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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한국토지신탁 2%↑...PER 6배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1,022원, ▲11원, 1.09%이 상승세다. 19일 오후 2시 38분 현재 전일보다 1.5% 오른 129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0.8% 하락한 1941.96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 움직임을 보여 코스닥 상장사 엠피씨가 인수의향서를 내는 등 매각 절차가 진행된 바 있다. 엠피씨는 지난 8월 30일 인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의사를 철회했으며,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공시에서 최대주주 지분 매각은 추진 중이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과거 한국토지공사가 최대주주였다.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서 지난 2009년 사모펀드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가 대주주로 올라섰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스텀앤트러스트는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 31.86%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지분 매각 이슈가 앞으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아직 한국토지신탁의 주요주주로 남아있는데 지분율은 31.29%로 최대주주와 비슷한 규모다.
▷ 국내 1위 부동산 신탁회사, 최근 이익 성장...PER 6.4배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1위 부동산 신탁회사다. 지난해 수익 기준 국내 시장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2위인 KB부동산신탁의 점유율 13%와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치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인 차입형 토지신탁은 토지를 위탁받아 공사비 등 사업비를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직접 조달하는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건설회사와 토지 소유주는 부동산 판매사기, 시행사의 부도, 사업허가의 지연 및 취소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한다. 회사는 공사대금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아 수익을 낸다.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의 증가로 건설사의 재무 위험이 커지며, 한국토지신탁과 같은 신탁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시행사와 건설사의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신탁사의 신용을 이용해 저금리로 공사비를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9% 증가했고, 순이익은 249억원으로 19% 늘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주가수익배수(PER)는 6.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7배다.
한편, 지난 16일 신영증권은 보고서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최대 수주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 2003년 이후 중단됐던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800원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 움직임을 보여 코스닥 상장사 엠피씨가 인수의향서를 내는 등 매각 절차가 진행된 바 있다. 엠피씨는 지난 8월 30일 인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의사를 철회했으며,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공시에서 최대주주 지분 매각은 추진 중이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과거 한국토지공사가 최대주주였다.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서 지난 2009년 사모펀드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가 대주주로 올라섰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스텀앤트러스트는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 31.86%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지분 매각 이슈가 앞으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아직 한국토지신탁의 주요주주로 남아있는데 지분율은 31.29%로 최대주주와 비슷한 규모다.
▷ 국내 1위 부동산 신탁회사, 최근 이익 성장...PER 6.4배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1위 부동산 신탁회사다. 지난해 수익 기준 국내 시장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2위인 KB부동산신탁의 점유율 13%와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치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인 차입형 토지신탁은 토지를 위탁받아 공사비 등 사업비를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직접 조달하는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건설회사와 토지 소유주는 부동산 판매사기, 시행사의 부도, 사업허가의 지연 및 취소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한다. 회사는 공사대금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아 수익을 낸다.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의 증가로 건설사의 재무 위험이 커지며, 한국토지신탁과 같은 신탁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시행사와 건설사의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신탁사의 신용을 이용해 저금리로 공사비를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9% 증가했고, 순이익은 249억원으로 19% 늘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주가수익배수(PER)는 6.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7배다.
한편, 지난 16일 신영증권은 보고서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최대 수주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 2003년 이후 중단됐던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800원을 제시했다.
[한국토지신탁]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1위 부동산 신탁회사 |
---|---|
사업환경 | ㅇ 자본시장법에 의해 허가받은 업체로 형성된 제도권내 시장으로 상대적인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 ㅇ 다양한 부동산 구조화금융 발달로, 부동산 신탁상품의 활용가능성 높아짐 ㅇ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신규 부동산 신탁사 인가와 증권사의 신탁업 겸영 본격화로 경쟁 심화 우려 |
경기변동 | 주택 및 건축물 분양시장의 영향을 받으나 경기침체 시에도 안정성 선호 수요 있음 |
주요제품 | ㅇ 이자수익 (매출 비중 44%) ㅇ 기타영업수익 (매출 비중 28%) ㅇ 신탁보수 (매출 비중 20%) |
원재료 | 사업보고서 상 원재료 항목 없음 |
실적변수 | ㅇ 건설투자 증가시 수혜 ㅇ 감독기관 제재 완화시 수혜 |
리스크 | ㅇ 지난해 말 기준 175건의 소송에 피소됨, 소송가액 4019억원 ㅇ 신탁업계의 경쟁심화로 수익성 악화 ㅇ 금융사고 및 정부 규제 |
신규사업 | ㅇ 부동산 종합개발 관리서비스 진출 ㅇ 건축감리업무 추가 ㅇ 재신탁 허용으로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토지신탁 수주 모색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토지신탁] 주요주주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아이스텀앤 트러스트(주) | 본인 | 보통주 | 79,333,330 | 31.42 | 79,333,330 | 31.42 | - |
아이스텀레드 사모투자전문회사 | 계열회사 | 보통주 | 478,837 | 0.19 | 478,837 | 0.19 | - |
김용기 | 계열회사의임원 | 보통주 | 0 | 0.00 | 200,000 | 0.08 | - |
박낙영 | 계열회사의임원 | 보통주 | 0 | 0.00 | 100,000 | 0.04 | - |
유영석 | 계열회사의임원 | 보통주 | 0 | 0 | 220,000 | 0.09 | - |
계 | 보통주 | 79,812,167 | 31.61 | 80,332,167 | 31.82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 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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