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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대한제당 1%↑...PER 9배, "실적증가 기대"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지난 9월 초부터 전일까지 이 회사 주식 약 30만주(지분 4%)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5만주(3.3%)와 5만5000주(0.7%)를 내다 팔았다. 이 기간 주가상승률은 29%로 2% 오른 코스피 지수를 27% 포인트 초과했다.
기관의 나홀로 '러브콜'은 올 상반기 양호한 실적과 향후 실적 성장 지속에 주목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대한제당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65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지분법 손익 반영)은 242억원과 175억원으로 각각 270%와 19% 늘었다.
영업이익 비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제당식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판매 스프레드'(제품가 - 원료구매비) 확대로 큰 폭으로 늘어난 덕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설탕 판매단가는 KG당 1031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 올랐지만, 주 원재료인 원당 매입단가는 톤당 604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3% 내렸다. 이에 따라 제당식품 부문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지난해 83% 증가했다.
이에 더해 사료 부문 영업손익이 지난해 상반기 50억1200만원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22억98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보탰다. 주 원재료인 옥수수 가격이 톤당 317달러로 지난해보다 9% 늘었지만, 제품 판매단가를 507원으로 8% 높인 덕에 실적이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양호한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달 5일 키움증권 우원선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613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1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당 투입단가 하락과 사료 부문의 가격전가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당 가격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ICE(InterContinential Exchage) 기준 설탕 선물 3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1.59% 하락한 파운드당 19.79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대비 약 20% 하락한 것이다.
대한제당2,875원, ▲5원, 0.17%은 1956년에 설립돼 50년 넘게 설탕 제조업을 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에서 CJ제일제당273,500원, ▼-1,500원, -0.55%, 삼양사51,000원, ▲600원, 1.19%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1%다. 대한제당은 원재료인 원당을 해외에서 수입해 설탕을 만든다. 그 후 '푸드림'이란 브랜드로 식품업체와 대형마트 등에 판매한다.
이 회사는 또 다른 필수재인 동물 사료도 제조한다. 해외로부터 옥수수를 들여와 사료로 만든 뒤 농·축협과 축산업자와 직거래한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설탕 40%, 사료 31%다. 그 밖에 매출은 수입육과 비철금속 유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대한제당의 2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9.7배로 5년 평균 14.6배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
▷ 주식MRI 분석결과, 상장사 상위 43%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대한제당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1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736위(상위 43%)를 차지했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낮아 경기 침체기에 수익성 하락이 나타날 수 있는 기업이다.
현금 창출력은 0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2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최근 4개 분기의 연환산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 가운데 마이너스를 기록한 분기가 있고,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7% 미만인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소맥, 옥수수, 대두박 등 곡물가격 하락 수혜주] 이슈와 수혜주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 곡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사료기업들의 수익성이 나빠진다. 하지만 이후 곡물 가격이 하락하면 곡물가격이 상승했을 때의 제품가격이 유지되어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된다.
최근에는 국제유가 상승 시 대체재인 바이오에탄올의 가격이 상승한다. 이때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인 옥수수 등 관련 곡물 가격도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곡물 가격 하락시 수혜주]
대한제당, 선진, 고려산업, 영남제분, 한일사료, 우성사료, 동아원, 케이씨피드, 팜스토리한냉, 이지바이오, 팜스코, 씨티씨바이오, 삼양사
