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즉시분석] 코오롱플라 11%↑...기관 순매수 '지속'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하고 있는 코오롱플라스틱이 급등세다. 18일 오후 2시 현재 11.9% 오른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4월 6일 장중 9160원으로 연중 고점을 기록한 후 조정세가 지속돼 지난달 6일 연중 고점보다 43% 내린 5190원(연중 저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기관 투자자의 지분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세가 이어졌고, 이에 따라 현재 주가는 연중 저점 대비 24% 반등한 상황이다. 증권정보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반등세가 본격화된 지난달 7일부터 전일까지 기관투자자는 코오롱플라스틱 주식 32만주(지분 1.1%)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0만 주(0.3%) 내외를 내다 팔았다.

이 같은 기관의 나홀로 '구애'는 현대차 생산량 확대에 따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의 앨라바마 공장 연간 생산량은 3교대제 시행으로 종전 30만대에서 36만대로 20%가량 늘 것으로 ㄱ대된다. 이는 2005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 7월 가동을 시작한 중국 제3공장은 현재 가동률이 50%에 이르렀고, 중국 내 판매량과 시황 등을 고려해 풀가동 시점을 저울 중이고, 지난달 생산을 시작한 브라질 공장은 올해 2만대 가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코오롱플라스틱이 최근 증설을 마무리해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2010부터 진행한 증설을 올해 1분기에 마무리해, 주요 제품인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능력을 종전 2만7000톤에서 5만7000톤으로, 컴파운드(복합수지) 생산능력을 종전 2만5000톤에서 5만톤으로 확대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폴리옥시메틸렌과 복합수지인 폴리아미드(PA),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 폴리에스터 라스토머(PEL), 폴리페닐렌 셀파이드(PPS)를 생산·판매한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폴리옥시메틸렌 36%, 복합수지 64%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방산업별 매출 비중은 자동차 60%, 전기전자 20%, 생활용품 15%다.

해당 제품들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으로 통칭된다. EP는 가벼우면서도 강도와 내열성이 우수해 금속을 대체해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한 경량화 추세에 따라 자동차 부품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경량화 수요 증가로 폴리옥시메틸렌 수요는 연간 6~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22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9%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7억8900만원으로 4% 줄고, 순이익은 56억5700만원으로 0.3% 느는 데 그쳤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설비 증설로 차입금이 늘어 이자비용이 증가했고, 유형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이익률이 낮아졌다. 올 상반기 감가상각비는 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0% 늘었다. 다만,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 10억원이 반영돼 순이익은 소폭 늘었다.

최근 4개 분기 실적이 반영되는 2분기 연환산 기준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6.3배로 지난해 6월 상장 후 1여 년간 평균인 16.6배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차량경량화]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고유가, 환경문제 부각으로 자동차 연비향상이 자동차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자동차 무게의 70%를 차지하는 금속을 성능을 유지한 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나 섬유소재로 대체해 차량 무게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은 2015년부터 17.9km/L로 연비규제를 강화한다.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 연비를 17km/L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가볍고 강도가 높은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 업체 중심의 수혜가 전망된다.

[관련기업]
현대EP: 복합PP(폴리 프로필렌), PE(폴리 에틸렌) 사업
한화케미칼: 자회사 한화L&C(GMT(섬유강화복합소재) 소재 및 부품 공급업체)
코오롱플라스틱: 폴리아세탈(POM) 생산시설 확충
에코플라스틱: 주력인 플라스틱 범퍼 현대차 울산공장 82% 점유.
코프라: 차량경량화에 필요한 고기능성 폴리머 생산.

[차량경량화]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현대EP 5,370 ▲100 (1.9%) 3,410 109 73 11.8 1.39 11.8%
한화케미칼 18,700 ▼350 (-1.8%) 17,676 959 1,428 N/A 0.65 -0.5%
코오롱플라스틱 6,550 ▲690 (11.8%) 1,222 68 44 14.7 1.85 12.6%
에코플라스틱 2,310 ▼20 (-0.9%) 2,671 16 11 3.6 0.42 11.6%
코프라 6,690 ▼230 (-3.3%) 470 38 31 11.5 1.66 14.5%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오롱플라스틱]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판매 전문업체. 폴리아미드(PA), 폴리아세탈(POM) 등이 주력 품목
사업환경 ㅇ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범용 플라스틱보다 강도가 높아 금속을 대체하는 소재로 주목되고 있음
ㅇ경쟁사 대비 포트폴리오 다양화해 안정적 실적 유지
경기변동 전방산업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해 전반적인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ㅇPA :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매출 비중 46%)
ㅇPOM : 자동차부품 및 전기전자제품의 기어류 (매출 비중 33%)
ㅇPBT : 전기 전자 분야 (매출 비중 11%)
원재료 메탄올 (원자재 비중 99%)
실적변수 ㅇ자동차 경량화시 수혜
ㅇ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가격 하락시 수혜
리스크 고유가로 원재료 가격 상승

신규사업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오롱플라스틱]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222 2,092 1,661 1,234
영업이익(보고서) 68 127 117 109
영업이익률(%) 5.6% 6.1% 7% 8.8%
영업이익(K-GAAP) 69 135 117 109
영업이익률(%) 5.6% 6.5% 7% 8.8%
순이익(지배) 44 114 90 79
순이익률(%) 3.6% 5.4% 5.4% 6.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4.70
이시각 PBR 1.85
이시각 ROE 12.61%
5년평균 PER 16.55
5년평균 PBR 2.16
5년평균 ROE 12.5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오롱플라스틱]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코오롱
인더스트리(주)
최대주주 보통주 20,300 100.0 20,300 70.0 -
김호진 특수관계인 보통주 0 0 5 0.02 장내취득
보통주 20,300 100.0 20,305 70.02 -
우선주 0 0 0 0 -
기 타 0 0 0 0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