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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오리콤, 주식분할로 저평가 해소될까
오리콤6,880원, ▲310원, 4.72%이 액면분할을 한다. 지난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리콤은 1주당 5000원이던 액면가를 10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212만주였던 발행주식수는 1061만주로 증가한다. 회사가 밝힌 주식분할 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다. 오리콤은 액면분할을 마치면 시장의 인기주식이 될 수 있을까.
이 회사는 실제로 거래량이 낮은 회사에 속한다. 주식수가 적을 뿐 아니라 전체 주식의 69%를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통주식수는 65만여주에 불과하다. 최근 60일간 일 평균 거래량은 2419주다. 일반적으로 거래량 부족은 투자자가 원하는 수량을 매매하는데 장애로 작용할 수 있어 상장사들은 주식분할, 무상증자 등을 통해 주식수를 늘리려는 노력을 한다.
주식분할은 오는 11월 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주주총회를 통과한다면 12월 21일 신주가 상장되며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 광고업체중 가장 낮은 발행주식수, 투자지표도 낮아
오리콤은 두산224,000원, ▲6,000원, 2.75%계열의 광고업체로 상장된 광고업체 제일기획18,030원, 0원, 0%, GIIR, 이엠넷2,440원, ▲50원, 2.09% 대비 낮은 투자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낮은 유동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한다.
4개 업체 중 오리콤은 가장 낮은 주가수익배수(PER), 주가순자산배수(PBR)를 기록했으며, MRI점수는 16점으로 가장 높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로 제일기획에 이어 2위다. 주식수는 가장 작은 212만여주로 1억주가 넘는 발행주식이 있는 제일기획의 1/54 수준이다.(표 참조)
▷ 1967년 설립, 국내 최초 종합광고사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리콤은 지난 196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종합 광고회사다. 합동통신사 광고기획실이 모체로 지난 1979년 현재 사명인 오리콤으로 이름을 바꿨다. 상장은 지난 2000년 이뤄졌다.
주요 사업은 광고대행사업과, 광고제작사업, 프로모션사업 등 주로 광고와 관련돼 있다. 그외 지난 2008년 두산의 잡지 사업부를 넘겨받아 잡지 및 정기간행물 발행사업도 함께 한다. 광고 사업부에서는 계열사인 두산그룹, 우리투자증권, 해태제과, 에이스침대26,250원, ▲50원, 0.19%, 동화약품6,600원, ▼-90원, -1.35% 등 다양한 광고주들을 확보했다. 잡지 사업부에서는 '보그', 'GQ', '얼루어'와 같은 패션 잡지를 주로 발행한다. 매출 비중은 광고 53.7%, 잡지 46.3%다.
▷ 경기민감, 계절성도 '존재'
광고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경기 변동에 민감한 편이다. 광고주들이 경기 호황시 관련 예산을 늘리고 침체기에는 광고 예산을 우선적으로 축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잡지 산업은 일반적으로 광고수입이 주요 수익원으로 광고매출에 영향을 받는 점이 광고산업과 유사하다. 광고 산업은 여름철과 겨울철에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성을 보이며, 잡지 산업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3, 4월과 9, 10월이 성수기다.
이 같은 요인에 따라 오리콤은 가장 비수기인 1분기에 실적이 급감하는 양상을 보인다. 올해 1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은 11.9%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은 늘었으나 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은 둔화됐다. 매출액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12% 줄었고, 순이익은 17억원으로 32% 감소했다.
▷ 2003년 이후 매년 배당, 작년 시가배당률 4.9%
오리콤은 배당 매력이 있는 회사다.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왔고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은 25~43% 수준이다. 이는 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는 의미다. 지난해엔 주당 750원을 지급해 시가배당률 4.9%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시가배당률은 대부분 4%를 초과했으며, 가장 높았던 지난 2008년에는 8.1%를 기록해 시중은행 예금금리의 2배 수준에 달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두산이 68.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금액은 대부분 두산의 수익원이 된다. 향후에도 이익이 발생한다면 꾸준한 배당을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2%
이 회사는 실제로 거래량이 낮은 회사에 속한다. 주식수가 적을 뿐 아니라 전체 주식의 69%를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통주식수는 65만여주에 불과하다. 최근 60일간 일 평균 거래량은 2419주다. 일반적으로 거래량 부족은 투자자가 원하는 수량을 매매하는데 장애로 작용할 수 있어 상장사들은 주식분할, 무상증자 등을 통해 주식수를 늘리려는 노력을 한다.