[소맥, 옥수수, 대두박 등 곡물가격 하락 수혜주]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대한제당 | 27,750원 | ▲300원 (1.1%) | 6,574 | 242 | 127 | 9.4 | 0.48 | 5.1% |
선진 | 11,450원 | ▲100원 (0.9%) | 1,996 | 150 | 123 | 5.7 | 0.95 | 16.7% |
고려산업 | 4,830원 | ▼45원 (-0.9%) | 900 | 37 | 21 | 5 | 0.42 | 8.4% |
영남제분 | 3,060원 | ▼25원 (-0.8%) | 471 | 41 | 24 | N/A | 1.27 | -2.2% |
한일사료 | 1,350원 | ▼10원 (-0.7%) | 640 | 8 | 6 | 28.5 | 0.83 | 2.9% |
우성사료 | 3,670원 | ▼130원 (-3.4%) | 1,623 | 35 | 36 | 9.6 | 0.70 | 7.3% |
동아원 | 3,190원 | ▲25원 (0.8%) | 2,412 | 89 | 26 | N/A | 1.23 | -19.5% |
케이씨피드 | 3,340원 | ▼45원 (-1.3%) | 431 | 17 | 18 | 30.9 | 0.85 | 2.7% |
팜스토리 | 1,285원 | ▼30원 (-2.3%) | 2,290 | 97 | 55 | N/A | 1.02 | -5.8% |
이지바이오 | 3,460원 | ▼55원 (-1.6%) | 608 | 105 | 83 | 206.3 | 0.83 | 0.4% |
팜스코 | 4,875원 | ▲65원 (1.4%) | 3,120 | 140 | 127 | 17.4 | 0.80 | 4.6% |
씨티씨바이오 | 26,150원 | ▼200원 (-0.8%) | 503 | 65 | 45 | 79.3 | 7.18 | 9.1% |
삼양사 | 56,900원 | ▼300원 (-0.5%) | 6,700 | 139 | 165 | 13.3 | 0.60 | 4.5%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대한제당]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제당, 사료가 주력제품인 식품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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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 설탕은 생활 필수품으로 꾸준한 수요가 창출됨 ㅇ 사료는 국내 축산업의 다소 정체된 상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 |
경기변동 | ㅇ 제당산업은 경기변동에 대한 변동성이 적음 ㅇ 사료산업은 국내 축산업 경기에 따라 변동이 심함 |
주요제품 | ㅇ 설탕 (매출비중 39%) ㅇ 배합사료 (매출비중 31%) ㅇ 식육 (매출비중 14%) |
원재료 | ㅇ 원당 (매입비중 27%) ㅇ 옥수수 (매입비중 5%) ㅇ 대두박 (매입비중 3%) ㅇ 소맥 (매입비중 4%) |
실적변수 | ㅇ 국제 곡물가 하락 시 수혜 ㅇ 원/달러 환율 하락 시 수혜 ㅇ 국내 축산업 경기 호황 시 수혜 |
리스크 | ㅇ 국제 곡물과 상승 시 원가율 상승 ㅇ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원가율 상승 ㅇ 가축 질병으로 인한 국내 축산업 경기 불황 시 사료산업 불황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한제당]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대한제당]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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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설 윤 호 | 본 인 | 보통주 | 1,739,992 | 23.17 | 1,739,992 | 23.17 | - |
박 선 영 | 친인척 | 보통주 | 1,058,190 | 14.09 | 1,058,190 | 14.09 | - |
설 혜 정 | 친인척 | 보통주 | 711,376 | 9.47 | 711,376 | 9.47 | - |
이 추 헌 | 임원(대표) | 보통주 | 31,954 | 0.43 | 31,954 | 0.43 | - |
이 명 식 | 임원(대표) | 보통주 | 16,588 | 0.22 | 16,588 | 0.22 | - |
고 덕 희 | 임원(이사) | 보통주 | 20,582 | 0.27 | 20,582 | 0.27 | - |
김 영 권 | 임원(이사) | 보통주 | 8,748 | 0.12 | 8,748 | 0.12 | - |
신 동 화 | 임원(감사) | 보통주 | 30,820 | 0.41 | 30,820 | 0.41 | - |
백 경 목 | 임원(이사) | 보통주 | 21,848 | 0.29 | 0 | 0.00 | 임원퇴임 |
이 채 수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28,876 | 0.38 | 28,876 | 0.38 | - |
유 건 상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1,816 | 0.16 | 11,816 | 0.16 | - |
나 승 준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926 | 0.01 | 926 | 0.01 | - |
조 성 준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3,322 | 0.18 | 13,322 | 0.18 | - |
윤 세 왕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200 | 0.02 | 1,200 | 0.02 | - |
유 근 범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2,008 | 0.16 | 12,008 | 0.16 | - |
김 민 성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7,050 | 0.09 | 7,050 | 0.09 | - |
김 민 성 | 계열사임원 | 우선주 | 10,596 | 1.63 | 10,596 | 1.63 | - |
임 춘 규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4,736 | 0.06 | 5,586 | 0.07 | 장내매수 |
계 | 보통주 | 3,720,032 | 49.54 | 3,699,034 | 49.26 | - | |
우선주 | 10,596 | 1.63 | 10,596 | 1.63 | - | ||
합계 | 3,730,628 | 45.74 | 3,709,630 | 45.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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