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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한전산업, 공기업의 변화...이제부터?
최대주주 변경을 앞둔 한전산업11,190원, ▲210원, 1.91%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된다. 향후 회사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관심을 끈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 최대주주는 한라그룹에 지분 31% 전량을 매각한다. 지난달 28일 한전산업은 한라그룹 컨소시엄을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5월 14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정밀실사 후 가격 협상을 진행 중으로 오는 28일경 매매절차를 종료할 예정이다.

▷ 최대주주 변경...신사업 적극 추진
한전산업은 한라그룹 편입 이후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한전산업과 한라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및 해외자원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한라그룹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동생 고 정인영 명예회장이 일구었다. 건설(한라건설)과 자동차 부품(만도)산업이 주력이다.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전산업 인수 이후 한라건설과 함께 새로운 사업 분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며, 신사업 발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한라그룹의 매출액 대비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 5월 24일 동부증권은 이번 인수에 8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주로 만도가 부담하게 되며, 만도의 총 부담금액은 768억원 규모다. 만도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5600억원, 한라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7조1200억원에 달한다.
▷ 1990년,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출발
한전산업은 지난 1990년 한국전력이 100% 출자하며 자회사로 출범했다. 석탄회 재활용 사업을 시작으로 화력발전소 설비운영, 전력 검침 및 요금 청구 사업을 통해 성장했다.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지난 2003년 한국자유총연맹에 매각됐다. 현재 최대주주는 한국자유총연맹으로 지분율은 31%다. 한국전력도 29%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은 지난 2010년 이뤄졌고, 같은 해 칠레 화력발전소 부대설비 시운전, 원자력 발전 수처리 설비 운전 및 정비 업무를 추가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발전사업, 검침사업, 기타사업의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발전소 운전, 정비 사업을 하는 발전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64%로 가장 높다. 다음은 30%를 차지하는 검침사업이다. 기타사업에서는 5%의 매출을 올렸다.
검침업무는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방문해 해당 장소에 부착된 전력량계의 수치를 검침해 전기사용량을 측정, 한국전력공사에 통보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청구서 송달과 고객민원도 담당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많은 인력확보가 필요하다. 한전산업은 지난 6월 1일 검침 신규직원 591명을 채용하는 등 총 3527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 검침사업은 저물고...발전사업은 떠오르는 중
최근 정부는 소수의 기업이 독점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부문에 경쟁입찰제를 도입해 다수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분위기다. 이는 한전산업에 위협요인이자 곧 기회요인이 된다. 기존 4개 업체가 과점하며 회사가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검침사업 부문에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와 점유율이 하락하는 점은 아쉽다. 지난 2011년 42%로 1위를 기록했던 점유율은 점차 낮아져 지난달에는 33% 수준이 됐다.
반면 기존 한전KPS53,000원, ▲1,200원, 2.32%가 독점하고 있던 화력발전 주 설비 정비사업이 내년이후 경쟁 체제 전환을 앞두고 있어 발전 사업의 향후 성장성은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검침사업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43%에서 30%로 축소됐고 발전사업의 비중은 52%에서 64%로 확대됐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스마트 미터기 등 정보통신(IT)기술 활용에 따라 검침 사업의 시장규모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오히려 발전 정비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 2Q 영업익 적자...무슨 일이?
검침사업의 축소에 따라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영업이익은 83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57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반면, 매출 총이익에서 판관비를 제외한 기존 한국회계기준(K-GAAP) 으로 산정한 영업이익은 73억원 흑자다. 또한 지분법 수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8억원이다.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회계기준이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타수익 및 비용을 영업손익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분기에 영업활동과 무관한 투자주식 손상차손, 충당금 등 총 159억원의 기타영업비용이 발생했다. 지분 100%를 보유중인 종속회사 한산산업개발 지분 전부를 손실처리하며 76억원, 퇴직금 소송과 관련된 소송충당부채 70억원이 주요 요인이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 최대주주는 한라그룹에 지분 31% 전량을 매각한다. 지난달 28일 한전산업은 한라그룹 컨소시엄을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5월 14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정밀실사 후 가격 협상을 진행 중으로 오는 28일경 매매절차를 종료할 예정이다.

▷ 최대주주 변경...신사업 적극 추진
한전산업은 한라그룹 편입 이후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한전산업과 한라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및 해외자원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한라그룹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동생 고 정인영 명예회장이 일구었다. 건설(한라건설)과 자동차 부품(만도)산업이 주력이다.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전산업 인수 이후 한라건설과 함께 새로운 사업 분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며, 신사업 발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한라그룹의 매출액 대비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 5월 24일 동부증권은 이번 인수에 8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주로 만도가 부담하게 되며, 만도의 총 부담금액은 768억원 규모다. 만도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5600억원, 한라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7조1200억원에 달한다.
