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가 3일 연속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삼화페인트6,500원, ▲20원, 0.31%는 1%(45원) 오른 4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페인트 주가는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16% 올랐다.

삼화페인트는 국내 2위의 종합도료업체다. 주력 제품은 건축용, 공업용 페인트와 특수 공업용 도료인 PCM 도료로 전체 매출의 86%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매출은 자동차용 페인트에서 발생한다. 이 중에서도 건축용 도료는 국내 1위다. 삼화페인트는 전국 약 900여 개의 대리점을 갖추고 있으며, 판매경로 기준 매출 비중은 대리점 38%, 직거래 60%다. 직거래 주요 고객으로 포스코강판과 세아제강116,900원, ▲1,700원, 1.48%,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LG전자93,300원, ▲700원, 0.76%가 대표적이다.

도료의 주 원재료는 이산화지당과 원유를 기반으로 한 각종 소재다. 해당 원재료 가격 동향에 따라 제품 원가율이 달라진다. 다만 삼화페인트는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제품가격에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 수입수지 및 첨가제류, 용제 안료 등 원재료 가격은 올 2분기 누적 작년보다 3%~5% 올랐지만, 건축용 및 공업용, 기타 제품가격도 3%~8% 올랐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1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5억8000만원으로 18% 늘었으며, 순이익은 67억6000만원으로 19% 증가했다.

▷ PER 6.1배, 배당수익률 7%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PER & 배당수익률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상장된 자본재 업체 중에서 PER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삼화페인트는 차트의 4사분면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이 영역은 상장된 자본재 업체 중에서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이 포함된다. 삼화페인트의 현재 2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PER은 6.1배,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7%다.