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가 6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9시 54분 현재 한스바이오메드7,850원, ▲70원, 0.9%는 5.9%(470원) 오른 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급등한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달 24일 7700원을 찍고 꾸준히 하락했다. 6일 연속 내리며 6400원까지 조정을 받았지만, 지난 5일 13% 급등하더니 6일째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기간 주가는 30% 올랐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아시아 최초로 피부와 뼈, 실리콘 이식제품을 상용화한 업체다.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인체조직은행설립' 인가를 취득한 바이오 전문 벤처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턴하고 있다. 임상관련 제반비용, 지급수수료를 비롯한 판관비의 감소와 마진이 높은 제품매출 비중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반면 주가는 지난 7월까지 2600원~4000원 선에서 횡보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아이투자의 ‘이익증가 미반영 기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지난 8월부터 매수세가 몰리면서 한스바이오메드 주가는 올해 최저가인 2670원 대비 200%넘게 오른 상태다.



한편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달 21일 아이투자의 ‘미니분석’ 코너에서 소개된 종목이다. 당시 아이투자는 ▲ 아시아 최초로 피부·뼈·실리콘 이식 제품을 상용화한 업체 ▲ 비용절감,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 수출로 성장동력 마련 등을 들어 한스바이오메드를 다뤘다. 소개일 당시 주가는 6900원으로 현재까지 21% 올랐다. (바로가기: [미니분석] 한스바이오, 인체의 조직을 만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