▷ 1990년,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출발
한전산업은 지난 1990년 한국전력이 100% 출자하며 자회사로 출범했다. 석탄회 재활용 사업을 시작으로 화력발전소 설비운영, 전력 검침 및 요금 청구 사업을 통해 성장했다.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지난 2003년 한국자유총연맹에 매각됐다. 현재 최대주주는 한국자유총연맹으로 지분율은 31%다. 한국전력도 29%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은 지난 2010년 이뤄졌고, 같은 해 칠레 화력발전소 부대설비 시운전, 원자력 발전 수처리 설비 운전 및 정비 업무를 추가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발전사업, 검침사업, 기타사업의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발전소 운전, 정비 사업을 하는 발전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64%로 가장 높다. 다음은 30%를 차지하는 검침사업이다. 기타사업에서는 5%의 매출을 올렸다.
검침업무는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방문해 해당 장소에 부착된 전력량계의 수치를 검침해 전기사용량을 측정, 한국전력공사에 통보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청구서 송달과 고객민원도 담당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많은 인력확보가 필요하다. 한전산업은 지난 6월 1일 검침 신규직원 591명을 채용하는 등 총 3527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 검침사업은 저물고...발전사업은 떠오르는 중
최근 정부는 소수의 기업이 독점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부문에 경쟁입찰제를 도입해 다수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분위기다. 이는 한전산업에 위협요인이자 곧 기회요인이 된다. 기존 4개 업체가 과점하며 회사가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검침사업 부문에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와 점유율이 하락하는 점은 아쉽다. 지난 2011년 42%로 1위를 기록했던 점유율은 점차 낮아져 지난달에는 33% 수준이 됐다.
반면 기존 한전KPS53,000원, ▲1,200원, 2.32%가 독점하고 있던 화력발전 주 설비 정비사업이 내년이후 경쟁 체제 전환을 앞두고 있어 발전 사업의 향후 성장성은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검침사업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43%에서 30%로 축소됐고 발전사업의 비중은 52%에서 64%로 확대됐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스마트 미터기 등 정보통신(IT)기술 활용에 따라 검침 사업의 시장규모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오히려 발전 정비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 2Q 영업익 적자...무슨 일이?
검침사업의 축소에 따라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영업이익은 83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57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반면, 매출 총이익에서 판관비를 제외한 기존 한국회계기준(K-GAAP) 으로 산정한 영업이익은 73억원 흑자다. 또한 지분법 수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8억원이다.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회계기준이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타수익 및 비용을 영업손익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분기에 영업활동과 무관한 투자주식 손상차손, 충당금 등 총 159억원의 기타영업비용이 발생했다. 지분 100%를 보유중인 종속회사 한산산업개발 지분 전부를 손실처리하며 76억원, 퇴직금 소송과 관련된 소송충당부채 70억원이 주요 요인이다.
[한전산업]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 민영화된 발전설비 운전 및 검침 회사 |
|---|---|
| 사업환경 | ㅇ전력사용량 증가로 신규발전소 건설이 증가해 발전 운전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전기사용량 검침업무는 경쟁 도입으로 6개 업체가 업무 수행 |
| 경기변동 | 발전설비 운전 및 검침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경기에 둔감함 |
| 주요제품 | ㅇ발전 운전 및 정비 (매출 비중 48%) ㅇ검침 및 송달 (매출 비중 36%) |
| 원재료 | 발전 정비 및 검침 사업은 숙달된 인력 투입으로 부가가치 창출 |
| 실적변수 | ㅇ전기료 인하시 수혜 ㅇ전력 사용량 상승시 수혜 |
| 리스크 | 대주주인 한국자유총연맹(지분율 31%)과 한국전력(지분율 29%)의 보유지분 매각 진행 중 |
| 신규사업 | 철광석 개발업체 대한광물을 설립해 지분 51%를 투자함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전산업]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한전산업] 주요주주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
| 기 초 | 기 말 |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 한국자유총연맹 | 최대주주 | 보통주 | 10,106,000 | 31.0 | 10,106,000 | 31.0 | - |
| 김영한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600 | 0.00 | 0 | 0.00 | - |
| 최준규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 | 0.00 | 1,000 | 0.00 | - |
| 계 | 보통주 | 10,107,600 | 31.0 | 10,107,000 | 31.0 |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 기 타 | 0 | 0 | 0 | 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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