벨록스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의 신규모델인 신형산타페와 K9에 관련 솔루션이 탑재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앞으로 현대차그룹이 자동차에 태블릿PC를 탑재하는 등 스마트카의 보급이 진행됨에 따라 유비벨록스는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 올해 예상 영업익 172억원...상반기 54억 거둬

HMC투자증권이 예상한 유비벨록스의 올해 매출액은 1136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각각 20%, 47% 증가한 수치로 NFC와 스마트카 부문의 성장을 감안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14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매출원가와 판관비 감소로 9% 증가했다. 순이익은 43억원으로 4%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어떤 실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HMC투자증권은 309억원의 매출액과 47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상반기 실적을 포함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8.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74배다. 상장이후 평균 PER 15.2배, PBR 2.56배보다 높다.



▷ 신주인수권 57만주 잔존, 전체 주식의 11% 규모

한편, 유비벨록스는 지난해 6월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대상은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 농심캐피탈로 표면이자율 1%와 만기이자율 3.5%의 조건이다. 당시 신주인수권은 따로 분할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가져갔다.

현재 주당 1만7465원에 행사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 57만여주가 잔존해 있는 상태다. 만기는 2014년 6월 28일로 신주인수권 행사가가 현재 주가보다 낮아 행사될 가능성이 높다. 전량 행사된다면 발행주식 총수는 현재 552만여주에서 행사후 609만여주로 11% 가량 늘어나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소폭 높아진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구축]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근거리 무선통신(NFC)은 10cm 이내 가까운 거리에 활용되는 무선 통신 기술을 말한다. NFC의 주 서비스 영역은 비접촉 결제(모바일 결제,대중교통 이용), RFID, 파일전송에 활용된다.

2011년 11월 10일 서울 명동에서 '명동 NFC존' 이 오픈했다. 명동 NFC존에는 스타벅스, 카페베네, 훼미리마트 등 명동 일대 200여개 매장에 NFC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설치됐다. NFC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없어도 NFC존에서 쇼핑, 영화, 커피를 마시는 게 가능하다.

[근거리 무선통신 구축 수혜주]
- 전자결제 : SK C&C, 다날, 모빌리언스, 한국사이버결제, 한솔인티큐브
- NFC USIM 칩 : 솔라시아(SKT, KT향 USIM 납품), 유비벨록스(SKT향 USIM 납품), 코나아이(KT향 USIM 납품)
- NFC 안테나 : 파트론(NFC 탑재 휴대폰 안테나 제조)

* 코나아이는 케이비티에서 사명 변경 -2012.3월

[근거리 무선통신(NFC) 구축]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SK C&C 93,800 ▲2,700 (3%) 6,763 670 647 13.1 1.99 15.2%
다날 11,400 ▼650 (-5.4%) 408 42 30 N/A 3.03 -13.6%
KG모빌리언스 10,350 ▲350 (3.5%) 441 99 77 16 2.05 12.8%
한국사이버결제 12,400 ▲350 (2.9%) 660 37 33 19.4 5.18 26.7%
유비벨록스 26,150 ▼500 (-1.9%) 414 55 43 18.5 2.74 14.8%
코나아이 16,500 ▼800 (-4.6%) 635 115 89 7.5 1.78 23.8%
파트론 15,650 ▲150 (1%) 3,162 318 245 15.9 3.83 24.2%
솔라시아 3,245 ▲25 (0.8%) 73 -5 -1 9.8 0.91 9.3%
한솔인티큐브 1,280 ▼20 (-1.5%) 269 -18 -16 N/A 0.70 -4.8%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유비벨록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스마트폰,스마트카(차량IT),스마트카드 전문업체
사업환경 스마트 혁명으로 인한 하드웨어, 플랫폼, 콘텐츠가 연계되는 통합/융합 추세에 따라 관련 비지니스 시장은 급성장 중
경기변동 전방산업(IT,자동차,금융)의 특성상 경기 변동에 민감
주요제품 ㅇ 스마트폰(모바일 솔루션 및 플랫폼, 앱스토어 운영 및 콘텐츠 개발 등) 및 스마트카 (매출 비중 37.6%)
ㅇ 스마트카드(금융카드, 통신카드(USIM), 교통카드, CAS 등) (매출 비중 62.4%)
원재료 칩 : 스마트카드 생산에 이용 (매입 비중 93.5%)
실적변수 스마트폰, 스마트카, 스마트카드 시장 확대시 수혜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비벨록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414 939 803 450
영업이익(보고서) 55 117 111 49
영업이익률(%) 13.3% 12.5% 13.8% 10.9%
영업이익(K-GAAP) 55 119 111 49
영업이익률(%) 13.3% 12.7% 13.8% 10.9%
순이익(지배) 43 98 101 45
순이익률(%) 10.4% 10.4% 12.6% 10%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8.50
이시각 PBR 2.74
이시각 ROE 14.81%
5년평균 PER 15.24
5년평균 PBR 2.56
5년평균 ROE 19.79%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유비벨록스]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이흥복 본인 보통주 1,096,036 19.87 1,096,036 19.83 -
양병선 임원 보통주 175,188 3.18 175,188 3.17 -
한창희 임원 보통주 72,119 1.31 0 0 퇴사
김성진 임원 보통주 72,119 1.31 72,119 1.30 -
이병갑 임원 보통주 33,444 0.61 33,444 0.61 -
홍성권 임원 보통주 182,984 3.32 182,984 3.31 -
이호경 임원 보통주 43,240 0.78 0 0 자회사 이동 (미등기)
이재홍 임원 보통주 1,728 0.03 0 0 -
김재관 임원 보통주 32,408 0.59 32,408 0.59 -
박준석 임원 보통주 36,419 0.66 36,097 0.65 -
나필현 임원 보통주 39,401 0.71 39,401 0.71 -
김 온 임원 보통주 300 0.01 300 0.01 -
조주희 임원 보통주 9,876 0.18 9,876 0.18 -
조용준 임원 보통주 0 0 0 0 -
이준표 계열회사 임원 보통주 119,616 2.17 111,705 2.02 자회사 이동 (등기)
강정규 계열회사 임원 보통주 0 0 0 0 자회사 이동 (등기)
보통주 1,914,878 34.73 1,789,558 32.38 -
기타 0 0 0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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