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미니분석'에서 다룬 삼아제약이 8일 연속 상승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아제약16,090원, ▲10원, 0.06%은 1.7%(150원)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부터 7일(거래일 기준) 연속 삼아제약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기간 외국인 보유 지분은 6.86%에서 7.64%로 확대됐다.



지난 7월 24일 아이투자는 ‘미니분석’ 코너에서 삼아제약을 소개했다. 당시 종가는 6580원으로 현재까지 주가가 34% 올랐다. 아이투자는 ▲ 생산성 향상 및 감가상각비 감소로 이익률 개선 ▲ 주식MRI 점수 상위 1% ▲ 시가총액을 웃도는 여윳돈 ▲ 신제품 ‘비아신세립’ 출시 기대 등을 들어 삼아제약을 소개했다. (바로가기: [미니분석] 삼아제약, 비용절감...주식MRI 상위 1% )

삼아제약은 1945년에 설립된 중소형 제약사로 전문의약품을 생산한다. 주력 품목은 호흡기계(2분기 매출 비중 49%), 항생제(13%), 해열진통소염제(14%) 등이다. 삼아제약은 2009년 강원도 원주에 유럽 의약품 생산기준(EU GMP)에 맞는 공장을 준공했다. 신규공장은 2010년에 완공됐으며, GMP인증을 획득한 후 가동 중에 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억3000만원으로 무려 123% 늘었으며, 순이익은 43억1000만원으로 91% 증가했다.

▷ 주가 급등...주식MRI 점수 23점 → 22점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삼아제약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4위(상위 1%)를 차지했다. 지난달보다 주식MRI 종합점수가 1점 하락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해 밸류에이션 점수가 1점 내려간 결과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