주식분할은 오는 11월 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주주총회를 통과한다면 12월 21일 신주가 상장되며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 광고업체중 가장 낮은 발행주식수, 투자지표도 낮아
오리콤은 두산224,000원, ▲6,000원, 2.75%계열의 광고업체로 상장된 광고업체 제일기획18,030원, 0원, 0%, GIIR, 이엠넷2,440원, ▲50원, 2.09% 대비 낮은 투자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낮은 유동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한다.
4개 업체 중 오리콤은 가장 낮은 주가수익배수(PER), 주가순자산배수(PBR)를 기록했으며, MRI점수는 16점으로 가장 높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로 제일기획에 이어 2위다. 주식수는 가장 작은 212만여주로 1억주가 넘는 발행주식이 있는 제일기획의 1/54 수준이다.(표 참조)
▷ 1967년 설립, 국내 최초 종합광고사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리콤은 지난 196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종합 광고회사다. 합동통신사 광고기획실이 모체로 지난 1979년 현재 사명인 오리콤으로 이름을 바꿨다. 상장은 지난 2000년 이뤄졌다.
주요 사업은 광고대행사업과, 광고제작사업, 프로모션사업 등 주로 광고와 관련돼 있다. 그외 지난 2008년 두산의 잡지 사업부를 넘겨받아 잡지 및 정기간행물 발행사업도 함께 한다. 광고 사업부에서는 계열사인 두산그룹, 우리투자증권, 해태제과, 에이스침대26,250원, ▲50원, 0.19%, 동화약품6,600원, ▼-90원, -1.35% 등 다양한 광고주들을 확보했다. 잡지 사업부에서는 '보그', 'GQ', '얼루어'와 같은 패션 잡지를 주로 발행한다. 매출 비중은 광고 53.7%, 잡지 46.3%다.
▷ 경기민감, 계절성도 '존재'
광고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경기 변동에 민감한 편이다. 광고주들이 경기 호황시 관련 예산을 늘리고 침체기에는 광고 예산을 우선적으로 축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잡지 산업은 일반적으로 광고수입이 주요 수익원으로 광고매출에 영향을 받는 점이 광고산업과 유사하다. 광고 산업은 여름철과 겨울철에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성을 보이며, 잡지 산업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3, 4월과 9, 10월이 성수기다.
이 같은 요인에 따라 오리콤은 가장 비수기인 1분기에 실적이 급감하는 양상을 보인다. 올해 1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은 11.9%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은 늘었으나 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은 둔화됐다. 매출액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12% 줄었고, 순이익은 17억원으로 32% 감소했다.
▷ 2003년 이후 매년 배당, 작년 시가배당률 4.9%
오리콤은 배당 매력이 있는 회사다.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왔고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은 25~43% 수준이다. 이는 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는 의미다. 지난해엔 주당 750원을 지급해 시가배당률 4.9%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시가배당률은 대부분 4%를 초과했으며, 가장 높았던 지난 2008년에는 8.1%를 기록해 시중은행 예금금리의 2배 수준에 달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두산이 68.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금액은 대부분 두산의 수익원이 된다. 향후에도 이익이 발생한다면 꾸준한 배당을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오리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06위(상위 12%)를 차지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액면분할] 투자 포인트
액면분할은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낮춰 총 주식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액면가 500원 주식으로 분할하면 주식수가 10배로 늘어난다.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식수만 늘어나기에 1주당 주가는 낮아진다. 1주당 주가가 너무 높아 거래가 활발하지 못할 때 기업들이 주로 선택한다.
액면분할을 하면 소액투자자들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배당성향이 낮은 한국에서는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조정할 수 있는 무상증자쪽을 액면분할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기업가치에 변화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액면분할을 하면 소액투자자들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배당성향이 낮은 한국에서는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조정할 수 있는 무상증자쪽을 액면분할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기업가치에 변화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오리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두산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업체, 매거진사업도 함 |
---|---|
사업환경 | ㅇ 상위 10개 대행사가 전체 방송광고 대부분 점유 ㅇ 매거진·온라인잡지 등 콘텐츠 사업 영역 확대로 외형 확장 전망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높은 탄력성 가짐, 호황시 마케팅 예산확대로 광고시장 성장 불황시에는 반대 |
주요제품 | ㅇ 광고 사업부 (매출 비중 53%) ㅇ 매거진 사업부: 보그, GQ 등(매출 비중 47%) |
원재료 |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사항 없음 |
실적변수 | ㅇ 실물경제 확장으로 광고시장 호황시 수혜 ㅇ 광고주와의 장기 대행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
리스크 | 영국파운드화 자산 12억원 보유, 해당환율 인하시 부정적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오리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오리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두산 | 본인 | 보통주 | 1,458 | 69.19 | 1,458 | 69.19 | - |
연강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3 | 0.64 | 13 | 0.64 | - |
계 | 보통주 | 1,472 | 69.82 | 1,472 | 69.82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 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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